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칼럼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지난 2008년 영국 LSE대학의 한 연구통계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상위권 국가들을 살펴보면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대부분 가난한 나라였다. 우리나라는 23위를 차지해 중간에 머물렀고 영국이 32위, 일본 44위, 미국 46위 등 경제적으로 부국인 국가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GDP가 높은 나라일수록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행복지수’가 낮다는 사실은 언뜻 역설적으로 보인다. 행복이란, 우리가 삶에 대해 느끼는 만족의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부유
‘김전한’의 추억 속으로유레카 유레카1970년대에 한국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난데없는 뉴스가 터져 나온 기억이 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흥분의 벌통을 터트린 분위기였다. 포항 바닷가 어디쯤에 그 보물창고가 그동안 엎드려 있었다는 내용의 뭐 그런 거였던 것 같다. 그즈음이었을 것이다. 여름방학이 되면 세 살 터울의 형과 나는 청송 큰집에 놀러가곤 했다.(여기서 큰집은 ‘청송교도소’가 아닌 큰 아버지 댁을 말한다) 아침을 후딱 먹고 우리는 냇가로 가서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고 ‘으름’이라는, 생긴 건 키위고 맛은 바나나 비스무리한 열매를 따먹으며 놀곤 했다.어느 날 이었다. 어쩐 일인지 나 혼자 아침 일찍 냇가로 나가 바위 위에서 ‘
특집>‘한반도가 수상하다’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로 전운 감돌아불안정한 김정은 체제 다지기일수도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지난 2월 12일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3월 11일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되자 ‘정전협정 폐기’를 선언하면서 한반도는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 것. 또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사흘째인 3월 13일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광기어린 추태는 청와대 안방을 다시 차지하고 일으키는 독기어린 치맛바람과 무관치 않다”고 언급, 간접적이나마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러한 북한의 대응을 볼 때 국지적 도발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북한 내에서 김정은 제거 음
연재> ‘홍이종 시인’의 한국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성공할 확률이 높고 문명과 문화를 창조하는 인간으로서 더 차원 높은 품위와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책은 한 국가와 민족의 역사를 한 차원 높게 고양시키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와 여러 세대를 지나며 읽히는 밀리언셀러는 한 국가와 민족의 성숙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본지는 한국의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을 선정, 그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본다. (편집자 註) 29 토속시어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드러낸 천재백석의 시집 (1936)“어느 사이
연재-세계역사를 바꾼 20대 전쟁지난 수천 년 간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에 대해 “도전과 응전”이라고 설명했듯 인류역사를 전쟁의 측면에서 해석했다. 더불어 그는 “전쟁은 모든 문명을 파괴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역설하기도 해 전쟁의 해악성에 대해서도 꼬집은 바 있다. 인류가 존재해 온 이래 수많은 전쟁들이 있어왔고 그 전쟁들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왔다. 본 지는 세계 역사의 흐름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역사의 물길을 뒤바꾼 스무 차례의 큰 전쟁을 돌아보고 그 전쟁이 세계사 속에서 어떤 역할과 의미를 지니는지를 20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註)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전한’의 추억 속으로공포그녀가 불러주었다. 잊고 지냈던 그 노래를.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두웅실 떠 가는, 연못에서 사아알살 떠 다니겠지.’이렇게나 노랫말이 아름다운 동요가, 나에게는 어릴 때 가장 공포스러운 노래로 들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명동 ‘안지랭이’라는 동네. 아지랑이가 많이 피어 오르는 곳이라 해서 그 이름, ‘안지랭이골’.가을날 스산한 바람 등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키 큰 미루나무들이 서 있었다. 바람이 불어오고 미루나무 낙엽들이 마구 흐드러지게 낙하하던 그 길. 그 길 아래쪽에 있었던 연못 비슷한 웅덩이에 나뭇잎 배들처럼 둥둥 떠다니는 미루나무 낙엽들.가을바람이 창문을 흔드는 밤이 되면
책임의식 김인석|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중핵교과 객원교수, 철학박사 우리 삶의 경험은 가치와 의미 세계에로 지향적-초월적으로 살아가는 경험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고유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실현시킬 책임을 지고 있다. ‘로고테라피’는 실존분석을 통해 인생과업(의미)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준다.K씨는 한 대가의 서체를 습득하기 위해 7년을 노력했다. 노력의 결과, 비록 모방이지만 대가의 서체
