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경제, 복지,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 여러 분야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둘은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는 공감했지만 각론에서는 인식의 차이를 드러냈다.특히 두사람은 복지 문제에 관해 '복지는 국가의 의무'라는 데 공감했하면서도 복지 수준과 재원 등에서는 다른 시각을 보였다. 김 대표는 "공짜 복지는 없다"며 "세금을 덜 내고 낮은 복지 수준을 수용하는 '저(低)부담, 저복지'로 갈 것인지, 세금을 더 내고 복지 수준을 높이는 '고(高)부담, 고복지'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제2롯데월드 실내에서 시민이 금속제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지역 주민과 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한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에 머리를 맞았다.이 남성은 직원들에 의해 휠체어에 태워져 의무실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어떤 남자분 머리 위에서 뭔가가 튕긴 뒤 바닥에 쨍하고 떨어지기에 놀라 바라보니 이마 부분이 찢어진 듯 바닥으로 피가 후두둑 떨어졌다"고 말했다.그는 "확인해 보니 3층 유리난간을 고정하는 금속 부품이 분리돼 중앙에스컬레이터홀을 따라 20여m 아래로 떨어졌던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주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서울시가 휴림케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소변분석기를 설치한다.서울시는 30일 취약계층이 고혈압, 당뇨 등 심각한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금년 11월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곳에 설치를 시작해 2015년에는 700대, 2016에는 1,200대를 설치하여 총 2,200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선정은 자치구 및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서울시는 “소변분석기가 신장질환, 당뇨 등 70여종의 질병을 쉽게 검진 할 수 있고, 이동도 용이하여 복지시설 이용자의 질병조기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블루메미술관(BOMCA)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라는 명의 전시를 개최한다.본 전시는 소리(音)조각가 김기철의 신작 설치 5점으로 구성했고 전시주제는 '침묵'이다.블루메 미술관은 '침묵의 소리' 전시가 관객들에게 '침묵'이 과연 소리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끔 만들며, '침묵'이란 ‘들리지 않는’ 혹은 ‘듣고자 하지 않는’ 또 다른 소리라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접근해보도록 의도됐다고 전했다.작가 김기철은 ‘소리조각(Sound Sculpture)’이라는 개념으로 지난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서울시가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5년 갱신제'를 시행한다. 기존엔 전자태그를 한 번 발급받으면 갱신없이 사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5년마다 경과일로부터 90일 이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재발급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승용차요일제 탈퇴로 간주돼 각종 혜택이 자동 소멸된다. 승용차요일제는 2003년에 실시된 이후 2014년 5월말 기준으로 서울 시내 전체 자가용 승용차 236만대 중 약 34%인 80만대가 가입되 있어 에너지 절약 및 도심 교통량 감소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는 가입자들에게 이에 합당한 혜택을 주고 있다.그러나 현재까지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발급된 전자태그는 유효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아 그동안 차량에서 탈착되거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서울 거주 여성 청소년들이 평균 5,126원의 시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최저임금이 5,210원인 점을 고려하면 84원이 적은 셈이다. 2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1년 간 아르바이트 有경험 여성 청소년 544명(14세~1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2명 중 1명(48.3%)은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커피전문점으로 3,917원이었으며, 이어서 패스트푸드점(4,926점), 편의점(4,993점), 웨딩 및 뷔페(5,090원) 순으로 모두 최저임금보다 낮았다.이어 여성청소년들 중 절반(55.1%)이 넘는 숫자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해 돌풍을 몰았던 독일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이용자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5주 연속 이용자 이탈을 겪었던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는 증가했다. 27일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모바일 이용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셋째주 텔레그램의 주간 이용자수는 274만734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둘째주(10월12일~10월18일) 293만4880명보다 18만7535명이나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카카오톡은 2917만명에서 292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주간 이용자 역시 10월 2째주 텔레그램 이용자는 116만명에서 3째주 99만명으로 감소했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검찰이 30일 이종철(5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는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가 이날 오전 11시즈음 인천시 연수구 인천경제청사 내 이 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앞서 검찰 수사관 8명은 이날 오전 서울에 있는 이 청장 자택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청장 관사를 동시 압수수색 한 뒤 경제청 집무실로 합류해 2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들은 집무실 내에 있는 각종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청장이 단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군 법원이 '윤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모(26) 병장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경기도 용인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30일 살인죄로 기소된 이 병장 등에게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하모(22) 병장은 징역 30년, 이모(21) 상병과 지모(21) 상병은 각각 징역 25년,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23) 하사와 이모(21) 일병은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 병장 등 피고인 6명은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또 마대자루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대통령이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대통령이 영국 런던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타 대통령은 2011년 대선에서 애국전선당 후보로 출마, 루피아 반다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되며 20년 만에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뤘던 바 있다.그는 재임 기간 빈민옹호 정책을 펼치는 한편 중국의 잠비아 탄광 투자에 반대해왔다.사타 대통령이 사망함에 따라 백인인 가이 스콧 부통령이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90일 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김광현(26)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김광현은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서 열린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각오와 함께 결혼소식을 발표했다.