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컴백 중앙부처 근무 경험 살려 현안 해결 앞장"부산 브랜드 가치 높이는 밀알 되겠다"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해양경제의 중심지 역할과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부산이 차지하는 역할과 기능은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추진해야할 사업도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지난해 4월 허남식 부산시장은 백운현(57)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부패방지, 차관급)을 정무특보에 임명하면서 부산의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 정무특보는 국회, 중앙부처, 정당, 시의회 등 대외기관과의 이해와 소통에 가교역할을 하는 부시장급 자리다.그런 점에서 백운현 정무특보는 적임자라는 평이 많이 나왔다. 부산시에서 잔뼈
[피플투데이 박정례 기자] =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를 아는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자 6형제 전원과 그 일가족 60명을 이끌고 만주 땅으로 망명을 결행한 분이다. 목적은 오로지 전 재산을 처분한 군자금으로 독립운동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우당 선생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어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이 아닌가?”하고 일갈했던 분이다. 신분과 재산과 인생 모두를 조국의 독립 하나만을 위해서 여한 없이 바친 거룩한 삶이었다. 서릿발 같이 매섭고 일송정 푸른 솔처럼 변치 않는 자주독립운동의 기개를 세운 때가 서른 살 청년 때였다. 이회영 선생은 물었다.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고. 예순 여섯의 나이로 옥사하기까지의 삶으로 선생은 자신의 물음에 답했다. 몇 대
한국부인회 조태임 회장[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한국부인회는 전국 16개 시·도 지부의 247개 지회조직과 120만 명의 회원 규모를 자랑하는 여성단체·소비자 단체다. 1949년 창립된 대한부인회의 뜻을 계승, 1963년 6월 초대 상공부 장관을 비롯,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의 선구자라 불리는 승당 임영신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출, 창립되었다. 한국부인회는 지난 50년간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가정 복지 분야에서 정의사회와 양성평등을 이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복지사회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부인회의 역할과 기능은 다양해요”한국부인회 조태임 회장은
과우회 과우봉사단 이승구 회장[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세계 최빈국에서 15위 경제대국이라는 전 세계 유래 없는 경제성장률을 이루어냈다. 1962년 제1차 기술진흥 5개년 계획이 수립되었고 이어 1967년 관련 법률이 제정, 과학기술처가 발족하여 정부출연연구소와 학계, 기업 등 온 국민의 열정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주요 원동력으로 평가된다.그렇다면 현재, 그 당시 활약하던 젊은 과학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놀랍게도 아직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룩해놓은 그들의 경륜과 지식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자들은 물론 이를 꿈꾸는 학생들의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및
오직 조국과 민족을 생각해온 의지의 항해자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고집스런 희생과 노력김유평|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장/ (주)HR-PORT 대표이사인류는 미지를 향한 개척정신으로부터 발전 동력을 얻어왔다. 특히 바다는 새로운 ‘신대륙 및 무역루트 개척’이라는 외교·정치적인 목적으로 국가차원의 탐사와 도전이 이어져왔으니, 해양은 가히 인류 사회의 발전 동기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원히 기억될 선배 해양인들의 시맨쉽(Seamanship)을 동경하며 처음 갑판에 오른 이후, 오늘까지 해양 개척의 중요성을 뼛속 깊이 각인시켜온 김유평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장은 대한민국 웅비의 첫 번째 조건으로 ‘해양개척’을 꼽는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에 익숙한, 남다른 재능을 갖춘 어린 인재들을 육
원칙주의 박근혜 대북정책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효과보나?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맡겨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23.5%)와 ‘잘하고 있다’(52.5%)를 합친 긍정적인 평가가 전체의 75.9%로 부정적인 평가(23.5%)를 세배 이상 앞섰다.또 최근 개성공단을 살리기 위한 남북간 당국회담이 수석대표의 격을 이유로 무산된 데 대해서도 ‘대표의 격을 바로 잡으려 한 것으로 잘한 것’(61.9%)이라는 평가가 ‘남북관계 개선 기회를 저버린 것으로 잘못한 것’(35.4%)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의 두배에 가까웠다.