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갑 화백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유산(酉山) 민경갑 화백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대한민국 1세대 화가로 24세에 국전에서 한국화 부문 최연소 특선을 수상하며 화단에 입문했다. 31세에 국전 추천작가가 된 민경갑 화백은 60여 년 동안 한국인의 정서와 정체성을 ‘자연’이라는 큰 주제로 표현해왔다. 그는 자연 속에 있는 우리 고유의 성황당의 빨강, 노랑 초록의 원색을 통해 한국화만의 새로운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예술계의 원로이자 우리시대의 어른 민경갑 화백을 만나 그의 작품세계와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듣고 우리 사회와 예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었다. 새로움과 우리 것의 공존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1호 한국추상화가 &n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오는 3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EU공항을 환승하는 승객도 인천공항에서 술·화장품 등 액체류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EU는 ‘06.10월부터 액체폭발물을 이용한 항공테러 우려로 인해, 타국출발 환승객이 소지한 액체류 면세품의 반입을 금지*해 왔으나, ‘14.1.31일부터 환승객의 액체류면세품에 대하여 폭발물 검색을 거쳐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EU집행위(EU Commission)로 확인한 결과, 아국에서 취항 중인 EU내 13개 공항*을 비롯한 전 EU공항(28개국, 358개 공항)이 액체폭발물탐지시스템 구축 등 최종 준비를 마쳤으며, ‘14.1.31(EU 각 회원국 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제외한 EU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경남 밀양 소재 토종닭농가(사육두수: 9,000수) 에서 AI 의심축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 방역관의 확인한 결과 폐사율 증가 등의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되어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에 나섰다. 신고된 농가는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13.9km, 우포늪에서 26.8km 에 위치해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AI 검사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1월 31일 오후 경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U 수준으로 2018년까지 국가 장기 재활용목표량 확정·고시 정부·지자체·민간 협업 통해, 재활용량 목표관리,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 첫 걸음[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폐전기·전자제품의 국가 재활용 목표를 2018년까지 인구 1인당 6kg으로, 올해 목표는 1인당 3.9kg으로 각각 확정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재활용 목표관리제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13.7.16개정, '14.1.1시행)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서 제품생산자에게 인구 1인당 재활용목표량을 부여하고 이를 관리하는 제도다.그간 2003년 도입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냉장고, TV·세탁기 등 10대 제품에 대하여 품목별로 재활용의무가 부여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195개 철새도래지(붙임 1)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4~26일 AI 적극 대응을 위해 오리류 집중 조사와 함께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14년 전국 도래 겨울철새 개체수는 총 1,269,396개체로 확인되었으며, 지난 ‘13년의 1,133,394개체와 비교하여 11.1%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지역 중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한 지역은 금강호(258,221개체)로 확인되었으며, 동림저수지(70,866개체), 태화강(52,626개체), 삽교호(47,906개체), 울산-구룡포 해안(38,398개체) 순이었다.집단적 이동 성향이 강하고 지역별 도래개체수의 절대적 영향을 주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며, 굶주림의 고통에 처한 야생 조류와의 공존을 위해 최소한의 먹이주기 활동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AI 발생후 철새도래지 통제, 각종 먹이주기 행사 중단 등으로, 굶주린 야생조류가 먹이를 찾아 감염농가로 접근하거나 내성이 약화되어 오히려 AI 확산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가 자문, 관계당국과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외부인 등을 동원한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소규모로 먹이주기를 할 수 있으나, 인근 자치단체에서 AI가 발생한 경우에는 최소 3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실시하고 차량 소독 등의 주의사항을 담고 있다.보도자료 환경부
현장 정밀조사를 포함하여 폐사 가능요인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함향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류폐사 원인 규명 위한 연구 추진 필요[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지난 2012년 10월 금강과 낙동강에서 발생한 어류폐사에 대한 ‘2013년 추가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금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 등 당시 관계기관의 독성물질 분석, 어류 병성감정 및 용존산소 조사 등의 노력에도 폐사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환경과학원에서 기존 현장 자료의 분석을 포함하여 정밀조사를 추가로 실시한 것이다.금강의 경우 2012년 10월 17일부터 24일간 백제보 인근에서 하류 29km에 걸쳐 6만 50 마리, 낙동강은 10월 24일부터 8일간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한국과 스웨덴, 덴마크 3국간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e-Navigation)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e-내비게이션은 UN 산하 해사안전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2018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추진이다. 기관 간 약정으로 체결된 이번 MOU는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과 스웨덴 및 덴마크 해사청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국 정부 당국자 및 국제기구와 연구소 등의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지역 e-내비게이션 선상 컨퍼런스 개회식의 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손 차관은 이 자리에서 “3월부터 우리 해역에서 세 나라가 각각 개발 중인 e-내
한국타투협회 강호 송강섭 회장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타투 인구는 약 100만(수백만) 명 정도이며, 타투이스트(무신(문신)전문시술자)는 무려 약 2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타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도 많이 약해져서 이제는 TV를 통해 쉽게 유명 연예인의 화려한 타투를 볼 수 있으며,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타투들을 보는 것도 이제 흔한 일이다. 이처럼 타투(문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시대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타투(문신)시술은 의료 행위로 분류되어 현행법상 의사가 아닌 사람이 시술할 경우 불법이다. 수많은 타투 인구 중 90% 이상이 불법 시술을 받은 셈이다. 이에 한국타투협회 송강섭 회장을 만나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2014대한민국 회화제(대표 이길순)가 2월 12일부터 2월 19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회화제는 구상미술 화가들이 참여해 1988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열어온 전시로, 올해는 대한민국회화제 대표를 맡고있는 이길순 화가를 비롯한 255명의 화가가 참가하여 총 7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회화제 이길순 대표는 “미술문화 융성 始發의 해를 맞아 역사 깃든 2014년 대한민국회화제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지연이나 학연, 종교와 직업을 초월한 참다운 예술정신을 발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하에 귀중한 취임 초기 1년을 허송세월했다"고 강력 비판했다.