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박정례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 3사는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중소조선소에 특허기술 제공키로 합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윤상직 장관과 조선·해양플랜트업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소는 중소조선소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주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친환경, 고연비 관련 특허기술을 중소조선소에 제공키로 합의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가스공사도 내년 발주예정인 LNG운반선에 국산 개발된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탑재해 중소 기자재업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조선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심화되고 있
블록버스터 를 제쳐버린 몬스터급 히트 뮤지컬 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탄생 10주년을 맞아 최초 내한하는 는 국내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1위', '전문가 기대작 1위'로 손 꼽혀온 완소 뮤지컬로 8월 2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샤롯데씨어터. 문의 1577-3363) 몬스터급 히트 뮤지컬으로 토니상과 브로드웨이를 점령한 ‘브로드웨이의 악동 콤비’로버트 로페즈와 제프 막스(작곡/작사)가 탄생시킨 는 최근 10년간 가장 센세이션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히트작. 200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단 72회 만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으며 토니상에서 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4분기에도 이같은 규모의 실적달성에는 '갤럭시노트3'의 판매가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분기 기록한 9조5300억원보다는 다소 증가한 것이지만 기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보다 낮다. 갤럭시노트3 판매가 4분기 기존 갤럭시 시리즈 초기 판매치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갤럭시노트3의 예상판매량은 4분기 10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얼마전 국내외에 출시한 갤럭시노트3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00만대)와 갤럭시노
[피플투데이 최종구기자] =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구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그러나 채 총장은 '혼외아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만은 속행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별도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 총장과 조선일보간의 혼외아들건 문제는 유전자 검사로 일단락되고 그 결과여부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관축된다. 법조계는 이를 두고 채총장의 계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채 총장은 30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 직후 퇴임사와는 별개로 '검찰총장직을 떠나 사인으로 돌아가며'라는 발표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채 총장은 "의혹의 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대기업과 부자들의 탈세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세청은 지난 상반기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탈세행위에 대해 무려 377건을 조사한뒤 총 7438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의 자료에서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A사는 해외 현지법인의 명의로 수천만 달러를 차입한 후 90년대 중반 설립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을 대여하는 형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회사는 이후 대여한 금액을 매출채권으로 위장한 후, 회수 불능을 이유로 대손처리해 대여자금을 페이퍼컴퍼니에 숨겼다.이 페이퍼컴퍼니는 은닉된 해당 자금을 이용해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얻은 차익을 해외에 은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대기업들의 상속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 국민연금제도가 바뀌면서 역차별 등 숱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정책공약에 대한 신뢰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25일 공개된 기초연금 정부안이 12년 이상 국민연금 장기가입자, 청장년층에게 더 적은 기초연금액을 주는 것으로 설계되었다. 전문가들은 공약 후퇴의 이유가 재정부담보다는 애초부터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모든 어르신에게 기초노령연금 두 배 인상'이라는 애초 공약은 온데간데 없고 '국민연금 성실가입자 역차별', '세대갈등 조장'이라는 논란만 남았다.정부 계획대로라면 제도가 시행되는 2014년 소득하위 70% 노인 중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이면 20만원 전액을 받는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KEB Plaza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거리축하행사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DMZ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출품작은 40여개국의 120여편, 행사 참가인원 약 4만명 규모의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인디밴드 축하공연과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도 이어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다음달 17일부터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합성어)의 선두주자 갤럭시노트의 세 번째 모델과 스마트워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갤럭시기어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갤럭시노트3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이들 제품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144.3㎜) 화면에 풀(Full) 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3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했다.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해 이론상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우리나라 내년도 총 예산액은 357조7천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예산안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정부는 공약에 맞춰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을 105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렸지만 전체적인 초점은 '경기활력과 성장'에 맞췄다. 불안한 대외 경제여건과 국내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기초노령연금 수혜범위가 공약보다 줄어드는 등 복지공약이 일부 축소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둘러싼 '공약후퇴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정부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14년도 예산안과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재벌가들의 경제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한국경제의 부의 평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CEO수코어사는 52개 기업진단중 자산규모가 총 5조원 이상의 재벌가들이 차지하는 경재력 비중은 2007년 59.5%에서 67.7%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 현대, LG, SK, 롯데, 효성 등 6개 가문 기업이 절대적 비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CEO스코어사는 기업평가 전문기관이다. 이들 6대 가문에 속한 18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지난해말 1054조원으로 2007년보다 2배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자산총액은 883조원에서 1558조원으로 76.4% 늘었다. 