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고문삼[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급무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FTA 2단계 협상이 목전까지 다가왔다. 대한민국 농업 등 1차 산업에 치명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막연히 ‘시장경제’만을 내세우며 농민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껏 야지에서 땀흘리며 농민들의 아픔과 고단함을 대변해온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고문삼 회장은 한·중 FTA를 저지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금껏 나에게 믿음을 준 제주도 농민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보이는 고문삼 회장을 만나 한·중 FTA의 부당성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 펼칠 노력들, 그리고 제주도 농가들의 수익 향상을 위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민주당의 새바람’ 신계륜 민주당 국회의원(성북을, 환경노동위 위원장)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제14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통합의 리더십으로 국민의 꾸준한 지지를 얻으며 제 16, 17대를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4선 의원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계륜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경노동위) 위원장으로서 산업안전문화에 역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환경노동 분야의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또한 지역구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현안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며, 지역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국회 사회적경제연구포럼(회장 신계륜) 개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신계륜 의원을 만나 그가 말하
‘꺾쇠호나선 진핵산(FBI DNA)’의 이론구조 발견, 집념의 연구로 성과 이어가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분자유전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서울대 김병동 명예교수는 고추를 15년 동안 집중 연구한 결과 고추의 매운 맛을 내며 항암, 진통 화합물인 ‘캡사이신’을 합성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확인하는데 성공한 주역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꺾쇠호나선 진핵산(FBI DNA)’이라는 새로운 이론구조를 발견해, 노벨상에 근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의 DNA 원천 과학을 독보적으로 개척하고, 생명의 반도체인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는 세계적인 석학 김병동 교수는 국내 과학 학도들의 훌륭한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분자유전학 발전을 위해 쏟아온 혼신의 노력들“미
박계천 법학박사/ 박정희대통령정신문화선양회 회장/나눔나라 범국민운동본부 총재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인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를 가슴에 새기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박정희대통령정신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 박계천 회장. 박 회장은 “故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심과 뛰어난 리더십에 감복 받아 마음 속 깊이 존경하며, 그분의 높은 뜻을 이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양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동안 순탄히 국정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근 혼란한 국제정세, 날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진목 법무사는 21년간 수사경력을 쌓아온 검찰출신이자, 정치학박사다. 단순한 법률지식 제공이 아닌, 비즈니스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법의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김 법무사는 의뢰인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법률자문을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법적으로 소외되고 궁지에 처한 의뢰인들에게 따뜻한 조력자가 되고 있는 김 법무사를 만나 이 사회의 대의(大義)를 지키는 법률전문가로서의 애환과 가슴 속 정의를 인터뷰했다.법조계의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종합적인 법률서비스 제공김진목 법무사는 2011년 12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21년 4개월간의 검찰수사관 생활을 명예롭게
믿음과 신뢰의 정치로 여야 화합, 발전구도 구축 김태환 새누리당 국회의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혼란 속의 정국이다. NLL문제와 이어도를 둘러싼 한․일․중 간 방공식별구역 설정문제, 국내적으로는 RO내란음모사건과 NLL사초폐기관련, 국정원의 대선개입 등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대한민국 정치계를 휘감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은 이미 국회의 기능을 마비 일보 직전까지
조기현 화백[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형상과 색채의 감각적 조화를 통해 서정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는 조기현 화백. 그는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개성 넘치는 화폭으로 화단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예술의 귀재’라는 수식에 걸맞게 매혹적인 화법으로 화면을 채우는 조 화백은 서양화, 동양화, 누드, 케리커쳐, 그림문자, 천지창조, 자연의 노래뿐 아니라, 시, 평론, 무용의 영역까지 확대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자유롭게 소화하는 만능예술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향토적 감성 속 강렬한 추상성을 표출하는 그의 캔버스는 노을이 지는 석양 아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진한 따스함으로 포옹하고 있었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 대상의 형태를 초월한 감
송광현 동평여자중학교 교장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꿈과 도전,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요람인 동평여자중학교(이하 동평여중)는 ‘알찬 실력으로 한국과 세계를 선도할 건강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제 11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래 창의적인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며, 학교 발전에 공헌하는 송광현 교장은 “자율성이 바탕이 된 교육현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 되어 조화를 이루는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들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인성교육에 힘쓰고, 따뜻한 관심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에 본지는 부산의 명품학교 동
“신뢰, 혁신, 융합 3대 정신으로 변화와 도전을 거듭하는 기업”[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지역 신발산업에 최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자동화 생산라인을 조성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거듭된 혁신을 통해 스포츠와 캐주얼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 패션산업의 거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에이로가 그 주인공. 편안함과 가벼움, 그리고 안전성까지, 발 건강을 책임지는 제품을 생산하여 2018년까지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주)에이로의 채경록 대표를 만나본다.편안함에는 이유가 있습니다“에이로는 발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발입니다”발은 우리의 육중한 몸을 받쳐주고 있다. 체중이 70킬로그램인 사람이 1킬로미터를 걸으면 안쪽 발에 무려 35~40톤의 힘이 가해진다고 한다. 충격 흡수
