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8일 서울 KBS 스포츠월드에서 개최한 전국 단위사업장 비상대표자회의에서 다음달 18일에 총파업에 나설 것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다음달 3~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도 예정대로 열 방침이다.이날 회의는 다음달 파업을 앞두고 산하 조직의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주요 간부와 단위사업장 대표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민주노총은 결의문에서 "(정부는) 극우 언론과 극우 정당의 민주노총 마녀사냥에 편승해 불과 한 달 남짓한 짧은 시간에 81명을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활동기한을 오는 30일에서 8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했다. 이와 함께 정개특위에서 한국당 위원 1명을 더 늘려 더불어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구성 변경’의 건도 함께 통과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기간 연장에 전격 합의했다.본회의에서 정개특위 연장 안건은 재석 의원 215명
25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엘사바도르 출신의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와 그의 딸 앤지 발레리아가 지난 24일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지대를 흐르는 리오그란데 강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이들 부녀는 난민 신청이 거절된 뒤 위험을 무릅쓰고 국경을 향해 강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선 멕시코 당국에 의해 발견된 부녀는 실종된 장소에서 1㎞ 떨어진 리오그란데 강 하류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마르티네스는 딸을 자신의 상의 안에 품었고, 발레리아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아버지의 목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국가사회기관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응답률 3.5%)에 따르면 대통령(25.6%)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의 신뢰도는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시민단체(10.1%), 언론(9.0%)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신뢰도를 기록한 기관은 경찰(2.2%), 국회(2.4%)
"작가는 영감을 받아서 감성으로 노래하며 창의력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작품에 생명력이 있지요."시간이 흐르면 작가는 자연스럽게 연륜이 쌓이고, 자신만의 그림 영역을 만들어 나가기 마련이다. 피플투데이가 만난 자운(紫雲) 김영옥 작가도 그렇게 진화해 자기 영역을 넓히고 연구하며 한국화의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작가이다. 30년 넘게 자연의 풍경을 담아오던 김 작가. 기존에 먹과 한지를 이용했다면 이제는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과 혼합재료를 사용해 그간의 모든 작업의 열정을 녹여내어 새로운 화풍의 현대적 회화 작업으로
보건복지부는 환자가 집에서 존엄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생애 말, 임종이 다가오는 시기에는 환자와 가족의 신체·심리적 고통과 돌봄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 그렇기에 국가나 사회 차원에서 의료·복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아직 제도가 뒷받침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까닭에 정부는 말기환자가 편안하게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세웠다.이번 종합계획은 2017년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수립된 호스피
청와대는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이번 회담으로 한미 양국은 동맹을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전망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 도착,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설명했다.이어 고 대변인은 "상세
6월 임시국회 소집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국회 선별 복귀 방침을 강도높게 비난했다.앞서 자유한국당은 추경 처리에 여전히 반대한 채 검찰총장·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붉은 수돗물 관련 등 일부 국회 상임위원회에만 선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사안을 공명정대하게 다루는 것이 공당의 역할인데 원하는 것만 편식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를 '풀가동&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주류 전문 전시회 2019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 된 주류 판매 및 서비스와 직접적인 홍보를 제공한다. 와인, 맥주, 전통주 등 주류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셀러, 전용 글래스 등 주류 부대용품, 관련식품과 장비 등을 전시한다.특히,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가 19일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감스트는 19일 BJ 외질혜, NS 남순과 생방송 중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해당 게임의 룰은 질문 내용에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는 것이다.외질혜는 남순에게 특정 여성 BJ 이름을 거론하며 "그 BJ 방송 보면서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NS 남순은 "당연하지"라고 웃음과 함께 대답했으며 감스트에게도 "XXX(다른 여성 BJ)를 보고 XXX를 친 적 있지?"라고 질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첫 대선 당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내걸었는데, 이번 재선 슬로건으로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로 정했다. 이는 자신의 1기 성과를 자평하는 동시에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출정식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장녀 이방카 부부 등 자녀들도 총출동했다. 공화당의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올해로 25회를 맞는 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서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 117개사가 참여한다. '출현(Arrival)'을 주제로 5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 배우 정우성의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 물리학자 김상우의 '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학비노조)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퇴직연금 전환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는 퇴직금 DB 전환을 서울시교육청이 책임지라는 요구와 함께 투쟁리본 달기와 머리띠 묶기 등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학비노조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70% 이상은 DC(확정기여형)에 가입되어 있으며 타 시도 교육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대부분이 DB(확정급여형)인 것을 보면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미선 학비노조 서울지부장은 "퇴직금 문제는 단순한 임금 투쟁이 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는 1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들이 다음 달 3일부터 3일 이상 최장기·최대 규모의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학비연대는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이뤄져 있다.전국학비연대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진행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78.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률 89.4%를 기록해 다음 달 3~5일 총파업을 최종 결의했다.전국학비연대는 "정부와 교육감들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판사)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올해 초 시민단체 등의 고발로 사건을 수사해왔으며 목포시청과 문화재청,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처 등 관계기관 뿐 아니라 투기 대상으로 지목된 목포 게스트하우스, 손 의원 조카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었다.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에게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얻어 이를 토대로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북한과 중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시 주석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면 작년 중국에서 이뤄진 네 차례 회담에 이어 다섯 번째 회담을 갖는 것이다.이번 시 주석의 방분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김 위원장의 4차례 방중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풀이된다.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도 시 주석이 방북 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 개별 정상회담, 북·중 우의탑 행사 등에 참석할 것이라는 대략적인 일정을 공개했다.비핵화 논의가 교착상황에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하는 제128차 태극기집회가 15일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집회에는 1,2,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호국영웅 모독하고, 좌파인물 우상화하는 좌파독재정권 즉각 퇴진'을 주장했다.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뿐만 아니라 '강성 친박'으로 불리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모시고 다음 총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홍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불만과 함께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걸밴드 락킷걸과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행사를 찾은 축구팬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일궈낸 대표팀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김대호, 박소현, 장예원 등 지상파 TV 3사 아나운서의 공동진행으로 시작된 질의응답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재치있는 답변을 쏟아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
배우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임시완의 군 복무 부당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소속사는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며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였으며 2019년 3월 27일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은 17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한 사무총장은 황교안 대표의 성균관대 2년 후배로 취임 이후 지난 3월 4일 사무총장직에 임명된 뒤 세 달여만이다. 하지만, 당내 핵심자리(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중 한 명인 한 총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오갔다.최근 막말 논란이 잇따르자 황 대표는 유사 사례가 반복될 경우 강력 대응을 경고했지만, 당내 인사들의 막말성 발언이 황 대표에게 정치적 부담이 되자 한 총장이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