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경을 막론하고 퍼져나가면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한국발 입국제한 및 금지조치를 내리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외교적 문제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한 공포로 한국을 차단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했던 대부분의 국가들은 현재 각국의 확진자 증폭에 우왕좌왕 대응하며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영국 국영방송 BBC에선 강경화 장관과 코로나19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호평이 일색인 가운데, 향후 강 장관은 어떻게 외교능력을 발휘해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직장에는 정년이 있지만 인생에는 정년이 없다. 더 이상 ‘교육→일→은퇴’라는 3단계 인생 사이클에 맞춰 살 수 없기에 직장인들도 인생 제2막을 준비하고자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들의 희망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립 원격 교육대학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등 23개 학과와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 과정 ‘프라임칼리지’, 그리고 대학원과 경영대학원 등을 개설해 배움에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애주기별로 사용해야 하는 돈의 용도가 천차만별이다.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20대 사회초년생 때는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해야 할 것이며 30대가 되면 결혼을 염두에 두고 내 집 마련 등의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게 된다. 이후 50대까지는 자녀 교육에 쏟아 붓는 돈과 더불어 은퇴 후 자금 마련까지 현명한 금융전략이 요구된다. 60대에는 점차 수입은 줄어드는 반면 의료비 등 큰 지출이 생기는 일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할 것이다.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돈을 어떻게 모아야하고, 또 어
우리나라는 단군 이래 주변국과의 크고 작은 마찰 속에서 유구한 역사를 써내려왔다.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화와 역사를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를 바로 알고, 깊이 알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한다. 이러한 가운데, 일랑 이종상 화백은 마치 오늘날의 독도 영토문제와 동북공정 논란을 수십 년 전부터 예견이라도 한 듯 1960~1970년대부터 끊임없이 역사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종상 화백을 설명하기 위해선 수많은 최초의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그는 최초로 60년
흔히들 우울을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한다. 감기만큼 아주 흔한 질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의 감정곡선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며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가벼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털어낼 수 있는 저마다의 대처방법을 지니고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엔 혼자의 힘으로 극복해내기가 무척 힘들다.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전문가다. Dr.성지희 연세상담센터 성지희 센터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학위 소유자로, 미국에서 결혼과 가족치료학(Marriage and F
자연과 인간의 감성 교집합을 화폭에 펼쳐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사람, 자연에 인간과 우주적 감성을 투영하는 행위를 박창로 화백은 “자연의 언어로 인간을 규명하는 거룩한 ‘산고’”라고 표현했다.“고질병이 되다시피 자연을 사랑하고 동경하며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순응하고 존중하는 것이 예술세계의 바탕을 이룹니다. 자연의 다양한 조각마다 그 모서리에서 사색과 고뇌를 거듭한 시행착오의 결정체라고 할까요.”그는 자연을 지향하며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창의력을 펼치는 것을 그의 예술세계 전반이라고도 했다. 고향을 사랑하고 예술계의 길을 걷는 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와 시청시간을 확보한 동영상 서비스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유튜브의 월간 순사용자는 3368만명에 달했다. 유튜브는 사용시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489억분으로 지난해(355억분)보다 134억분 늘었다.비단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유튜브 코리아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분량의 새 동영상이 업로드된다. 한달 글로벌 유튜브 이용자 수는 19억명에 달한다.
국내 사망률 1위로 꼽히는 암. 그중에서도 폐암은 조기발견이 쉽지 않아 사망률이 가장 높다. 폐는 호흡을 통해 늘 외부와 접촉하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본래 기능이 약해지면 감염이나 손상을 입기 쉽다. 폐에 문제가 생기면 기침과 객혈(혈액이 섞인 가래),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암 환자의 5~15%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 하거나 감기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암이 전이되거나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는 일이 부지기수다.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최근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을 통해 CT 검사를 받다 우연
브이엠피(VMP) 플랫폼 패밀리그룹 양정구씨가 로얄 크라운앰버서더에 승급되는 영예를 않았다. 양정구 로얄 크라운앰버서더는 “주식회사 브이엠피(VMP) 플랫폼 회사에 로얄 크라운앰버서더로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특히, 양정구(사진) 로얄 크라운앰버서더는 승급 소감에서 “승급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저와 함께 같이 고생하시고 지원해 주신 김경찬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앞으로도 “파트너 사장들과 저를 도와주는 직급자님들과 같이 열심히 해서 브이엠피(VMP) 플랫폼 회사가 국내.외에 우뚝서는 회사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찾아오는 무료함, 기계처럼 일만하는 삶에 지친 이들이 늘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충동과 퇴사욕구를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시기가 반복되는 것을 삶에 찾아오는 권태기라 하여 ‘삶태기’라 부른다. 왜 이들은 퇴사욕구를 느끼며 젊음을 착취당하고 인생을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일까. 이에 마인드케어 전문기업 ㈜호시담의 조수연 대표는 개인이 가치를 인정받고 내면에 숨어있던 자존감의 씨앗을 발견하고 싹이 트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시담의 문을 열었다. 호시담은 누구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상담