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속개된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과 관련,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개성공단 문제로 4차례나 당국간 실무회담이 열렸는데 아직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실무회담은 개성공단 정상화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위한 원칙과 틀을 짜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재발방지 보장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박근혜 방중, 수교 후 최대 성과 거둔 듯”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이후, 학계는 수교 이후 최대의 성과를 기대하는 등 박 대통령의 외교적 수완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중국과의 역사적 동일성과 밀접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높은 신뢰관계를 쌓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유창한 중국어로 연설의 시작과 끝맺음을 장식함으로서 학생들과 현지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례적으로 화기애애했던 정상회담 분위기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시진핑(習近評)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끝내고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훌륭한 대접을 받았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국빈 만찬은 여러 면에서 중국 측이 특별히 신경을 써서 준비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향한박근혜·오바마의 굳은 약속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지난 7일 오전(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열렸다.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을 포함한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두 정상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거듭된 전쟁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의 상황을 평가하는 한편, 한미동맹을 격상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충실한 이행방안 등 양자 간 현안을 다뤘다.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번영의 핵심축으로 양국관계를 격상키로 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평화통일을 위한
서울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문용린|서울특별시 교육감지난 12월 19일 제18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특별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문용린 교육감. 그는 현재 서울을 ‘행복교육도시’로 만드는 일에 여념이 없다. “낮은 자세로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든 서울 시민들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선거 당시 보수 진영의 통합후보로서 폭 넓은 보수 및 중도층의 지지에 힘입어 서울시 교육의 수장자리에 올랐었다.보수적 가치를 ‘교육’에 덧입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부 장관 등 학계와 관계를 두루 거치며 이론과 실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문 교육감은 보수적 가치
“‘전경련 개혁’ 이끌어 상생경영 이루겠다”허창수|전국경제인연합회장지난 3월 14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의 한 연회장. 우리나라 경제계를 이끄는 대기업 총수들 아홉 명이 모인 이 자리에는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첫 번째로 가진 경제인들의 모임이었던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목표인 ‘창조경제’ 건설에 서로가 의견을 나누며 진지한 시선을 나눴다. 이 자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단 모임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주로 좌중의 의견을 경청하는 쪽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경제단체기도 한 전경련의 수장으로 지난 2011년 2월 제33대 전경련 회장에 오른 뒤 연임에 성공해 임기 2기를 맞는 그는 올 4월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설치, 새 정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상승시킨‘글로벌 지도자’반기문|UN 사무총장2013년 현재 글로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일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반기문 총장은 30위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반 총장은 2010년 같은 조사에서 41위, 2011년에는 38위를 나타냈다. 우리 시대에 가장 닮고 싶은 인물과 ‘인생의 멘토’로도 손꼽히는 반 총장은 최근 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 돌파 기념행사’에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올라 한류 바람을 이끈 가수 싸이와 특별한 만남을 가져 화제를 뿌리기도 했
세계시장 석권을 위한글로벌 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노정이재용|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지난 2010년 삼성전자의 사장으로 승진한 뒤 2년만인 올해 11월 부회장 승진이 유력해 보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지난해부터 내부감사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외부 컨설팅을 통한 미래전략 짜기에 전 그룹 차원에서 힘을 모으고 있는 삼성은 자체적인 ‘인적쇄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시장에서 선두권을 지키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재용 사장은 올해 다섯 차례나 이건희 회장과 해외출장을 동행해 부회장 승진 전 마지막 경영역량 평가가 포함된 것 아니냐는 그룹 내부의 관측도 있다.조성기 기자 maarra21@epeopletoday.com
세계경제의 정의와 평등을 위한 부단한 노력김용|세계은행 총재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은행의 수장을 맡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지난 10월 14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는 김 총재는 내년 새로 개설되는 세계은행의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국의 재정과 IT, 환경친화적 녹색성장에 대한 전망을 피력했다. 더불어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조성기 기자 maarra21@epeopletoday.com세계 3대 유력기구의 수장으로지난 7월부터 ‘세계은행 총재’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는 김용 총재. 총재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김 총재는
