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아침이면 경마공원 앞은 사람들의 발길로 들썩인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품질 좋은 농산물은 이미 인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저 멀리 노원에서도 소문을 듣고 몰려온 주민들로 어느덧 경마공원 바로마켓 시장은 사람냄새로 가득 차 넘친다.현재 경마공원 바로마켓에는 134개 농가가 선정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인이 직접 지은 농산물 및 가공품만을 판매한다. 이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현명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장터 운영에 총책임자인
“농부한테 취미가 어디 있나요? 아침 일찍 농장에 가서 일하고, 저녁이면 일기예보를 보고 내일의 일정을 준비하는 거 말고는 뭐 특별할 게 있나요?”올해로 귀농 9년 차인 고창아로니아의 최용호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북유럽과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아로니아를 국내 재배 및 대량생산에 성공한 아로니아 1세대 농민이다. 아로니아는 과거 중세유럽에서 킹스베리(왕의 음식)라고 불릴 만큼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주부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중 하나다. 하지만 기후 여건 차이와 우량묘목 선별에 관한 정보 부족 등 여
중년에 새로운 취미를 갖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2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살사 & 탱고 라디안떼’의 최 준 원장의 삶은 더없이 특별하다. 최 원장은 젊은 시절 ‘살사 댄스’와 인연을 맺어온 이후 지금껏, 아르헨티나 탱고, 살사, 바차타, 키좀바 등 소셜댄스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낮에는 요리사로서 본연의 업무를 다하며, 밤에는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고양시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는, 현재 일산 라디안떼 댄스 아카데미 강사로서 ‘살사’와 ‘아르헨티나 탱고’의 즐거움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태수 JS슈즈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위대한한국인대통합축전’에 장인으로 추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위대한한국인대통합축전’은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미술, 서예, 도자기 등 예술 및 기술 분야에서 대한한국의 뛰어난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결의 대회와 더불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장인 및 예술인들을 추대하는 식도 함께 진행됐다.전 대표는 48년 명품 수제구두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대한한국인대통합축전 조직위원회 일원으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그를 축하하러 온
법학자이자 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2011년 2월 정년퇴임하면서 총장직에서도 물러나며 남은 생을 대한민국의 가치를 제고하는데 힘쓰겠노라며 소회를 밝힌 바 있다.그는 2017년 현재, 종심(從心)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 1월 6일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중재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많은 회원 분들의 추대를 받아 제10대 신임협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된 가운데, 역대 회장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
블럭팡과 캠핑트렁크의 남정남 대표를 만나러 가는 길, 반짝이는 생각들을 실현해내는 그를 실제로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아마 남 대표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흥미가 없던 이들마저도 문득 캠핑을 가고 싶어지고, 블럭을 가지고 놀고 싶어질 것이다. 지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남 대표와의 즐겁고 유쾌한 대화로 초대한다. 세계블럭 대여점 블럭팡 블럭팡은 세계블럭 대여점이다. 대표적인 레고(LEGO)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블럭 및 보드게임을 취급한다. 블럭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아이템이다. 아이들에게는
피그말리온이 자신이 빚어낸 갈라테이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예술가는 자신의 예술을 닮는다. 리조 림만선 작가 역시 천년의 세월을 견딘 그의 작품처럼, 수십 년 세월 속에서 그의 예술혼은 더욱 강인해졌다. 는 구절을 가장 좋아하다는 그는, 강건한 대자연의 모습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일획일도’로 그려낼 만큼 국내 몇 안 되는 실력을 가진 작가들 중 한 명이다. 더불어 림 작가는 인위적인 예술이 아닌, 우리 전
소나무는 사계절 변치 않은 특성 때문에, ‘절개’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림 소재이기도 하다. 최종도 작가 또한 우리의 옛 풍습을 고이 간직한 소나무를 그리는 것에, 남다른 소회를 가지고 있었다. 최 작가는 “소나무 그림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을 고스란히 담아내 현세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조상들의 넋을 들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그림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자신의 내면을 담아낸 구상 기법, 소나무의 기품을 더하다.한때 미술계에서는 뛰어난 사진 기술과 영상 기술의 발달로, 최 작가와 같이 구상예술가
허정행 구의원은 이제 막 시작한 초선 구의원이다. 하지만 다른 초선들과 달리 아직도 그에게는 활력 있는 에너지가 넘친다. 선거 때만 되면 머슴을 자처하다 이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다른 의원들과 달리 그는 아직도 시장통을 버선발로 뛰어다니며, 마포구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한다.지난 2년 간, 쉴 틈 없이 마포구를 뛰어다닌 덕에 ‘2015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헤럴드경제)’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2016년 혁신인물 대상(시사뉴스피플)’ 등 무려 5개에 이르는 큰상을 수상하며, 정치인으로
차윤식 싸다모터스 대표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는 중·고생 시절, 학풍을 중시하는 부모님과 집안 환경 덕분에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하는 모범생으로서, 연세대에 진학할 만큼 수재였다. 더불어 그의 아버지를 비롯해 그의 누나와 매형에 이르기까지, 소위 ‘사’자로 불리는 전문직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그는 유복하게 자라났다. 그의 그런 그가 돌연, 코에 흥건히 검은 기름때 묻히는 정비전문가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날 그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열정과 정비정문가로서 성공 비결을 낱낱이 파헤쳐보고자 한다.편견에 맞서고 싶어, 스패너를 들다.명색
