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대화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향교수를 만났다. 오 교수는 EBS 〈육아학교 PIN〉에서 ‘초보 엄마를 위한 말하기’ 강의를 맡은 바 있으며, 페이스북 방송 오수향TV, 오수향육아TV에도 강의를 하고 있는 양육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기도 하다.국민대학교 컨버전스 주임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교육연수원 강의평가 만점피드백을 받으며 연이은 앙코르 강의와 HRD코리아 명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말 한마디로 인생을 바꾸는 대화 습관의 비결을 소개하면서 부모와 자녀 대
공작산 노천 블루베리 농장은 언제나 안계수 대표의 부지런한 손길로 아침을 맞이한다. 아직 싹도 피지 않은 블루베리 나무조차, 따스한 여름의 결실을 맺기 위한 준비로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었다. 올해로 귀농 9년차를 맞은 그는 이제 제법 농사꾼 냄새가 풀풀 날 만큼, 얼굴에는 덥수룩하게 턱수염이 자라나 있었다. 블루베리 수확 또한 이에 못지않게 매년 꾸준히 증가해, 몇 해 전부터 전업농부로 전향할 만큼 꽤 많은 수익을 블루베리로 올리고 있다.현재 그는 블루베리 농사로 제 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그는 “이곳 공기 좋고 물
도자기는 아직도 예스러움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용품 중 하나다. 마천루가 즐비한 서울 도심에도 장독대 안에서 푹 익은 김치와 발효식품을 찾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하지만 현재 우리의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도자기공은 드물다. 도자기 제작에 필요한 장작, 유약, 대토 등 비싼 재료비용과 10개 중 3개의 기물만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낮은 성공비율은 많은 이들을 떠나게 만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광수 명장은 한결같이 전통방식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단 하나의 작품을 위해 수없이 많은 자신을 깨어내고, 자신을 단련해야만 했던
작가는 16살의 이른 나이에 조각칼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석재와 멀어져 본 적이 없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수없이 석재를 두드려온 덕분에, 그의 손은 어느새 강인한 훈장으로 가득 차 있다. 마주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그의 굳은 손길은 최 작가에 깃든 장인정신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자애로우면서 근엄한 어머니와 같이 따스하면서도, 아버지와 같이 위엄을 잃지 않은, 그런 석상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망치질을 하며 보낸 세월이 어언 50년 가까이 흘렀네요. 하지만 아직도 온연한 온기를 이 차가운 돌덩이에 옮기기엔 제가 부족함이
종묘제례는 종묘에서 행하는 제향 의식이며, 종묘제례악이란 종묘제례를 행하는 동안 연주되는 음악으로 기악과 노래에 춤이 함께 하는 것을 뜻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교육조교로서, 정재연구회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숙 감독에게서는 동양적 종합예술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는 종묘제례악의 품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우아하면서 지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김영숙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120년 동안 이어온 빛나는 옥관문화훈장 수훈김 감독은 정재연구회 예술감독 활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종묘제례일무의 전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13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림만선 광화문국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이 개최된다. 이번 미술전은 는 심오한 주제로,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약 140여명의 미술 작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더불어 더 많은 시민들이 뛰어난 국내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따스한 봄 햇살 광화문은 제13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준비로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종로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교육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와 달리 많이 변했다지만 아직도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대학입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높은 기준을 둔 정시보다 학생들의 종합적인 가능성을 판단하는 수시 비중이 월등히 높아진 지금, 족집게 과외나 벼락치기 입시 전략은 더 이상 모범답안이 될 수 없다. 오히려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그 답을 꾸준히 찾아나가는 과정이 더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손요한 쏜자소서컨설팅 대표는 특목고와 대학입시 전문 자소서컨설턴트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담해왔다. 손요한
경주 불국사를 가는 길 어귀에 자운사 혜연스님이 운영하는 사찰음식점인 향적원을 마주할 수 가 있다. 향적원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부엌을 뜻하는 말이다. 그 뜻처럼 자운사 혜연 스님이 만든 사찰음식에는 항상 정성이 가득하다. 화학조미료, 마늘, 양파, 파 등 수행에 방해가 되는 자극적인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혜연 스님이 직접 개발한 효소액으로만 맛을 낸 덕분에 담백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가 있다.사찰음식, 무자극적이고 천연재료 사용 - 아토피, 암환자에게 큰 도움 돼요즘 어머니들이 외식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글로벌트래블러는 미국을 기반으로 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매달 10만 9,000부에 달하는 부수를 발행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판도 발행 중이다. 더불어 매년 온·오프라인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항공사, 호텔, 여행지 등을 평가해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글로벌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롯데호텔서울이 글로벌트래블러로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로 선정돼, ‘Quint Status’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는 백제의 옛 모습을 간직한 우라나라 유일한 거대 사찰이다. 사찰 앞은 그 명성만큼이나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식당들로 즐비해 있다. 그중 유난히 먹음직스러운 이름을 가진 ‘산고을식당’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산고을식당은 수덕사의 맑은 정기를 따라 자라난 계절별 산나물과 직접 지은 농산물로만 음식을 만든다. 10여년 가까운 지금도 김영교 내외 손을 거치지 않은 음식은 절대 손님 앞에 내어 놓지 않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주말이 되면 입소문을 듣고 온 관광객들로 산고을식당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장사진을 이룬
