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송원(松原) 지은환 작가는 농협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농협 지점장과 지부장을 거친 인물로, 화가로서 조금은 특색 있는 이력을 지녔다. 오랜 기간의 조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단정한 생활 자세에 열정이 더해진 모습으로 성실함과 집중력을 요하는 한국화와 무척 잘 어울리는 인상이다. 실경산수화 구사하는 현대 한국화가실경산수화는 우리나라 자연경관 및 명승지를 그린 산수화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초·중기에 주로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경산수화의 특징 중 하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되 ‘취사 선택’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양양의 동호해변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카페 레스토랑 ‘디 아트(THE ART)’가 눈길을 끈다. 내부로 들어서자 통유리를 통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마치 대형 프레임을 가진 작품을 보는 기분이다. 음악과 미술,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공간카페 한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어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든다. 디 아트에서는 때때로 음악회가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고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한편 디 아트는 '「the Art」cafe restaurant 초청 & 초대'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근로환경에 대한 다양한 변화가 이어지며 노동시장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노동법률 전문가인 공인노무사는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이라는 가치가 서로 조화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원노무법인은 노동법률 상담 및 기업 컨설팅과 함께 임금체불, 산재 및 부당해고 등에 대해 당사자를 대리하는 등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를 위한 전문적인 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원노무법인의 대표인 최종치 노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사관계에 접근하는 더욱 전문적인 관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본격화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을 촉구해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행보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그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그는 “바른미래당을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우선 정당으로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과반수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그는 원내대표 당선 당시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젊고 강한 야당을 만들어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시 3관왕의 정치 입문김 원내대표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흐무드 압바스 (Mahmoud Abbas) 행정수반과 면담했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김동기 주팔레스타인 대표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압바스 행정수반 면담 전 문 의장은 팔레스타인 前 행정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의
무강 박창로 화백이 제12회 대한민국환경문화공헌대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 제12회 대한민국환경문화 공헌대상 시상식은 20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단체협의회, (사)환경과사람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단체협의회, (사)환경과사람들,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독창적인 기법과 개성있는 화풍의 한국화를 그려온 무강 박창로 화백은 올해로 그림을 시작한지 41년째다.무강 박창로 화백은 종이를 구겼다가 편후 색을 입히는 기법인 '요철준법'을 창
숨 가쁘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의 속도감은 눈부신 문명을 선사했지만 어느새 여유는 일부러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국제운동인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의 대표적 슬로시티 중 하나인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은 박경리의 ‘토지’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이 쓴 지리책 택리지(擇里志)에서는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인 전설 속의 ‘지리산 청학동’을 악양면 매계리로 거론했다. 악양의 특산물 대봉감을 가공해 판매하는 (주)퍼시머너리의
문서영 작가는 독특한 재료와 표현기법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자연을 바라보는 그녀만의 자유롭고 밝은 감성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더욱 환하게 빛이 난다.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움으로스테인리스 스틸을 그라인더(grinder)로 마감해 그 위에 유화 작업을 하는 기법으로 문 작가는 도회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교수님께서 ‘캔버스에다만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그래서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재료에 대한 자유로운 발상은 어느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중도의 정치’를 지향하며 사다리 역할을 자처해온 인물이다. 세대 간 연결, 계층 간 연결, 중앙과 지역의 연결,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며 “나의 정치는 연결이다”고 말한다. 피플투데이에서 정진석 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진석표’ 정치 스타일15년 기자 생활 중 10년 이상을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며 백상 기자대상 네 번, 한국기자협회 기자상 두 번을 수상하는 이력을 기록했다. 이후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 4선 의원이 됐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정치 기획, 조정의 역할을 하고 국회 사무총장으로
환경을 위한 범지구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에 대한 내용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워터케이는 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소중한 자원인 물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기업이다. 수영장과 양식장 등 우수한 수질을 필요로 하는 곳과 손을 잡고 수처리와 함께 제반 시설의 시공을 제공한다. 워터케이의 강정균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경에 대한 고민, 창업으로 이어져“물 부족 국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대학의 해양과학부에서 수학한 강 대표는 환경 문제에