김 지사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 정례회에서 도정현안설명을 하며 "작년 한 해가 매우 중요했는데 임기 초반 대통령이 내내 답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업이 투자할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세무조사가 많았고 과도한 복지적인 요구 때문에 경제가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이전사업 중단과 관련해서도 이전 문제를 원점으로 돌렸다.김 지사는 “청사가 부족한 것이아니라 무상 급식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 올해 무상급식 관련 예산은 475억원으로 지난해 874억원과 비교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2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1%나 낮은 가격으로 폭락,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페소화 환율은 달러화 대비 달러당 8페소에 근접했다.이날 하락폭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던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암시장 거래시세는 달러당 13페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규제로 일반인들이 달러화를 사들이기 어려워지면서 암시장으로 몰린 탓이다.페소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자 중앙은행은 환율방어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외화보유액이 300억 달러를 밑돌면서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외화보유액이 300억 달러를 밑돈 것은 200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외화보유액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200조 원, 영업이익 36조 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 3천 113억 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분기(10조 1천 636억 원)보다 18.2% 감소한 것이며, 2012년 4분기(8조 8천 373억 원)에 비해서는 5.9%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59조 2천 766억 원으로 전분기(59조 835억 원)보다 0.3% 늘고, 전년 동기(56조 588억 원)에 비해선 5.7%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6조 7천 85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사상 최대치였던 2012년의 29조 493억 원보다 2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아이디어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러한 사례는 세상사 여러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부동산 시장에서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아이템은 성공으로 가는 보증수표가 되기도 한다.30년 전 부동산 시장에서 들어보지 못한 ‘원룸주택’이라는 상품을 개발해 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한국예건 최문섭 대표는 요즘 ‘칼라하우스 단독주택’이라는 신개념의 원룸주택으로 또 한 번 주택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 사장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가다보면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지 잘 알게 된다. 자투리 땅 활용, 서울 161개 지역에 2000여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저임금, 고용불안 등을 겪는 기존의 비정규직 일자리와는 달리 개인 생활방식에 맞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말한다. 박근혜 정부는 의 핵심전략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까지 92만개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시간제 공무원, 시간제 교사를 도입하고 정부의 의지에 맞춰 기업들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다. 2014년을 시작하며 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만나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들었다.생계유지를 위한 일자리가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크게 증가하지
“경북 농어업만의 특수성과 장점을 지닌 품목과 분야를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작정입니다.”지난해 4월 제3대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위원장에 취임한 박해상 전 농협대 총장(65)은 “명칭은 자유무역협정(FTA) 대책이 붙어있지만 이미 세계가 한시장이라는 것이 대세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에 우선 점을 두겠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농촌에서 태어나 농대를 나와, 농림부 차관까지 지냈고 최근까지 농협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뼛속까지 농업인이다. 때문에 태어난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위원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 농촌 경쟁력 강화 정답은 “현장에 있다” 경북 청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법조인 하면 언뜻 권위적이고 우리가 범접하기에는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법’이라는 정형화된 조문을 다루는 사람들이다보니 그러한 인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한번이라도 송사에 관련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박태석 변호사는 이러한 경직된 법조인의 인상을 단번에 불식시켜준다. 박 변호사는 민·형사상 억울한 소송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인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판에서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한 장의 서류에도 충실하게 임한다.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약한 이들에게 도움을... 8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그는 20여 년 동안 관세, 외사, 증권, 조세,
오광자 화백은 현재 (사)대한민국 미술협회 민화 1분과위원과, (사)한국 전통문화 예술진흥협회 중앙이사, 한국 국제미술 교류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인으로서 (사)한국문인협회 대외협력위원과 한국 신문학인협회 회장과 문학저널문인회 회장, 국제펜클럽 원으로 활동 중이며, 또한 (사)여성문제연구협회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광자 화백은 4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여 현재까지 화가로서 또 시인으로서 화려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시도 하지 않은 창작 민화의 선구자 오광자 화백은 1990년도에 47세의 나이로 그림공부를 시작해 홍익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그림공부를 했다. 이후 미국에서 서
안전하고 성숙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운동[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거래사고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거래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지식만으로는 이러한 위험들을 회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사고는 피해액이 크기 때문에 개인의 인생은 물론 가정마저 깨트릴 수 있고, 그러한 사고가 많아지면 결국 사회마저 위협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부동산거래안전연구소의 대표 윤현종 박사를 만나 이에 대한 해결책을 들어보았다.부동산 거래사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 부동산 거래사고는 그 파괴력이 무지막지하다. 거래의 특성상, 발생하는 피해액이 크고
[피플투데이 손경숙 발행인]= 세계 각국은 자기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을 위인으로 추앙하며 존경을 표한다. 그 나라의 위인을 알려면 그 나라에서 통용되는 지폐를 보면 알 수 있다. 지폐는 그 나라 문화역사의 얼굴이며 많은 정보가 담긴 고용량의 메모리 칩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지폐에는 퇴계 이황(1,000원)부터 율곡 이이(5,000원), 세종대왕(만원), 신사임당(5만원) 이 그려져 있다. 지폐에 그려지는 위인의 초상화는 지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오랫동안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다. 지폐에 그려진 인물의 의미만큼이나 지폐 초상화를 그린 화가의 위상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현재 통용되는 4종류의 지폐 가운데 절반의 두 분 인물 초상화를 그린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