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부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과거 조선시대에는 환곡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흉년 또는 춘궁기 같이 힘든 시기의 백성들에게 곡식을 빌려 주고 풍년·추수기에 되받는 진휼제도이자 보릿고개 시절 어려운 백성을 구제하기 위한 정책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박태민 이사장은 신용보증재단의 역할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양곡창고를 개방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채무를 보증해주며 부산 서민들의 든든한 양곡창고 역할을 해온 부산신용보증재단. 취임 2년차를 맞은 박태민 이사장을 만나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경영이념에 대해 들어보았다.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한화건설은 최근 알제리 전력생산공사로부터 4억5000만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330km 지점, 비스크라 지역 인근에 천연가스와 오일을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기간은 14.5개월로 2015년 공사가 완공되면 450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가스터빈발전소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설계와 구매, 시공, 시운전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체결했다.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한화큐셀코리아(대표 김희철)는 최근 마티퍼 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 투자자들이 포르투갈에 투자한 17.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준공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몬토모르오노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단지는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연간 37.4GW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이 발전단지는 리스본과 세투발 지역에 건설된 6개의 태양광 발전소로 이루어져 있다. 앞으로 해당 발전소가 최적의 발전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화큐셀코리아와 마티퍼솔라가 협력해 운영관리를 수행한다.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 건설 운영 자금조달에 이르는 분야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마티퍼솔라는 유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이 지난 6년간 1조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건설근로자 체불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2013년(9월말 현재) 전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설근로자는 24만1745명이고, 이들의 체불액은 1조25억원이나 됐다. 근로자 1인당 임금 41만4718원이 체불된 셈이다. 특히 체불임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 1296억원(2만8630명), 2009년 1496억원(3만3588명), 2010년 1403억원(3만2217명), 2011년 1588억원(3만4057명), 2012년 2350억원(6만6638명)이 체불됐다. 4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우주하 코스콤 사장의 영업활동비 등이 편법 탈법으로 운영,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민주당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이 코스콤으로터 제출받은 「코스콤 사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자료와 「코스콤 사장 상품판촉비 월별사용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장을 포함한 코스콤 경영진의 방만한 판공비 사용실태가 확인되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한달 평균 400만원 가량의 업무추진비를 쓰고 있었고, 이와 별도로 ‘상품판촉비’ 명목의 ‘영업활동비’를 매달 700만원 정도씩 더 쓰고 있었다. 더욱이 사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할 감사마저 사장 업무추진비 카드를 함께 쓰며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코스콤이 제출한 2011년 이후 3년간 우주하 사장의 「업무추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 LH는 임대주택리츠인 '희망임대주택 제2호위탁관리 리츠'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하우스푸어가 소유한 주택을 사들인다고 3일 밝혔다. 매도자는 집을 판 돈으로 대출 원리금을 갚고 5년간 임대보증금 인상 없이 살다가 여건이 나아지면 5년 뒤 다시 집을 되살 수 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의 시ㆍ군 지역 소재 85㎡이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파트가 매입 대상이다. 1가구 1주택자는 물론 일시적 2주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개발예정지역 내의 주택이나 노후도가 심한 주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이상한 형태의 자금이 증시에 뭉치돈으로 쏟아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조세회피처에서 국내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증시 시가총액의 4.3%에 달하는 규모로 투자금액과 투자인원은 매년 증가했다.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조세회피처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 펀드, 금융기관, 일반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식 액수는 총 55조1427억원이었다. 투자자는 개인2명, 금융기관 117개, 펀드 1360개, 기타(제조업 등 일반법인) 45개로 총 1929명(개)인 것으로 밝혀졌다.조세회피처로부터 국내 증시에 유입된 자금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민주당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국내은행의 2003년∼2012년 국내외 부동산 PF 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개 국내은행들이 부동산 PF 투자로 7조원 이상의 손실(실현손실)을 이미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말 기준 대손충당금 총액이 1조 8천억원이 넘어(미실현손실), 지난 10년 간 국내은행들이 최소한 부동산 PF 대출총액 71조 5천억원의 12%가 넘는 8.9조원을 사실상 날려 버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각 은행들이 자료부재 등을 이유로 제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손실액수는 그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연말 기준으로 부동산 PF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은행은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정부의 재벌의 문어발식 제동정책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별다른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변동 없는 176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씨제이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대우조선해양, 두산, 롯데, 지에스 등 12개 집단이 총 17개사를 계열 제외해 총 숫자는 변동이 없었다. 씨제이는 유선방송업체 횡성유선방송과 씨제이헬로비전영서방송, 씨제이헬로비전호남방송을 지분 취득해 계열사로 펴닙했고, 한솔은 소프트웨어업체 다넷정보기술과 코월스 정보 등 2개사를 계열로 편입시켰다.이밖에 케이티, 동부, OCI 등 9개 집단이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민주당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2008년 이후 국내은행 부실채권 자체 지적사항 및 징계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은행의 부실채권 금액이 다른 은행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반면, 이에 대한 징계는 가장 미약하게 이뤄졌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산업은행 부실채권 문제가 단지 “부실 대기업 여신을 억지로 떠안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산업은행이 제출한 자료 「정책금융공사 통합시 BIS 변동」 자료에 따르면 2013.12.1. 