서양화가 후후(HooHoo) 작가가 ‘2018 서울 아트쇼’에 참여한다. 히즈아트페어(HE’SART FAIR)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후후 작가는 히즈아트페어 참여 작가 중 작품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선발된 작가들과 함께 ‘2018 서울 아트쇼’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2018 서울 아트쇼’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아트쇼는 (유)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미술축제로 대규모의 아트마켓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외 130여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영국의 의학지 British Medical Journal이 2007년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50여 년 동안 의학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성과를 조사한 결과 ‘물 위생’이 1위에 올랐다. 상하수도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진일보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하수도 관련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하수도 악취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주)한국하수도기술은 하수도 악취 문제를 진단해 해결하는 곳으로 국내 하수도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기업이다. (주)한국하수도기술의 조정일 대표를 만났다. 국가 이미지로
무강 박창로 화백은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독창성이 나타내는 예술적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최초로 요철준법을 창안해 한국화의 새로운 장을 연 박 화백은 한국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시대적 흐름에 맞는 변주를 가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작품세계로 보는 이들을 인도한다. 41년, 그림과 더불어무강 박창로 화백의 화가로서의 자질은 선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남종화의 거장인 조선 후기의 화가 허련(小痴) 선생의 아들인 허형(未山) 선생의 첫 부인이 딸을 한 분 두고 일찍 작고하셨는데
6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의정활동비 이중청구 논란과 관련해 회계처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 총장은“국회의원 정책자료 발간비 및 발송료의 회계처리 오류로 인한 이중청구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처리 기준을 더욱 엄격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회의원이 의정보고서 또는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그 비용을 국회사무처에서 지원받아 지출하게 된다. 그런데 편의상 국회의원 후원금 지출계좌에서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보전을 받는 과정에서 회계절차 오류로 이중청구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유 총장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의 원인으로 낡은 배관이 지목되고 있다. 5일 고양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1분께 백석역 인근의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이 파열되며 100℃가 넘는 온수가 일대에 흘러넘쳤다.소방당국과 지역난방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로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24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일산동구 지역 2565세대에 난방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수송관은
스프링쿨러는 제대로 작동이 되었는데, 내부 펌프가 굳어져 물이 안 나온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렇다면 펌프를 자동으로 관리해서 고착화를 방지해보면 어떨까. 간단한 듯 보이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는 없는,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는 핵심적인 기술들을 실현하는 기업이 있다. 문제의 진단 및 제어·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오늘을 만들어가는 기업, (주)에너틱스의 정진홍 기술이사를 만났다. 수영장, 시스템 하나로 통합해서 관리한다수영장은 수질, 수온, 환기, 제습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3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오찬 모임을 주최했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문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회의장으로서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법정시한을 못 지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라며 “국회가 법을 못 지킨다면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겠나”라고 전했다.선거구제 문제와 관련해서 문 의장은 “바로 어떻게 하자는 합의는
3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 국빈 방문 일정이 시작됐다.우리나라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것은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클랜드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탑 헌화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통해 한-뉴질랜드 우호 관계 증진에 힘쓰는 현지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한다.4일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이 있다. 회담에서는 인도·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뉴
30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생생텃밭·한유연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행사’가 열렸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궜다.문 의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대한민국 가을하늘이고 또 텃밭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국회 생생텃밭"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생생생텃밭 동호회 주최,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농림축산식품부·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사)도시농업포럼·농업중앙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문 의장은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
“불상은 염원과 경건함을 담아 기도해야 하는 대상이므로 제작을 섣불리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신중히 작업에 임합니다.” 상도선원 본존불, 불광사 보광당 본존불, 서산 보원사 석가모니 철불 등을 제작한 서창원 조각가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불상 제작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제작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그를 작업실로 찾아가 만났다. 불교미술을 시작하기까지심오하고 정교함을 요하는 작업이기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작업을 하다 보면 한 자세로 5~6시간을 앉아있게 된다. “작업하다 보면 밥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