법무법인 주원에 몸담고 있는 김윤관 변호사는 올해로 실무 9년 차에 접어들었다.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최우등졸업의 영예를 얻은 엘리트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금융법무과정을 수료했다. 2012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변호사를 시작으로 기업 자문 경험을 쌓은 그는 2014년 법무법인 주원 소속 이후 보다 다양한 영역을 접하고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지난 2016년 로펌 소속 변호사에서 파트너 변호사가 됐습니다. 파트너 변호사로서 법인 업무, 수임 활동을 병행하고
많은 건축주들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화려한 순간에, 행복을 추구하는 순간에,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때 건물을 짓는다. 인생에 있어 더 없이 중요한 순간에 건물을 짓는 것이다. 건물주마다 이 중요한 순간순간 마다 담아야 할 내용과 가치가 전부 다르다. 가족의 행복함을 담아 줄 집과, 회사의 비전을 담아서 짓는 사옥과 공장, 상가로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건물 등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릇도 달라진다. 스타일 랩 종합건축사사무소 안응준 대표는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건축주의 앞으로의 30년, 40년 혹은 그 이상을 내다보며 앞으로의
4차 산업과 기술이 주목받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 기술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게 상용화다. 때문에 기술 개발자는 효용가치가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숱한 연구를 거듭해 신제품을 내놓았건만 대기업에서 자신들의 제품과 유사하다며 경고장을 보낸다면 상대적 약자인 개발자의 입장에서 난감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상황에서 찾는 사람이 바로 변리사다. 이와 관련, H&P국제특허법률사무소에서는 국내 및 해외 출원과 등록, 조사분석 전략수립 및 감정, 특허심판 및 소송, 기술거래 등의 전문 서비스
유럽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재산이 지난해 390억 달러(약 45조 45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실제 미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2월 17일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아르노 회장은 베이조스 CEO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둘의 재산 규모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아르노 회장은 대화재를 겪은 파리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2억유로(약 2600억원)를 쾌척하고,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방지에
연극에 있어 배우의 연기가 연극의 내용이라면 무대는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 무대 연출 만으로도 극의 시대적 배경이나 공간,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무대 장치 뿐 아니라 각종 소품과 음향, 조명까지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피플투데이가 대학로에서 만난 민병구 작가는 1989년 무대미술에 발을 들이며 1년 동안 140여 공연의 무대를 만들 정도로 공연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부엉이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미술계에도 한 획을 긋고 있다.포기할 수 없는 꿈, '예술
빌 게이츠, '세계 부호 1위' 탈환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밀어내고 2년 만에 세계 최고 부자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불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 11월 15일, 1100억 달러(약 128조4000억원)의 순자산을 가진 세계 부호 지위에 이름을 올렸다.빌 게이츠 회장이 1위에 오를 수 있는 데에는 100억 달러(11조6700억원) 규모의 '합동방어 인프라'(JEDI) 사업자로 선정된 게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
최근, 정부의 ‘신남방 정책’으로 아세안이 핵심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아세안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아세안 내 국내기업 신설 법인 수는 1291개로, 2009년 626개에서 2배 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국가적으로도 아세안 회원국과의 양자 혹은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략컨설팅집현㈜과 양현모 대표는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혁신전략 컨설팅을 통해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집현은 기술혁신 및 과학기술 정책개발과 글로벌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노력, 여기에 진심이 더해진다면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끈기, 뚝심까지 겸비한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터. 한류문화를 알리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며 광주·전남 레크리에이션 문화를 보급한지도 31년째. 이제는 더 나아가 우리 옷,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며 시니어 문화 형성과 치매 예방에까지 힘쓰고 있는 전남과학대학 김유석 교수를 만났다.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문화예술개발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우리 옷에 대해 알리고 노인 치매예방을 위해 빛고을 시니어모델시범단을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
팔각정에 올라 바라본 내 땅이영섭 대표는 1남 4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농사를 지으시던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주기를 바랐지만 공부에는 큰 뜻이 없었다. 전주농림고에 들어가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 문득 졸업할 때 즈음이 되어 ‘대학이라는 곳에 가서 캠퍼스 막걸리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부에는 큰 뜻이 없었지만 장남으로서 한 남자로서 건강만큼은 자신이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해야 자신이 좋아하는 막걸리도 맘껏 마실 수 있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남들이 뭐라 해
만물에 주어진 '수명'은 매우 다양하다. 하루를 사는 생물부터 한 계절을 넘기지 못하는 계절 꽃, 100년을 채 살지 못하는 인간, 그리고 약 150억년이라 추정되는 우주의 나이 등 모두 자연의 일부다.이러한 자연의 시간을 회화, 설치미술 등 종합예술로 표현해내는 이호영 작가는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의 인생은 찰나에 불가하다. 이 찰나와 찰나가 지금을 만들어내니, 앞으로 펼쳐질 시간들을 어찌 찬란하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작품 활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스쳐가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이호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