이날 김광현은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구단이 있고 합당을 대우를 해준다면 보직에 관계없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겠다. 이것 말고도 또 좋은 소식 하나가 있는데 올 12월에 결혼하게 됐다"며 각오 이외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어 "행복하게 잘 살겠다.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고 더 안정될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하며 미국에 가서도 팬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던지겠다"며 소감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주요 입법과제를 일일이 거명하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특히 핵심현안인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금년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한 뒤 "이미 20여년 전부터 적자의 심각성이 예견돼 왔지만 역대 정부마다 근본적인 처방을 미루면서 오늘의 위기를 가져왔다"며 "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와 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넘겨주고 큰 짐을 지우게 된다"며 공무원들의 이해와 개혁에의 동참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연금 재정수지 부족액이 현 정부에서만 15조원, 다음 정부에서는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년 연속 시정연설을 했다.박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현직 대통령이 두 해 연속 직접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한 것도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박 대통령은 29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를 위기라고 진단한 뒤 "적시에 투입한 재정이 마중물이 돼 경기가 살아나고 세입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다면 우리 재정의 기초체력은 강화돼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 국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활성화에 두고 예산도 올해보다 20조원 늘려 편성했다"고 말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CJ제일제당의 신임대표로 이해선(59) 대표가 내정됐다.29일 CJ제일제당은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총괄부사장)를 11월1일자부터 공동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최근 김태준 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이 사임함에 따라 진행됐다.이해선 공동대표는 1982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빙그레와 아모레퍼시픽을 거쳐 2008년 CJ그룹에 다시 들어왔다. 이후 2009년부터 6년 동안 CJ오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KT 황창규 회장이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9일 황창규 회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참석자 방한 중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르완다와 KT간 정보통신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황 회장은 "르완다는 아프리카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사업환경을 갖췄으며 ICT 인프라 구축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국가이다. 르완다와의 협력 관계를 사업 범위를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카가메 대통령은 "KT와 르완다 정부가 그동안 ICT 협력을 통해 구축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르완다 경제 발전의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29일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튀는 이른바 '만튀' 혐의(강제추행)로 김모(1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동두천시내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연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퇴근길 직장 여성이나 여대생이었다.고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는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밤에 잠이 안 와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현 경기도 교육감)은 29일 "북핵문제는 남북관계의 발전을 기반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성취와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공존의 철학이 남북관계의 출발이 돼야 한다"며 "북핵문제도 결국 남북관계 발전을 기반으로 시작해 북미관계가 정상화될 때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정권 교체 때마다 북미관계의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우리가 머뭇거리는 동안 미국과 북한은 계속 움직이고 있고 일본도 북한과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과의 경제협력과 화해교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세계적 배우 제시카 알바가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다.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제시카 알바는 SBS 김우주 아나운서의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건강한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운동도 안 한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피자와 초콜릿을 좋아한다. 뭐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시카 알바는 미국 패션매거진 '모드(MODE)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4위'로 선정되기도 한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제시카 알바는 이 외에도 노량진 수산시장과 한국음식에 대해 말하며 한국에 애정을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가 선임됐다. 미래창조과학부 29일 제24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김승환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김승환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를 받은 뒤, 도미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은 후, 미국 코넬대와 프린스턴고등연구소를 거쳐 지난 1990년 포스텍에 부임해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아·태지역 16개 국가의 물리학 관련학회가 모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등 한국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물리학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오영태 15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9일 취임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9일 오영태 아주대 교통ITS대학원 원장이 교통안전공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오영태 이사장은 서울대와 미국 폴리테크닉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연구실장을 거쳐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오영태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공공기관의 CEO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통안전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살려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