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향림 조오순 원장이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향림서원에는 특별한 동호회가 존재한다. '서우회'가 그 주인공이다. 서우회에는 주로 은퇴 이후 서예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이들이 모였다. 서우회는 서예를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이지만 서예 외에도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든든한 벗이 되어주며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그중에서도 서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종영 회장은 지난 2018년, 향림서원과 인연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한국서화작가협회 공모전에서 삼체상을 수상하였으
빠른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재정수지(수입-지출)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경연은 "현재의 국민연금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에 국민연금 수령자격(2033년부터 만65세 수급개시)이 생기는 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만일 국민연금을 계속 지급하려면 보험료율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합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장난감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앰비토이코리아의 문유정 대표는 유럽의 명품 장난감브랜드 앰비토이즈와 명품 교구브랜드 James Galt & Co. ltd(골트토이즈)를 직접 한국으로 수입해 더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골트토이즈는 19세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유럽 정통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보통주 기준)는 2128조원으로, 지난해 1월(1920조원)과 비교해 208조원(10.8%) 늘었다. 시가총액 규모는 각 연도 첫 영업일(작년 1월 4일, 올해 1월 3일)을 기준으로 계산됐다.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역시 지난해 234곳에서 올해 288곳으로 54곳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00대 기업 순위가 지난해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시총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부모의 양육스타일과 자녀의 타고난 기질, 발달 특성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 작용 등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에 아동발달전문가이자 슈퍼바이져인 숭실대학교 김상옥 교수는 부모 스스로 본인을 들여다보고, 자녀의 기질을 이해함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자녀관계검사'(PRTⅡ, Parents-child Relation
1억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은 작년보다 올해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3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월별 건강보험료의 상한액과 하한액'이 확정됐다.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보수월액)에 매기는 보험료 상한액은 월 730만 7100원으로 지난해(704만7900원) 대비 25만9200원이 올랐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내는 절반의 보험료 상한액은 작년 월 352만3950원에서 올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누적된 스트레스와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생기는 통증은 물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심심한의원은 여성 및 부인과, 항노화, 남성질환, 통증 및 순환 개선, 미용, 다이어트, 교통사고 후유증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소화불량, 두통, 만성피로, 목·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물론 암과 같은 중증 질병 이후 회복을 돕는 등 보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이 지난 2020년 경영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그룹 재건을 위해 그룹의 자산과 계열사들을 매각하며 자금상환에 한창이다. 2021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알짜 사업을 매각하는 등 채권단 졸업을 위한 초강수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를 졸업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활기를 되찾은 두산은 수소, 배터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시장에 148만91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141만5655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현대차의 작년 판매 대수는 78만7702대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년에 비해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실적은 신형 투싼이 견인했다. 미국 콤팩트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새해를 맞아 국내 기업 총수들의 신년사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미래', '투자' 등이 핵심 키워드로 등장했다.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에 등장하는 키워드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객’은 4년 연속 신년사 언급 횟수 1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LG그룹(13회)과 신세계그룹(10회), 현대차그룹(7회), 삼성그룹(4회)이 핵심 키워드로 ‘고객’을 제시했다. 특히 LG그룹은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4명이 자신의 급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월급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회사는 늘 월급보다 높은 성과를 요구한다’(89.7%), ‘열심히 일한만큼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61.4%)고 말했다. 대다수의 봉급생활자들이 회사로부터 성과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고 느낀 것이다. '월급쟁이'의 벽을 뛰어넘다"부부가 둘 다 대기업에 다녔으니 평균적으로는 많이 버는 편에 속했어요. 그럼에도 결국엔 월급
지난 10월 인구가 1년 전과 비교해 704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자 또한 증가하면서 24개월째 인구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5.2%(1148명) 줄어든 2만7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1개월 연속 줄었다. 1~10월 누계 출생아 수는 22만4216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미국 화이자가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긴급사용 승인은 식약처장이 필요성을 인정하거나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국내 제조‧수입업체에게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수입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로,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달 17일 몰누피라비르, 이달 22일 팍스로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영업시간이 제한된 소상공인 70만명을 대상으로 한 방역지원금이 27일부터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업체당 100만원씩 지급된다.중기부는 이날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체 약 35만곳에 방역지원금 신청을 안내한다. 28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 약 35만1000곳에 문자로 안내한다.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방역
CJ대한통운 노동조합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 노조는 23일 오전 총파업 투표 찬반투표를 진행해 재적 조합원 2500명 중 2290명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 93.58%다. 노조 측은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택배요금 인상액 공정분배, 별도요금 56원 폐지, 부속합의서 전면 폐지, 저상탑차 대책 마련,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건당 택배요금을 170원 올렸는데 롯데와 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매출 기준 세계 1위 백화점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의 올해 연간 매출은 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아직 1주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총 매출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모두 보유해 백화점 개점 시간 이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성지로 꼽힌다. 이들을 포함해 럭셔리 브랜드(명품) 매출이 올 들어 30% 넘게 신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EM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 등 4종이다. 노바백스는 EMA가 승인한 5번째 백신이 됐다.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과 달리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항원 합성) 방식 기반이다. 소아 B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업계가 내년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내년 가상자산업계 전망을 담은 '크립토 디시스(Crypto Theses) 2022' 보고서 한글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코빗이 발간한 보고서 번역본에 따르면, 메사리는 가상자산 업계가 비트코인의 성장세 지속과 가상자산 시장 세분화에 따른 펀드 자금의 유입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가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아졌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2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3일 기준)는 95.2로 지난주에 비해 1.2p 하락했다. 이는 작년 5월11일 94.9를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팔겠다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은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 4인으로 축소되며 식당·카페 및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된다.김부겸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렵게 시작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45일 만에 잠시 멈추고자 한다"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 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