세계 굴지 ‘대그룹’의 혁신 리더로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우리나라 그룹 총수들 가운데 가장 지적이면서도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그룹을 이끄는 이로 정평이 나 있는 이는 바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다. 지난 6월 출간된 라는 책에서 저자인 박상하 작가는 정몽구 회장에 대해 ‘몸으로 생각하는 CEO’라고 평한 반면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생각으로 몸을 굴리는 CEO’라고 분석했다. 그만큼 이 회장이 치밀한 전략과 사전 엄청난 학습에 의지한 경영을 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애플’사와의 숙명적인 한판을 벌이고 있는 ‘삼성’을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그는 명실공히 한국 재계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조성기 기자maa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인 글로벌 지도자반기문 UN 사무총장지난 7월 28일, 2012년 영국 런던올림픽 개막식. 세계인들의 성대한 잔치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다.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올림픽 개회가 선언되고 이어 세바스찬 코 대회조직위원장,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환영사가 끝나자 이윽고 아홉 명의 인사들에 의해 운반되는 올림픽기가 등장했다. ‘인류의 소망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된 이 아홉 명의 인가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 있었다. 바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이었다.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마라톤의 전설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 인권운동가 샤미 차크리바티, 노벨평화상 수상자
‘구동존이(求同存異)’, 따스한 정치인 ‘정동영’의 재구성17대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일상적인 얘기로 독자와 만나다‘11시’ 대한문이다. 이 무슨 조화 속이란 말인가. 뜻하지 않은 장소로 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민주당의 지난 17대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찾아서다. ‘개인 인터뷰는 없다’는 연락을 받고 그 불씨를 살려보려고 회견장인 대한문으로 달려갔다. 그로부터 열흘 후, 기자는 정동영 고문과 자리를 마주하고 앉았다. 지금부터 맛있는 안주를 놓고 ‘캬! 쏘주 맛 한 번 죽여주네’하는 것처럼 도수 높은 그의 사생활 속으로 들어가 본다.박정례 기자jrpark@epeopletoday.com “안녕하세요? 정 고문님 어렵게
‘투명’과 ‘신뢰’의 미래를 그리다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올 12월 대선 레이스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지난 7월 10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박 전 위원장은 ‘변화와 희망, 그리고 미래’를 화두로, 우리 경제와 정치, 사회의 변화를 통해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밝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박 전 위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제시한 것은 바로 ‘경제민주화’다.조성기 기자maarra21@epeopletoday.com당 쇄신 이끈 ‘리더십’, 대선에서
‘세상의 등불’되고자 교육가로서 일평생 바쳐온 元老안채란 박사학교법인 영석학원 설립자‘有志者事竟成’이란 말이 있지만, 대게 뜻만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일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공(功)이란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실천으로 행할 때 거둬지는 법. 학교법인 영석학원 설립자 안채란 박사는 전 생애에 거쳐 굳은 의지와 노력의 소유자로, 끊임없는 집념과 열정으로 영석학원을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둔 立志傳中의 사람이라 하겠다.안 박사는 애교심 강한 인사로, 그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이사이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모교에 여성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기금을 희사(喜捨)해왔다. 또한 미수(米壽)를 맞이해 감정가 1,000억 원에 달하는 영석학원을 동국대학교에 기증함으로써 ‘학교세습의 고리’를 끊어
계층간 격차 줄이는 국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박태석 대표변호사자본주의 국가의 상위 계층 1%가 차지하는 부의 비율은 전체의 50%가 넘는다. 자유경쟁시대가 본격화되며 계층 간의 격차는 점점 고착화되고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 속에서 노력만으로는 계층 이동을 달성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일각에서는 상위 1%의 자본 점유율은 25%가 적절하다고 하지만, 자유주의 내에서 부의 축적을 규제하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민감한 사항이다. 법무법인 ‘월드’의 박태석 대표변호사는 상위층의 자발적인 분배로 점유율을 스스로 줄여야 격차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박 변호사에게 2011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2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정환용 기자 maddenflower@epeople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