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가 의사들은 파업이 아닌 의업 '포기'를 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포기하지 않고 국민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이 올바른 의료환견을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정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로 의사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이 직업을 포기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진료유지명령'이라는 위헌 명령을 남발하며 억압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마치 국민과 환자들에 대한 위협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오늘 현장방문은, 정부의 의대증원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늘 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의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한 총리는 조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하여, 의료기관간 핫라인 구축 상황과 비상 의료 상황 발생시 대응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윌 잘라토리스(Will Zalatoris), 루크 리스트(Luke List)가 3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
현대건설이 협력사 기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금),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
어학원을 차려 4년 만에 건물을 올린 성공한 사업가가 갑자기 목사가 되겠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사람들은 의아해 하고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그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돌아온 이후부턴 복음 전파를 사명 삼아 개척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카비넌트 교회 유재혁 목사의 이야기다.유 목사의 목표는 “몇 년 뒤 교회 신도를 몇백 명으로 늘리겠다”처럼 정량적인 것이 아니다. 성경이 전하는 복음을 깨달아가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어떻게 하면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
회화는 오랜 세월 동안 제1 예술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예술 장르다. 여러 세기에 걸쳐 생산돼 왔고 그 중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들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수많은 영감과 감동을 안겨왔다. 인류는 그림 또는 예술작품들을 수용하며 대리만족을 해왔고 때로는 신앙과 철학적 사고를 고양시키는 매개체로 기능해 왔다. 나아가 어떤 작품들은 이념과 사상을 전파시키는 도구로 사용됐는가 하면 거대한 담론 형성에도 기여해 왔다. 예컨대 세기를 초월하여 문화적 비전을 제시하기까지 한 작품들은 정말 많았다고 할 수 있다.16세기 초로 가본다. 가톨릭 교황
정부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환자단체는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자녀와 함께 일가족이 모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사망한 일가족은 1형 당뇨를 알고 있던 자녀의 치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해당 사건을 접한 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19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 관리기기 구입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 시점을 2월로 앞당겼다.이어 지난 19일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를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관행혁신․자정혁신․인사혁신의 총 3대 부문 1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전사적 차원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 및 윤리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추진하여 금고 임직원의 조직문화 혁신 의식과 근로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배포하고, 공인노무사가 참여하는 금고별 인사·노무 진단을 실시했다.또한, 직원의 휴
구구갤러리의 2024 숨겨진 보물찾기 프로젝트 박춘흥초대전 '초월展'이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오는 27일 전시를 시작한다. 다소 낯설고 생경할 수 있는 박춘흥 작가의 작품은 흐름을 통하여 초월적인 인간의 의식을 표현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품은 작가는 ‘나’에서, 세상으로, 그리고 우주로 의문의 대상과 범위를 확장하면서 그림 속에서 그 답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그림수행자’가 되었다. 그는 흐름을 통한 명상(flowing meditation)기법을 통하여 삶에 대한 그의 통찰을 드러낸다 그것은 그의 오