국내 도입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바젤Ⅲ 기준으로 추정할 때, 2013.6말 현재 산업은행 BIS 비율은 14.4%이며 통합 후 13.7%로 0.7%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신임 기금이사에 홍완선(57ㆍ사진)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신임 기금이사는 4일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분석이 지배적이다.배임 혐의에 더해 비자금 조성에 관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관측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검찰이 참여연대가 고발한 부동산 배임건 외에도 다른 비리 부분까지 수사를 확대하면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도 지난달 29일 아프리카 방문 중 자진사퇴설에 대해 "거대 쓰나미를 어찌 돌파하겠나"라고 말해 검찰 수사에 대한 압박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부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밝히고 있다.
대한항공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한진해운에 1,5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700%가 넘으며 올 연말까지 기업어음(CP) 2,100억원과 회사채 400억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 대한항공의 지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의 요청을 받고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조 회장의 동생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이다. 조 회장은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탈세와 회계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이 자회사 효성캐피탈로부터 수조원대 대출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국회는 관련자들을 다음달 1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효성캐피탈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조석래 회장 일가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에게 총 1,026회에 걸쳐 약 1조2,341억원을 대출해줬다.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3남인 조현준-조현문-조현상에게 대출해준 금액만 모두 598번에 걸쳐 4,1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조현준 ㈜효성 사장에게 240번에 걸쳐서 1,766억원을 대출해주었으며, 둘째 아들 조현문 ㈜효성 전(前) 부사장에게 196번에 걸쳐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10월 한달간 일반분양만 5026가구를 쏟아낸 대우건설이 좋은 청약결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애초 주택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기록적인 분양에 우려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않은데다 물량이 많아 대거 미분양이 일어날 경우 회사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7개 단지 5026가구(조합원 분양 제외)를 분양했다. 이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4861가에 대해 1만317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71대 1로, 7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청약접수가 들어오지 않은 미달가구는 301가구로, 전체 일반공급의 6% 수준에 불과하다. 7개 단지 중 6곳이 서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과도한 입법 규제 등으로 투자 위축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대기업들에게 투자와 고용을 강조하고 나섰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 사장단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투자·고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업부는 정부의 강력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30대 그룹이 올해 계획한 155조원대 투자와 14만명 고용 계획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남은 4분기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윤 장관은 "기업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자본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삼성전자가 3분이 영업이익 10조원을 초과했다고 공식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25일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6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4분기에 9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함으로써 올해 집행 예정인 24조원 투자 목표치를 달성키로 했다. 3분기에 번 돈(영업이익) 대부분을 4분기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익 8조7800억원, 2분기 9조5300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3분기에 10조1600억원으로 ‘꿈의 분기 10조 영업이익’을 돌파했다.반도체,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콘텐츠 혁신'을 외쳤다.장 대표는 24일 본점에서 열린 신세계백화점 개점 83주년 기념식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장점유율이 아니라 지속적인 콘텐츠 혁신을 통해 업계를 리드하고 새로운 경쟁의 룰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신세계가 새로 선보인 센텀시티 '주라지'와 본점 '4N5', 'SSG 청담·마린시티' 등이 컨텐츠 혁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여기에 신세계만의 DNA가 담길 때,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기존에 가보지 않았던 길"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하는 자세와 방법과 조직 문화를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2013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동반성장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및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 날 행사에선 2012년 동반성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부발전, 가스안전공사, 인터넷진흥원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공공기관이 나아가야할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년 동반성장주간 행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공공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유산기부신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에 금전 및 부동산, 유가증권 등의 재산을 유산기부의 방법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기부자들은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을 활용해 보다 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우리투자증권은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을 통해 생전에는 자신이 수익을 누리고, 고객의 사망 이후에는 안전하게 부를 이전할 수 있는 상속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월드비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기부를 생각하고 있는 기부자 분들에게 신탁을 통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유산 상속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