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여야는 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양당 원내수석과 함께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전했다.그러나 여야는 협의체 구성 시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후에 속개할 협상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당초 두 원내대표는 8일 '원포인트 본회의' 를 소집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새누리당은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피플투데이 탁정하기자]=최근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부당하게 지급된 건강보험요양급여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간보험료를 제대로 내는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실에 제출한 2015년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액의 입원보험금을 노린 허위·과다 입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롱 환자 사기로 인한 적발 금액이 ‘12년 443억원에서 ’14년 735억원으로 6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지난 29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회장 국회의원 김을동, 국회의원 강창일, 중국 인민망이 주최한 '광복 70주년 기념 한·중 일제침략만행 사진 광화문 특별전'이 열렸다. 이날 특별전 행사장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일본 정부, 특히 아베 총리가 반성하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한·중 일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공직사회의 3대 주요 비위인 성, 금품, 음주운전 등에 대한 징계가 강화된다.인사혁신처는 18일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사회 3대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내일 공포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공무원이 조직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휘두르거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면 고의성 유무나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전까지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경우에만 중징계를 받았다. 고의로 성희롱을 한 공무원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박동원)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40~90년대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행사 관련 기록물을 14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감격 등 시대에 따라 변해 온 광복절과 정부수립 경축행사, 조선총독부 첨탑 철거 등 다양한 관련행사 장면을 온라인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32건(동영상 7, 사진 19, 문서 2, 우표 4) 으로, 공식 기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14명이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됐다.법무부는 1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4일자로 서민 생계형 형사범, 중소·영세 상공인을 포함한 경제인, 불우 수형자 총 6527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김현중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고문은 최 회장과 함께 특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상고심 이후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돼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앞서 두 차례 사면을 받은 전력이 문제
[피플투데이 탁정하기자]=앞으로 대한민국 모든 법령과 조례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12일부터 두 기관이 각각 보유하여 제공하였던 국가법령과 자치법규를 연계하여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하였다. 국가법령정보센터 한 곳에서 법률, 대통령령 등 4천5백여 건의 현행 국가법령뿐만 아니라 조례 등 9만1천여건의 자치법규도 한 눈에 알 수 있고, 법령과 자치법규 위임 관계까지 상세히 알 수 있게 된다.이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검찰이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 심학봉 의원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방침이다.5일 대구지검은 대구지방경찰청이 사건을 송치하는 대로 공무원 범죄 전담 수사부인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에 배당하고 기록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필요하면 심 의원이나 피해 여성 A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며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검찰의 재수사는 심 의원과 A씨 사이에 강압적인 성관계가 있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선거운동 기간 중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정당과 후보자에 관련된 글을 올릴 때 실명 확인을 하도록 한 공직선거법상 인터넷 실명제를 헌법재판소가 합헌판결을 내렸다.30일 헌법재판소는 선거운동 기간 언론사 홈페이지에 후보자나 정당 관련 글을 올릴 때 실명 인증을 받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6 제1항 등에 대해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이라고 판결했다.헌재는 “선거운동 기간 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등을 통해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등이 유포될 경우 언론사의 공신력과 지명도에 기초해 광범위하고 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3일 내년 총선 공천부터 여야가 오픈프라이머리를 같은 날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에서 일부는 전략 공천을 하고 나머지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는데, 그렇게 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공천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며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픈 프라이머리란 정당의 공직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원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유권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제도다.김 대표는 그는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국가정보원이 중개업체인 이탈리아 해킹 업체 ‘해킹팀’을 통해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13일 야당은 "충격적이고 소름 끼친다"고 반발했다. 이어 국회 정보위원회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사이버 사찰 의혹'을 14일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작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카톡검열기능, 휴대폰해킹기능을 요청한 사실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개입에 활용해 온 의심과 함께 "이것이 사실이라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법사위는 보고서 종합 평가를 통해 "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권 행사와 검찰의 청렴성, 도덕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또 "김 후보자는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부정부패 척결, 공직기강 확립 등 수사는 물론 법무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추경 규모까지 검토한 것은 없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어떻게 진전되는지 6월 말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하반기경제운용방향 준비 과정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 상황이 추가경정(추경)예산 편성요건에 해당되느냐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추경 편성요건인 대규모 자연재해나 경기침체에 대한 판단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9일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을 찾아 "비공개는 없다는 원칙 아래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최 총리대행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20일 만이다.최 총리대행은 "중구난방인 정보가 공개돼 혼선이 있으면 안 되므로 확인을 거쳐 하나로 통일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거친 병원 18곳 등 전국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8~10일 3일간 진행하는 내용의 실시계획서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채택했다.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간사 선임의 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자료제출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위원장은 법조계 출신 3선인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권성동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인사청문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하되 8·9일에는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30일 주한미군의 탄저균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카터 장관은 이날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탄저균 사고와 관련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카터 장관은 “탄저균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한국과 신속하게 공유하겠다”며 “책임자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했지만 비밀장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이어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 방침이 결정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검찰의 기소 결정이 이뤄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총리는 22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자료를 내고 "성 전 회장으로부터 어떤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총리는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수수의 일시나 방법 및 장소 등과 관련해 갖가지 추측성 언론 보도로 마치 제가 돈을 받은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으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정부가 18일 북측에 개성공단 임금인상 문제를 논의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금요일(15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오는 20일 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나 북측이 통지문 접수를 거부해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다.개성공단 공동위원회는 지난 2013년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를 계기로 남북의 합의로 탄생한 당국 차원의 공동운영 기구다.남북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검찰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모레(14일) 오전 소환 통보했다.특별수사팀 관계자는 12일 "이 전 총리와 소환 일정을 조율했고, 모레(14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으로 조율이 이뤄졌다"며 "이 전 총리의 신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기재된 8명의 여권 유력 인사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이 전 총리가 두 번째다.검찰은 그동안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씨와 운전기사 여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여러 차례 조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