‘김전한’의 추억 속으로불량식품, 불량세월1970년대 학교 부근의 만화방에는 반드시 개비 담배를 팔았다. 미닫이 서가를 열고 들어서면 그 안쪽엔 한두 평 남짓 독방 같은 흡연실이 있었다. 물론 만화방 주인은 철없는 사춘기 아이가 아니라 멀쩡하게 자식도 키우는 어른들이었다. 학교 부근 분식집 구석방에는 항상 막걸리와 소주를 팔았다. 기억나는 50대 아저씨가 있었다. 수업 땡땡이 치고 술 마시러 가면 너무나 친절하게 우리를 반겨주었던 구레나룻 아저씨. 삼촌 같았던, 큰아버지 같았던 구레나룻 헤벌쭉 아저씨.당시는 분식장려의 시절이었다. 쌀 생산량의 자급자족이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막걸리는 쌀 대신 밀가루로 빚도록 법으로 묶어두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바로 그 해 비로소 쌀 막걸리를 허용
연재-세계역사를 바꾼 20대 전쟁 지난 수천 년 간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에 대해 “도전과 응전”이라고 설명했듯 인류역사를 전쟁의 측면에서 해석했다. 더불어 그는 “전쟁은 모든 문명을 파괴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역설하기도 해 전쟁의 해악성에 대해서도 꼬집은 바 있다. 인류가 존재해 온 이래 수많은 전쟁들이 있어왔고 그 전쟁들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왔다. 본 지는 세계 역사의 흐름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역사의 물길을 뒤바꾼 스무 차례의 큰 전쟁을 돌아보고 그 전쟁이 세계사 속에서 어떤 역할과 의미를 지니는지를 20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註)인류 최대의 전쟁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의 역사로 기
연재> ‘홍이종 시인’의 한국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성공할 확률이 높고 문명과 문화를 창조하는 인간으로서 더 차원 높은 품위와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책은 한 국가와 민족의 역사를 한 차원 높게 고양시키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와 여러 세대를 지나며 읽히는 밀리언셀러는 한 국가와 민족의 성숙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본지는 한국의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을 선정, 그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본다. (편집자 註) 27 한국의 ‘브나로드 운동’ 이끈 명저심훈의 (1935)◀왼쪽부터 :
권두칼럼‘대통령 사면법 개정을 촉구한다’‘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의 고리’, 과감히 끊어야 정치선진국박명서|본지 회장(정치학 박사·(사)통일미래사회연구소 이사장)지난 1월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임기를 한 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퇴임 대통령으로서의 처신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 이른 바 ‘측근’들을 중심으로 한 명분 없는 ‘특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불편하기 짝이 없었고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집권 초반기부터 ‘공정’을 거론해왔던 MB정권이었기에, 또한 취임식에서 “임기 중 권력형 비리와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사면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던 대통령이었기에 ‘1?29 특사’는 비판받아 마땅한 사
건강칼럼건강을 지켜주는 ‘혈자리’이번 호에는 보통 사람이라도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유명한 혈자리 2개를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사관혈(四關穴)’이라 불리는 것이다. 원래는 침자리이므로 침이나 뜸을 써서 자극하는 자리지만, 지압의 형태로 자극을 해주어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사관혈이란 손에 있는 합곡혈(合谷穴)과 발에 있는 태충혈(太衝穴)이라는 혈자리로 구성된다. 사관혈이라는 의미는 인체의 중요한 4개의 관문이 되는 혈자리라는 의미다. 침을 놓는 사람이라면 무시하지 못할 유명한 혈자리다. 사관혈은 원래부터 하나의 혈자리가 아니고 두 개의 합곡혈과 두 개의 태충혈을 합쳐 사관혈(四關穴)이라고 일컫는다. 먼저 사관혈 중에 손에 있는 혈자리인 합곡혈은 대
PT Academia>창조의 의미 김인석|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철학박사) ‘로고테라피’는 창조가치의 실현을 통해 의미발견과 의미충족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긍정적 측면에서 인간 조건을 이루고 있음을 가리킨다. 인간은 직업활동,
“냉각된 경제 살리기에 ‘훈풍’될까, ‘미풍’일까”박근혜 정부 불황 출구전략인 ‘지하경제 양성화’복지재원 마련 등 필요성 크다는 게 중론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경제민주화’와 ‘박근혜식 복지’가 얼마나 실현되는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이른바 ‘지하경제’의 양성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후보 시절부터 경제 활성화와 복지실현의 일환으로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특히 새 정부는 별다른 증세 없이 135조 원의 복지재원을 마련하려면 ‘지하경제’의 양성화는 필수적인 단계로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하경제’ 양성화의 실현에 부정적이거나 후폭풍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가져올 수 있
