정부가 도심, 대학가 등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을 확대에 나섰다. 내일(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주택도시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원까지 3.5~4.7%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주택 유형별 금리는 다가구・다세대・도생주 3.5%,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최근 높아진 공공기관의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에 대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차원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간략하게 규정하고 있는 채용절차를 상세화 하였고, 채용비리 발생 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지침은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며 채용 관련 심의기구를 비롯해 채용 원칙·절차,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되고 지역 중심의 신속한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소규모 취약시설 82,000개 중 46,000개를 차지하는 경로당은 노후화되고 있는 반면, 관리인력과 안전점검 부족으로 안전관리상 문제가 꾸준히 늘어나고있었다.이에 국토부-복지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60세 이상 시니어 3천 명 이상을 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의 꾸준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조치로, 급식실의 사용연수, 급식인원수(조리종사원 수) 및 예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립 각급학교 총 1,036교를 선정하여 이루어진다. 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증·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사업에 빨간불이 켜지며 공공주택 공급부족이 사실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착공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착공실적은 9월까지 1,147호로 목표였던 2만1천509호 대비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LH는 착공 물량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있어 연말로 갈수록 늘어날 것이란 입장을 내놨지만, 자재비, 인건비 등이 크게 상승해 사업성 확보를 위해 설계 변경까지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당초 계획대로 실적을 맞추기는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LH의 연도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인력 감축안을 두고 난항을 겪으면서 다음달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공사 양 노조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은 16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로 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3 한양대학교 린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전략적인 성장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창업팀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원까지의 투자 및 비즈니스 성장, 지표 관리, TIPS 투자운영사 연계를 지원한다.'2023 한양대학교 린밸류업 액셀러레이팅'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린밸류업을 중심으로 S-cubic 엔젤스, 프리즘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참가 대상은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 중에서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자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와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8월 19세 이하 청소년 중 도박중독 치료 환자는 111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39명에 달했던 2017년과 비교했을 때 2.8배 늘어난 결과다.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는 2018년 65명, 2019년 93명, 2020년 98명, 2021년 127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2년 102명으로 감소했다.하지만 올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청소년 도박 상담 또한 늘어나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주담대 대출자 절반 이상이 지난해보다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직방이 앱 이용자 7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이자 부담이 지난해와 비교해 어떠한 지를 묻는 질문에 58.1%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변동 없다'는 31.5%,'‘줄었다'는 응답은 10.4%로 나타났다.현재 부동산 매입 및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9%가 대출이 있다고 답했다.대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금리는 '3% 미만'이 25.8%로 가
LG전자가 올해 3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으로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본업인 가전 사업에서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을 확대하고, 신(新)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VS(자동차 전장) 사업의 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0조713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33.5% 늘어난 9967억원으로 증권가 추정치를 23% 웃돈 호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2년 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월세보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셋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일 신고 건수 기준) 1만4022건 가운데 전세 거래가 8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2021년 5월 전세 비중이 67.2%를 기록한 뒤 28개월 만에 최대치다.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0년 8월 68.9%에 달했으나, 임대차 2법 시행 후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월세(
내년부터 육아휴직을 쓰는 부부에게 정부가 각각 6개월씩 통상임금 100%를 지원한다. 지원 상한액도 기존 각 30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늘려 부부가 함께 쓰면 최대 월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육아휴직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구상이다.6일 고용노동부는 △6+6 부모 육아휴직제 도입 △중소기업 고용보험료율 인상 유예 △장년층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사회 가계의 의견을 듣고 국무회의 의결을
10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 자체가 크지 않아 가격 방향성을 확인하려면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0.08%를 기록했다.수도권이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3%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0.10%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서울은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0.09%→0.11%), 서초(0.06%→0.
한국부동산원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제도의 활성화와 주민 신청 지원을 위해 앞서 지난 7월3일부터 9월26일까지 희망후보지 공모를 받았고 신청서·지역분석조서 검토 등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지역 총 12곳은 부산 2곳, 울산 3곳, 인천 4곳, 경기 1곳, 충남 1곳, 광주 1곳 등이다.관리지역 제도는 노후·저층 주거지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 정비를 위해 도입됐다. 이에 오는 19일부터는 '빈집 및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아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2100년 최대 5.4%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들어 지구 평균온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구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후변화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파급된다.한국은행이 7일 발간한 ‘수출입경로를 통한 해외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의 국내 파급영향’이라는 제하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기후변화 피해로 인한 교역상대국의 생산성·소득 감소는
고용노동부가 자녀 양육 시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신청 자녀 나이를 만 8세 이하→만 12세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단축 근무 기간 또한 최대 2년→3년으로 늘어난다.4일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되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 전했다.본 제도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노동자가 자녀 양육을 위해 사업주에 신청하는 제도이며, 자격 요건은 근속 기간 6개월 이상인 노동자다.단축근무 시 근로시간은 주당 15시간 이상~35시간 미만이다
5일부터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방사성 물질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된다.교토통신은 도쿄전력이 희석된 오염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며 2차 방류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3일 보도한 바 있다.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 이하인 것이 확인되면 예정대로 5일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한다.2차 방류는 1차와 마찬가지로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한다.방류는 17일에 걸쳐 하루 약 460t씩 진행될 예정이다.이번에 방류되는 오염수 시료에서는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물질 4종이 검
27일 교육부가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해설서’를 교육 현장에 안내했다.해설서에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시에 근거하여 교원들이 생활지도 시 어려움이 없도록 구체적인 상황과 지도 요령, 문답(Q&A) 등이 수록되었다.해설서에 의하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조항에 경우 ‘스마트폰은 물론 정보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이 제한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학생이 수업 중 졸거나 엎드려 잠을 자면 교실 면학 분위기에 영향을 줄
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시 평소보다 30~50% 비용이 더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본 제도는 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등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토요일과 야간, 공휴일에 진료 및 조제 시 진료비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에 30~50%를 청구하며 약국은 조제 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에 30%를 가산해서 청구 가능하다.야간 또는 공휴일에 응급상황
연휴엔 대체로 맑을 전망이며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의하면 현재 전국에 내리는 비는 27일 오후까지 이어지며 이후 날이 갤 전망이다.28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27일 밤부터 29일 추석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석 밤에는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29일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23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