부산경제중흥을 위한 비전사업 추진신성장동력으로 되살아나는 부산경제[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과거 고도성장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나라 제 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발상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을 자랑하는 부산은 지금도 해양경제의 중심지 역할과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 수도권 집중발전과 부산의 고질적 문제인 산업용지 부족, 구조조정 등의 실패로 많은 기업이 부산을 떠났고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서의 위상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이랬던 부산경제가 최근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해 5인 이상 기업 전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78개 기업이 부산으로 들어왔고 떠난 기업은 3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입기업의 증
우리의 선과 색으로 숨결을 불어넣은 한국적 이미지한국적 이미지를 향한 쉼 없는 정진 ‘자연의 소리’신종섭 화백거대한 암봉들로 우뚝 서서 수 십의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는 북한산. 그 자락에 자리한 신종섭 화백의 작업실은 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난 넓은 창 너머로 햇살이 풍성했다. 마치 북한산의 기운이 작업실 안으로 넘쳐흘러 들어오듯이 말이다.뉴스보이캡을 멋스럽게 쓰고 온화한 얼굴로 맞아주던 그에게선 한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커다란 산처럼 푸근함과 넉넉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하고 힘 있는 목소리와 말투에선 산을 타고 흐르는 커다란 바람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그는 산을 닮아 있었다.서정성 짙은 반추상의 세계에서 ‘산의 소리’로신종섭 화백은 광주사범
양원찬의학박사/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시너지정형외과 병원장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문화‧의료 등 고급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듯 한 걸음 더 멀리 도약을 준비하는 제주도의 혁신은 지자체 뿐 아니라 민간차원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및 서울제주도민회를 이끌고 있는 양원찬 회장은 그간 제주도의 굵직한 행사를 추진해온 것은 물론이요, (사)김만덕기념사업회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의 날'인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를 깜짝 방문했다. 유엔의 날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반 총장이 직접 발벗고 나선 것. 유엔의 날은 유엔헌장이 효력을 발휘한 1945년 10월24일을 기려 1948년부터 시작된 유엔 기념일이다. 이후 1971년 유엔은 회원국들이 유엔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이날 오전 타임스스퀘어에 나온 반 총장은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 행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유엔의 날 제정 취지를 설명하는 등,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행인들과 악수하고 사진 촬영…UN데이 알리는데 주력 특히 타임스스퀘어를 지나
이형환 한국자연치유학회 회장 / 동방대학원대학교(자연치유학과) 교수 최근 자연친화적인 웰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그 영향으로 자연의학 즉, 자연치유학이 현대의학의 약점을 메워주는 의학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의 여러 선진국에선 자연치유와 자연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제도권 의료가 주눅이 들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라 한다. 이렇듯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연치유학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국자연치유학회 이형환 회장을 만나 자연치유학의 정의와 국내 자연치유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nb
가을 오후 45.5X53cm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박윤배 화가의 작품은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채로 자연을 유감없이 묘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태생적 성장과정의 영향을 받아 강하면서도 약함의 조율로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색채와 구도에서 자연을 직시하는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국민을 위한 참 일꾼으로서 진실성과 남다른 전문성이 돋보이는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산업통상자원위 위원장). 그는 경기침체와 남북관계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 선진화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위원장으로서 역량을 최대로 발휘, 제주시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28일, 산업위 국정감사 제주 현장시찰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강창일 의원을 만나 2013 산업위 국정감사의 주요사안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n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 이끄는 젊은 CEO 고희수 롯데JTB(주) 애플항공여행사 롯데백화점점 대표 /대전광역시관광협회 이사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여행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문화의 정점으로 손꼽힌다. 국내 여행업계의 경우, 80년대를 거치면서 경제호황의 급물살을 타고 큰 발전을 이뤄왔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21세기 관광산업은 단순히 여행지를 가고 음식을 맛보는 1차원적 관광에서 벗어나 쇼핑, 레포츠, 문화와 의료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종합문화산업으로 변모하는 추세다. 이에 본지는 매일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기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관광문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세계 속 한국의 보석 ‘제주’를 알리다-‘김만덕 기념사업’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이르기까지-민간차원의 제주 발전 이끌어온 봉사와 헌신의 삶 양원찬 의학박사/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시너지정형외과 병원장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문화‧의료 등 고급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듯 한 걸음 더 멀리 도약을 준비하는 제주도의 혁신은 지자체 뿐 아니라 민간차원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외제주도민
이왈종 화백/ 왈종미술관 설립자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제주생활의 중도와 연기’를 창작의 근원으로,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온 이왈종 화백. 그는 전통 민화풍의 독특한 색감으로 한국적 자연미를 표출하며,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 즉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세계를 화폭에 담는다. 이는 물질만능주의의 각박한 사회에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기정신을 담고 있는 것. 순수한 감성으로 현실과 이상을 넘나들며, 감성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는 이왈종 화백. 제주에서의 평화로운 일상,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이 빛나는 그의 작품을 만나, 현대인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느껴보는 한편, 그가 추구하는 ‘중도와 연기’의 예술철학을 들어봤다. 깊어가는 가을녘, 왈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최근 자연친화적인 웰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그 영향으로 자연의학 즉, 자연치유학이 현대의학의 약점을 메워주는 의학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의 여러 선진국에선 자연치유와 자연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제도권 의료가 주눅이 들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라 한다. 이렇듯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자연치유학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국자연치유학회 이형환 회장을 만나 자연치유학의 정의와 국내 자연치유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치료가 아닌 치유를 통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2011년 창설된 한국자연치유학회는 자연치유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논문 등의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