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만6000명대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바로 전 주보다 3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확진자수가 4만7000여명까지 치솟았으며 약 6개월만에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7000여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26.7%에 해당한다.이는 전주 대비 44% 급증한 수치며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 대비 25.2% 증가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유행은 한동안 이어질
26일 오전 인명 사망 사고 발생으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상·하행 및 KTX 등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되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의 KTX 선로에 무단 진입해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부산역으로 가는 KTX 열차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난 구간은 1호선, KTX·ITX·무궁화호 등이 모두 지나가는 곳이다. 수습을 위해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정차하고 1호선 및 KTX·ITX·무궁화호 등이 선로를 조정하며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 운행은 사건 발생 후
26일 11시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부지방 및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밝혔다.당분간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라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이며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추후 재분석 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장마는 제주·남부지방에서 6월 25일, 중부지방에서 26일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남서풍이 불고 햇빛으로 낮 기온이 뜨거운 와중 전국에 구름이 많다. 제주도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6도다.서울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
18일 행정안전부가 사회재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안정 지원의 내용을 담은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이날 의결되어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대통령령 개정은 기존 주택 또는 농‧어업 피해자로 한정되던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피해 소상공인도 포함된다.그동안 사회재난 피해 소상공인은 법령상 생활안정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됐다.하지만 이번 법령 근거 신설을 통해 소상공인 또한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별도의
17일 남부지방 중심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유희동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에서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선된 일부개정안은 30일부터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과 활력 넘치는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지난해 6월 ‘규제혁신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규제혁신 5대 핵심과제▲영상물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빅데이터 관련 저작권 이용 편의성 확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관광펜션업 지정 시 건축물 층고 기준 완화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이중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과제에서는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업무 수행기관을 확대
국방부는 27일,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 작전 사령부 창설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공중침투 위협에 대응하고 드론을 활용한 작전 및 지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작업은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해당 법령에 포함되어 있는 드론 작전사의 주요 임무로는 적 무인기 대응을 위한 군사작전, 전략적·작전적 감시, 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 전 등에 관한 전투발전, 그 밖의 드론 작전 관련 사항 등이 있다.북한이 서울 상공으로 무인기 1대를 파
29일(16시) 기준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최근 장마 기간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내일(30일)까지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거센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지방 오늘(29일) 밤 ▲남부지방 내일(30일) 낮(남해안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내일(30일) 아침부터 밤까지 피해 없도록
세종문화회관,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6월 27일(화)부터 7월 1일(토)까지 제3회 2023 K-뮤지컬국제마켓이 개최된다.K-뮤지컬국제마켓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국내외 투자 및 기획·개발, 해외 유통 단계까지 투자 기반을 마련하여 뮤지컬 제작·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전문 마켓이다.지난해 해외 판권계약 3편과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계약 1편의 성과를 냈던 K-뮤지컬국제마켓이 올해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K-뮤지컬국제마켓에서는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 주요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 16인을 초청하고,
당정이 전국 초중고교에 냉방비 2천4백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1곳당 편성됐던 냉방비 지원금은 5천255만 원. 올해부터는 2천4백만 원을 더한 7천560만 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올여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찜통 교실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당정은 학교 내 노후 냉방시설 교체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전에 학교 냉방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할 뿐 아니라, 시도 교육청에 교육시설환경 개선비로 약 5천3백억 원을 노후 냉방시설 교체비용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정당은 7, 8월에는 국비로 지원하는 아동
14일 질병관리청이 매주 하수를 수거해 실시한 감영병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주간 확진자 발생 동향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수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는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분석 기법이다. 질병청은 지난 1월부터 전국 64개 하수처리장에서 매주 한 차례 이상 수거한 하수를 통해 감염병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1~6월간의 분석 결과, 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에 비례해 코로나 확진자 수에도 변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교육부가 1일 ‘폭염 피해 예방 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더위가 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기상청은 6~8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교육부는 폭염 시 단축수업 및 휴업에 관련한 지침을 발표한 것이다.교육부는 학생·교직원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주의보 발생 시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며, 경보 단계로 격상될 시 금지한다. 또한 학교별로 학사일정을 탄력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는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만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뒤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는 상황에 따른 변화다. 그러나 아직 일상을 회복하는 단계이므로 정부는 “여전히 남아있는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봄이 되면서 환자 수가 줄어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늘었다.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차(4월 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8.5명이었다.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1주차(3월 12~18일) 11.7명이었던 것이 1달 사이 58.1%나 늘었다.12
12일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12주 연속 ‘낮음’”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만 명대”라며, “2월 말 이후 만 명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증병상 가동률도 34.5%를 기록하고 있어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고, 신종 감염병 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700병상 확충
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마시게 하는 신종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수사·교육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범정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는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검에 따르면 올해 1~2월 마약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1964명)보다 32.4% 늘어단 2600명으로 집계됐다. 마약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온유파트너스 대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 선고는 중대재해법 위반 관련 ‘1호’ 판결이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6일 오전 중대재해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 대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안전관리자인 현장소장에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회사가 안전대 부착, 작업계획서 작성 등 안전보건 규칙상 조치를 하지 않아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며 “이후 유족에게 진정 어린 사과와
정부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20일부터 해제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처음 시작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의 해제다.더불어 지난 2020년 1월부터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재개한다고 전했다.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부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하지만, 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된다. 또한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한창섭 행정안전부
교육부가 15일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환기설비 개선, 조리방법 개선 등 급식실 조리환경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이는 교육부가 2021년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계획’에 따라 시·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중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근무자 2만여명을 검진한 결과 31명(0.13%)이 폐암 확진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에 교육부는 폐암 확진자에게 산재신청 및 병가, 휴직 등의 복무 처리를 신속히 지원하고 소견에 따라 추가·추적 검진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