몽주학술원장인 홍순래 박사는 국내에서 최고의 꿈해몽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단국대 한문학 박사로서, 30여년 가까이 실증사례에 바탕을 둔 꿈의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http://984.co.kr) 및 앱에서, ‘홍순래 박사 꿈해몽’을 통해 검색자료를 제공하면서 직접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그는 인생길에서 장차의 운명의 길을 예지해주는 있어서, 크게 두 가지를 들고 있다. 예지적인 꿈의 세계와 사주(四柱)의 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꿈은 한마디로 ‘미래예지’ 라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뷰티분야만큼 유행 변화가 민감한 사업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방송채널에서 맛집 소개, 요리대결과 같은 먹방 방송을 앞 다투어 한 덕분에, 우리 식문화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방송 영향으로 소비자의 눈은 더 까다롭고 높아만 가며, 이에 따라 외식업계도 더 이상 과거만 고집하며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다.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트랜디함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민 캐주얼 이태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점이 있어 화제다. 파티오42는 앞마당을 뜻하는 ‘파티오’와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옷을 입히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최지원 대표의 마망엘리펀트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32여 군데의 가맹점을 둔 유아·아동복매장으로 성장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그의 8살 난 아이처럼,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마망엘리펀트. 이번호 피플투데이에서는 젊은 CEO 최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마망엘리펀트의 숨겨진 사업노하우에 대해 집중 조명해 봤다.도매가보다 저렴하게, 내 아이만큼은 특별하게마망엘리펀트는 ‘우리 아이만큼은 더 특별하고, 더 좋은 것만 입히고 싶다’는 어린 자녀를 둔 어머
경주 지역에도 어느새 개나리꽃과 매화꽃으로 완연한 봄을 맞이했다.
충청남도 당진 시 한 거리에 활짝 핀 산수유가 노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폐화가로 유명한 이종상 화백의 그림 18점이 병인순교 150주년을 맞아 설립된 순교미술관에 전시된다. 순교미술관은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 신리성지에 마련됐으며, 24일 순교미술관 개관 기념 미사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이종상 화백,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상 화백은 5,000원 권과 50,000원 권의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을 그린 화가로서, 우리나라 전통채색기법인 ‘장지기법’을 활용한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인물화를 잘 그리기로 유명하다
4월1일부터 15일까지 총 15일 간 갤러리 리채(광주광역시 남구 제석로 12 록하빌딩 B1)에서 김성식 조각가의 특별기획 초대전이 열린다.김성식 작가는 한국 전통 무속 신앙을 소재로 신비스로운 조각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딱딱하고 차가운 석조에 기과한 모양과 따스한 색을 입혀 구상조각의 세계를 한층 더 높였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는다.김성식 작가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제 작업은 어떤 대상이나 그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덧붙여 "일상, 시간 자연, 주
병일순교 150주년 기념하여 당진에 위치한 천주교 대전교구 신리성지 순교미술관이 오는 25일에 개관한다.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축사 주례를 맡는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일랑 이종상 화백 등 300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신리에서 희생된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순교미술관은 2013년에 착공해 2014년 1,392㎡ 규모로 준공됐다. 미술관에는 성 다블뤼 주교와 성 위앵 신부와 같은 성인들의 영정화와 다블루 주교를 생애를 기록한 1000호 크기의 13점
2015년 기준 전국의 빈집이 108만여호가 넘어섰다. 도시로 떠난 자식 세대와 농촌에 홀로 남은 노인세대들의 별세로 인해 빈집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빈집은 청소년 비행이탈, 위생 문제, 화재 발생 우려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장소로 마땅히 해결해야할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중 하나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빈집을 공부방과 쉼터로 활용하자’는 정책은 강제성도 없을뿐더러 소유주에게 거의 수익을 보장하는 않는다는 점에서 참여도가 낮다. 더군다나 계약해지 시, 개인의 사유권과 공부방 이용에 따른
불교에서 유래된 ‘찰나’라는 말이 있다. 박형진 작가의 작품에는 그를 둘러싼 찰나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 산, 도심 속 화장실, 작업실 등 일상의 작은 추억들이 캔버스를 가득 메운다. 하지만 또 다른 우연을 만나면 그 세계는 무한해진다. 흩뿌려진 실타래들이 그려낸 수많은 이야기꽃은, 박 작가도 통제할 수 없는 그 무한의 것이다. 우주가 펼쳐낸 자유로운 세계, 박 작가의 예술은 기존의 예술을 답습하기보다 찰나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뇌가 담겨있다. 우연과 자유로운 영혼이 만나 이뤄진 그의 예술혼“만약 중 2때 이웃의 국민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