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올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폴리냐(Polynya)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폴리냐는 해빙으로 둘러 쌓인 광범위한 얼음 구멍으로, 그 주변에 넓은 면적의 해빙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한반도에 이상기후 유발이 전망된다.일반적으로 폴리냐는 여름철 북극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에 의해 연안에서부터 녹으며 발생한다.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폴리냐는 연안에서 떨어진 외해에서 발생했다.이 현상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7월 전 지구 해면 수온이 전년 18.5도와 대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 현장의 디지털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정보화지원체계(테크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교육행정 혁신 인프라 최적화를 지역별로 촘촘히 지원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테크센터 구축은 학교 현장의 정보화 인프라 관리에 대한 전문인력 지원 요구 증대 및 디지털기기(디벗) 사용 시 인터넷 접속 불안에 따른 문제점 발생에 따라,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관내 학교 현장에 정보화 전문인력을 지원하여 직접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디지털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시에서 개인 컵(텀블러)를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 추가 할인하는 시범사업이 운영된다.올해 7월 서울시가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 카페를 100곳 모집한 결과 129곳의 신청을 받았다.그 중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원이었다.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300원을 추가 할인하면 400~2300원의 할인이 가능하다.이와 관련하여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인 컵
30일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에 의하면 올해 말부터 전국 1000여개 저수지 수위 관리에 예측모델이 활용될 전망이다.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수지 수위예측 모델은 저수지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통해 전국 저수지 수위 변화를 예측한다.모델개발에는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농어촌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올해 12월 안까지 개발을 마치는 것이 계획이다.개발 과정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운영 데이터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4급으로 하향된다.20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이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된 코로나19는 작년 4월 25일 A형간염, 홍역 등과 같은 2급으로 하향되었으며, 1년 4개월 만에 독감, 수족구와 같은 4급으로 조정되었다.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한다.이에 따라 유증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던 신속항원검사(RAT)가 유료화되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한 본인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RAT의 경우 검사비는 무료이므로 5000~6000원의 진찰료만 부담해왔었지만, 앞으로는 2~5만원의
9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29일 경찰청은 현재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을 심야시간에 유연하게 적용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야간시간대 점멸신호와 교차로 간 신호 연동 등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한다.이에 따라 교차로 통과 후 다음 교차로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통행이 가능하다.2023년 3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로 대부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km 제한속도로 상시 단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30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도 형사사법포털 본인인증이 가능하다.이전에는 공동인증서 혹은 지문인증, 민간 인증서를 통해 형사사법포털 본인인증이 가능했다.법무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을 통해 수사와 재판, 형 집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사건 진행 상황 조회, 벌과금 납부 조회, 온라인 민원 신청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작년 7월 법무부는 기존 본인인증 방법인 공동인증서와 지문 인증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7개 간편인증 서비스
이달 20일,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전국 3만여 명 교인들은 공정한 재판을 강력하게 호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시청 앞에서 결집하였다. 이 집회에서 그들은 정명석 목사에 대해 절차적 정의에 입각한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교인들의 호소문으로 죄는 증거와 팩트로 정하는 것이지, 여론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며 고소인들의 허위주장임이 명백히 보이는데도 정 목사를 유죄로 몰아가고 있다며 재판부가 제대로 된 증거만을 채택해 주기를 바라는 내용이었다.이날 참석한 모 교수는 "고소자 M 양은
2학기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한해 교사에게 휴대전화 압수 및 교실 밖으로 분리할 수 있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17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며 교원의 생활지도 권한을 명시한 바 있다.최근 교권침해가 화제로 떠오르며 학생 생활지도 범위 및 방식을 담은 고시를 만들어 2학기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초‧중‧고 교사의 경우 휴대전화 사용 금지 원칙을 지키지 않는 학생이 주의에 불응하면 교육 목적 사용이나 긴
택배 기사들의 과로를 막기 위해 지정된 '택배 없는 날' 휴무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이 오늘(14일) 배송 업무를 쉰다.택배없는 날은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사들의 공동선언으로 도입해 운영되어온 것으로 매년 광복절 전후 휴일을 지정하게 된다. 올해는 8월 14일이 휴일로, 13일부터 광복절까지 합치면 총 사흘 연휴가 된다.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이 사흘 연휴에 들어간 가운데 자체 배송망을 사용하는 쿠팡, SSG닷컴, 마켓컬리, GS25와 CU 편의점 택배 등 온
8일부터 정부는 이틀간 재해 위험지역 긴급점검을 실시한다.제6호 태풍인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의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1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태풍 카눈은 우리나라 전역을 영향권으로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여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에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중대본은 기관별 대처상황 점검 및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태풍 ‘카눈’으로 야영지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태풍 ‘카논’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자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협의해 ‘새만금 야영장 철수’를 결정했다.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비상 시 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컨틴전시 플랜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폐영식 전날(11일)
서울시는 7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본국으로 귀국 전 희망하는 경우 숙식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학교기숙시설을 활용한 숙식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의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 △일일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울의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생 통역, 영상촬영, 체험장 의료 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무차별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공항을 대상으로도 테러 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며칠동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에서 테러 예고가 발생했다.지난 4일에는 "인천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폭탄이 터지면 대피하는 사람들을 트럭으로 치고 흉기로 찌르겠다"는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고, 6일에는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이
“안전 최고! 잼버리기간 동안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새만금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SNS를 통하여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현장을 지키겠다는 소식을 알렸다.김 지사는 당초 개영식이 열린 2일 저녁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현장 텐트에서 1박을 하고 이어 2~3일 정도만 스카우트대회장에서 야영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염 소식에 자칫 대응을 소홀히 했다가는 씻을 수 없는 대량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10시 33분께 잼
경기 북부 간선도로망 기능 강화와 지역 교통편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동부간선도로(의정부)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시행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해 90일 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0년 6월 기준 추정 사업비 8607억원으로 약 21.6km,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잇는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
8월 3일 서울에서 환경부가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강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엔지니어링 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하천정비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한다.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의 퇴적토 준설, 제방축조 등을 논의하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 국가하천 배수위 영향구간 지원 방안, 기후변화 대비 설계기준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한다. 환경부는 지류‧지천 정비계획 수립과 추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일평균 약 6만명에 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 당국의 관측 결과 이번 여름철의 코로나19 유행으로 확진자가 하루 최고 7만6000명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현재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 계열 변이는 기존보다 치명률과 사망률은 낮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나, 고위험군 보호 차원으로 대중교통 등 밀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한편, 정부는 다음 주 중으로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4급으로 낮추며 마스크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58개국, 4만 3232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새만금 잼버리가 열리는 부지는 여의도 면적 3배(8.84㎢)인 새만금 부안 간척지 쪽에서 열리는데 참가 자격은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스카우트단원들로서 총 12일간에 걸쳐 영내외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짜여있다.특히 참가자들은 10명이 한 팀을 이뤄 야영 생활을 한다. 대원 2명이 1개의 텐트를 받아 직접 설치하고 야영 생활을 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간척지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이기에 부지의 침수 문제가 있을 수
서울시와 인천시에 이어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28일 경기도는 서울시 및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 관련하여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달 4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 알렸다. 또한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폭을 확정해 10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전철 기본요금을 동일하게 운영해왔다.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을 10월 7일부터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