민태연 작가 “바람이 어디서부터, 그리고 언제부터 불었을까요? 태고 때부터, 우리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다 바람이었어요. 태어나서 부는 바람. 결혼에서 부는 바람. 부모를 여읜 바람. 그 모든 게 전 다 바람이라고 생각해요.”민태연 작가는 16살 때부터 펜 아닌 조각칼을 잡고, 오로지 자신의 생각을 깎아내는 데만 열중해 왔다. 이 때문에 그는 일찍이 물질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다지는데 전념할 수 있었다. 계절의 변화에도 굳건히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석재처럼
한국단미사료협회 박해상 회장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 농업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커다란 근본이다’라는 뜻은 농협대학 총장 때부터 지금까지 박해상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이 한결같이 가지고 있는 지론 중 하나다. 그는 21세기에 최첨단 기술인 BT(Bio Technology 생명공학) 및 NT(Nano Technology 나노기술) 등 모두 농업의 근간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농업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가장 필수적인 기반 사업이며, 유일하게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는 사업이라며 덧붙였다.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에서 최근 사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40-50대의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인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낫케이)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퍼진 ‘KHJ 전국 히키코모리 가족회 연합회’ 150개소를 대항으로 복수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최근 40대 이상의 무노동자로 인해 상담을 요청하는 가족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조사기관 중 93개 소(62%)가 ‘40대 히키코모리를 조사한 바 있다’고 했으며, 이후 30대는 78개소(52%), 20대가 69개소(4
Q.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현재 대통령 탄핵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워져 저 또한, 시국에 편승에 대통령 탄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탄핵절차부터 시작해 탄핵 인용 등, 제가 보기에는 너무도 지체되고 복잡해 답답하기만 한데요. 혹시 이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절차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A.『헌법』 제65조 1항,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 각부의 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
1월에는 신년회 모임으로 동문회·회사·동호회 등 술자리 모임이 잦다. 술에 대한 기호에 상관없이 연초에는 항상 연말만큼,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많이 몰리게 된다. 더불어 1월말에는 민족대명절 ‘설날’까지 있다. 평소 먹지 못한 기름진 전과 산적 등이 즐비해, 오랜만에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러나 즐거운 1월이 지나고 나면, 한층 불은 자신의 체중과 대면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진 이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겨울철 활동량이 적고, 평소 두꺼운 옷으로 둘러싸인 탓에, 그 어느 때보다 체중 문제로 고민하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이번에는 ‘퇴주잔 논란’으로 대선 이슈를 모두 잠식시켰다.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선친이 안치된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방문해 선친 묘소를 참배하는 과정에서 ‘퇴주잔을 마신 것이 과연 제례의식에 옳은 것이냐 틀린 것이냐’를 두고 온라인상으로 지금 빠르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반 전 총장의 행동을 비판하는 이들은 본래 퇴주잔은 술을 따라 올린 뒤,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묘지에 골고루 나누는 것이 예의라고 주장했다.반면, 반 전 총장을 옹호하는 이들은 화면상으로는 퇴주잔이라고 볼 수 없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검이 16일 구속영장 청구를 해, 한때 삼성전자 주식이 181만 원선까지 떨어지는 등 앞으로 삼성전자 및 그룹전체 내 경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박영수 특검이 장고 끝에, 최종적으로 이 부회장을 ‘뇌물죄 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날 장이 열리지 마자, 상성전자 주식은 185만 3,000원이었으나, 한때 181만 원선까지 대폭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장 마감이 끝날 때 즘 반등해 간신히 183만 3,000원을 지킬 수 있었다.그러
탤런트 윤상현과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 부부는 오는 5월 둘째 출산을 할 예정이라고 한 언론을 통해 알렸다.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2015년 2월 결혼해 그해 12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2년여가 흐른 지금, 둘째 출산 소식을 알리며 현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윤상현 메이비 부부와 친한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윤상현은 현재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아내’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틈틈이 메이비의 건강에 신경을 쓰며 외조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더불어 몸이 무거운 아내를 위해 첫째 딸 나경이의 육아도, 윤상현이 많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귀국하자자 연일 광폭 행보로, 방명록 커닝, AI방영체험 보여주기 체험 등 논란에 이어 최근 음성꽃동네 ‘턱받이 이슈’까지 만들면서 현재 대선후보와 관련한 모든 이슈를 흡수하면서 ‘이슈 블랙홀’로 등극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반 전 총장을 맹비난하는 동시에, 언론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의 행보를 무척 경계하고 있다.반기문 전 총장이 12일 귀국한 이래 연일 하루도 쉬지 않고, 전국적인 국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반 전 총장이 가장 막강한 대선후보로서, 현재 그의 행동 하나하나
지난해 여론을 뜨겁게 달군 ‘가습기살균제’에 이어, 이번에는 하기스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아기물티슈서 다량의 메탄올 성분 검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메탄올은 구토 증상, 현기증 등 미묘한 증상뿐 아니라 자칫 실명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약품 중 하나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제조한 ‘하기스 물티슈’ 제품 10군데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메탄올 성분이 검출됐다며 발표했다. 그 후속조치로 해당 제품들은 즉각 판매 중단을 내린 상태이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