같은 기간 6대가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집단의 자산증가율은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에 조석(56)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선임되었다. 17일 한수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조사장은 전주고-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이에 한수원은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김균섭 전 사장이 지난 6월 7일 물러난 이후 3개월여 만에 CEO 공백 사태를 해소했다.한편 조 신임 사장이 한수원내 개혁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그러나 조 신임 사장 선임을 놓고 일각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내정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서다. 17일 감독당국에 따르면 최 전 사장의 거래소 이사장 선임이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는 지난 13일 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면접에서 3명의 압축된 후보 중 한명을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하는데, 이미 최 전사장을 선임하기로 결론이 났다는 것.당장 거래소 노조는 강력반발하고 있다. 유흥렬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서 최경수 씨 내정을 이미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경수 씨가 최종후보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금호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 절차가 완료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13일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102곳 채권단의 동의율은 80%를 넘겨 가결 요건(75%)을 충족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50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금호산업 자회사(지분율 30.08%)인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금호산업 기업어음(CP) 790억원 어치를 출자전환(13.0%)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우선매수권 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CP 790억원 어치의 출자전환 건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중 하나인 「中小→中堅→ 大企業」으로 성장 가능한 “희망의 사다리 구축”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9월 17일(화) 개최된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단절되어 있는 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견기업 대표단 오찬 간담회”(8.29, 청와대) 등 그간 제기된 중견기업 성장 걸림돌을 제거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기업이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하고 성장단계별로 별도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우리 경제의 허리인 건실한 중견기업群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 한다.대책의 주요내용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사)한국M&A협회(협회장 전홍렬)은 중소기업의 M&A 저변확대를 위한 M&A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9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주간(매주 토요일)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 M&A 협상전략 등 총 12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서는 M&A 개념, 절차, 법률, 세무, 회계, 가치평가 등 M&A와 관련한 전반적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M&A 컨설팅 전문가'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대상은 M&A 컨설팅에 관심있는 컨설턴트나 일반인이며, 신청마감은 9.25(수)까지이다. 자세한 신청문의는 홈페이지(www.mna.or.kr)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들(213명 졸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더하이브 등 청년CEO 14명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들 청년 창업가의 노력을 살펴보면 이들이 어떠한 과정과 방법으로 창업의 길을 걸어왔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지적재산권, 브랜드관리, 계약, 투자, 시장조사 등의 유용한 정보도 꼼꼼하게 수록하였다.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이 책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씨를 뿌리는 계기가 되고, 이미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청년 CEO들에게 귀중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청년 창업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한 화미제당(주)(인천 동구 소재)의 ‘부대찌개다시’ 등 6개 제품과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꼬마김포쌀오색강정’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은 화미제당(주)의 경우 ‘부대찌개다시’, ‘화미생와사비’, ‘화미강와사비’, ‘석류엑기스’, ‘복분자엑기스’ 및 ‘매실엑기스’ 등 6개 제품이다. 특히, ‘화미생와사비와’와 ‘화미강와사비’는 유통기한(2008.11.29.)이 4년 이상 경과한 ‘와사비분말’을 원료로 사용하고, ‘부대찌게다시’ 제품은 유통기한(2012.6.2.)이 1년 이상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류엑기스’, ‘복분자엑기스’, ‘매실엑기스’에 사용된
고금리 전환대출 조건이 내달부터 까다로워진다 취약계층이 겪는 고금리 고충의 탈출구가 됐던 고금리 전환 대출 '바꿔드림론'의 조건이 다음 달부터 까다로워진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하면서 일시적으로 완화했던 바꿔드림론의 지원 기준을 10월 1일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상환하는 채무자에 대해 10%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신용회복기금 상품이다. 지난 4월 금융감독 당국은 행복기금을 출범하면서 한시적으로 바꿔드림론 기준을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소득 4천만원 이하로 낮추고, 대출 한도는 4천만원으로 늘렸다. 하지만 내달부터는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고액채무자가 수도권에 밀집되고 증가액도 갈수록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안부가 모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고액체납자 실태에 따르면 3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전국적으로 1만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의 체납액은 모두 1조2천712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총액의 35.9%에 달했다.고액체납자의 평균 체납액은 약 7천650만원이었다.고액체납자를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767명(체납액 4천237억원)으로 가장 으뜸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경기도가 2천705명(3천293억원)로 2위를 나타냈다. 그리고 인천시는 317명(1천859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체납액은 전체의 73.8%로 대부분 수도권 사람들이 채
남북한, 이번 달 25-30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남북한이 이번 달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전면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남북 양측은 이날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내달 상봉할 이산가족 규모는 남북 각각 100명으로 하기로 했으며, 상봉의 방법과 형식은 관례에 따르기로 했다. 남북은 추석 상봉에 이어 11월 안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차례 더 진행하는데 공감하면서 다음달 추석 상봉 이후 적십자 실무접촉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양측은 또 대면 상봉과 별도로 '화상 상봉'도 10월 22일부터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