세계역사를 바꾼 20대 전쟁지난 수천 년 간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에 대해 “도전과 응전”이라고 설명했듯 인류역사를 전쟁의 측면에서 해석했다. 더불어 그는 “전쟁은 모든 문명을 파괴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역설하기도 해 전쟁의 해악성에 대해서도 꼬집은 바 있다. 인류가 존재해 온 이래 수많은 전쟁들이 있어왔고 그 전쟁들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왔다. 본 지는 세계 역사의 흐름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역사의 물길을 뒤바꾼 스무 차례의 큰 전쟁을 돌아보고 그 전쟁이 세계사 속에서 어떤 역할과 의미를 지니는지를 20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註)‘일제’, 아시아의 재패를 노리다제국주의 ‘일
‘홍이종 시인’의 한국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성공할 확률이 높고 문명과 문화를 창조하는 인간으로서 더 차원 높은 품위와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책은 한 국가와 민족의 역사를 한 차원 높게 고양시키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와 여러 세대를 지나며 읽히는 밀리언셀러는 한 국가와 민족의 성숙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본지는 한국의 근?현대를 움직인 100권의 책을 선정, 그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본다. (편집자 註) 25 일제에 예술로 항거한 근현대 희곡의 ‘효시’동랑 유치진의 희곡
건강칼럼체질을 고려한 ‘양생법’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게 바로 건강관리다. 흔히 체력이 좋으면 건강하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기골이 장대한 청년이 어느 날 문득 병마에 맥없이 쓰러지기도 하며, 허약해 보이는 노인일지라도 잔병치레 없이 장수하는 경우도 흔히 본다.이처럼 역설적이게 보이는 현상에는 다 이유가 있다. 건강의 범주에서는 눈에 보이는 체력 그 자체 보다 방어 체력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방어 체력을 갖추는 데는 한방적 사고로 ‘적절한 양생법’을 실천하는가가 중요하다. 여기에서 독자들은 ‘적절한 양생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것이다. 필자는 양생법에 우선순위로 고려되어야 할 것을 ‘체질’로 본다. 왜냐하면, 체질에 맞지 않는 그 어떤 것도 양생법의
PT Academia‘비애’의 의미김인석|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철학박사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돌연 엄습하는 운명의 강타를 경험한다. 이 중 진정 사랑하고 아끼던 상대와의 사별의 체험은 고강도의 부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50대 후반의 모 씨는 10년 넘게 키우던 골든 레트리버 종 개와 사별하고서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는 개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방안에서 같이 지냈다. 모 씨는 개를 “단 한 번도 개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말 그대로 아들이었다”고 고백한다. 모 씨의 절망은 잃어버린 상대가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엄중한 사실에 근거하고 있었다. 사별은 사망한 그가 현재 살아있는 다른 그 어떤 것이나 누구에 의해서도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이며, 그와의 삶은 더 이상
김전한의 ‘추억속으로’Snowman 삼남매김은기 화백의 마포, ‘서서갈비’집에서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다보면 갈비의 양념냄새 틈사이로 설핏 기어 나오는 연탄가스 냄새. 비릿하고 역한데도 저도 모르게 콧구멍이 벌렁거려지면서 그 가스냄새 쪽으로 향해지는 아니 마음이 향해지는.70년대, 전 국민의 사고 사망 1위쯤 되었을 연탄가스 중독 사망. 한 겨울을 건너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연탄가스에 실려?하늘로 갔던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나? 겨울 아침,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어질한데 오줌보가 터질 듯해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방문을 여는데 ‘핑그르르’ 세상이 돌았다. 마당엔 밤새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 어린 내 몸은 깨끗하게 쌓인 눈 속에 직인 찍히듯 푸욱
구태를 넘어서서 ‘시대교체’를 이룬다‘박근혜 시대’의 개막, 무엇을 바꿀 것인가MB와의 차별화가 큰 숙제?탕평인사로 대통합 이룰 전망‘박근혜 시대’가 열렸다. 이번 선거는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가 정면으로 맞붙은 ‘진검승부’였다.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후부터는 그야말로 우열을 알 수 없는 초박빙의 혼전양상을 보이기까지 했지만 결국 국민은 신뢰와 약속, 그리고 안정 속의 개혁을 바라며 박근혜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선 과정에서 ‘국민행복시대’를 기치로 내걸었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과반 득표를 달성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앞으로 5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다.조성기 기자maarra21@epeople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