관람객 규모는 어땠는가? “이게 재밌다.” 김 작가는 설명한다. “1,2,3관의 관람객들이 각각 다르다. 어떤 분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자녀들의 전시 작품을 보기 위해 주로 3관을 찾는다. 또 어떤 이들은 신식 도구에 밀려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잊고 지내던 예전의 구식 농기구가 자신들의 산 역사였다는 것을 자각하고 향수를 느끼는 식이다. 이런 분들은 농협창고에 꾸린 ‘문화쌀농’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한편으로 제2관에서 보이는 반응은 또 다르다. 작가들의 그림을 접하고 나서 구매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술제라는 큰 울타리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휘델레(Bernard Fideler)의 초대전이 광주 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트랜스휴먼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베르나르 휘델레는 1945년 파리에서 출생한 베르나르 휘델레는 성장기에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일생 동안 기계공학 엔지니어와 미술가라는 두개의 삶을 산 작가이다.18세때부터 미술에 관한 모든 것에 흥미를 가지고 예술잡지를 정기적으로 탐독하였으며 아카데미 쥘리앙(Julian)에서 미술과 조각 강의를 수강하였다. 그것이 작가가 일생 두 가지의 삶을 살게 되는 결정적 만남이었다. 저명한 그랑제콜인
트랜스휴먼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옥란 작가의 전시를 용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기옥란 개인전 '트랜스휴먼-네오노마드'展이 오는 1월 31일까지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에는 트랜스휴먼의 모험을 이어 신작이 포함된 대작 위주의 77점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기옥란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기계의 중간적 존재인 트랜스휴먼의 모습을 예술로 표현하며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는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해 낸다. 기 작가는 기 작가만의 독특한 디지털 조형언어를 통해 4D(DNA, Digital
공화주의란 말이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진다. 오랫동안 잊고 살아서인지 귀에 쏙 들어오지도 않는다. 억지 주장에 입각한 패거리 정치 속에서 살다 보니 그렇고, 그도 저도 아니라면 180석을 가진 거대 야당의 의회 폭거와 국가의 공적시스템인 국회를 야당 대표의 방탄용으로 사용하는 식의 횡포가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탓일 테다.그렇다면 공화주의란 무엇인가. 함운경 대표와 외교부 외무관 출신 김동규 박사가 공동 집필한 ‘공화주의 솔루션’에 의하면 공화국이란 그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은 온전한 ‘자유로운 시민’들이 만든 자발적인 공동체를 의미한다
ESG 분야 청년 스타트업 'NAWA' 기업이 올해 처음 '대전 세종 충남 지역 혁신 플랫폼 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CES 2024'에 참가해 2024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실외형 일회용컵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인다.'NAWA' 기업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써 2023년 약 20개의 공모전 수상, 덴마크 'Tech BBQ' 행사 참가, 일본 'ILS 2023' 행사 스피치 등 짧은 기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이다.'NAWA' 기업은 오는 9일~12일(현지시간) 미국
Q. 국회의원선거 준비로 분주하시죠?A. 네 얼마 전 선거사무실을 옮겼어요. 김포 북변오일장 입구에 있는 건물로 옮기고 새해에는 여기서 새로 시작하려고 해요. 제가 지금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게 기대가 돼요. 저 역시 서민이기에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스킨십 하면서 김포에 정말 현실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제가 뭘 해야 할지에 대해 경청하려고 해요. 어느 지역이든 선거는 그 지역의 10%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좌우된다고들 하지만 민심은 남녀노소 모든
미술제를 치르고 난 전체적인 소감은?“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확장하는 문제로 긴장을 했었다. 규모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걱정하는 기류도 있었고. 하지만 기존의 비닐하우스 3개 동에 보절면 농협창고와 빈 점포 두 곳을 추가하여 미술제를 진행했다. 점포가 더 이상 슬럼화 하는 것을 막고 제대로 살려보려 한 것이었는데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미술제가 끝나고 나자 ‘고맙다.’며 먼저 다가와 ‘TV 잘 봤다.’고 인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개막식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합심이다. 준비할 때부터 주민들이며 관람객들의 반응이
삶 자체를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다른 사람이 억지로 손에 쥐어 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의 생활은 아름답고도 충만할 것이기에 늘 선한 영향력으로 가득하다. 예컨대 작은 사과나무 한 그루가 수백수천 개의 사과를 품고 있듯이 삶을 대하는 올곧은 자세와 인간적인 사유가 담긴 작품으로 사랑받는 작가라면 더욱 그렇다. 김혜옥 작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입체파 화가들의 전신은 세잔이다.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세잔은 사과가 놓인 수많은 정물화를 그리면서도 기존의 원근법 공식을 파괴하며 물체를 여러 각도
서각(書刻)이란 간단히 말해서 글씨를 새기는 행위다. 최근에 와서 서각 작업에 힘을 쏟는 사람들이 부쩍 많은데 놀라게 된다. 이것도 유행인가 싶어 주변을 살피다가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대한민국의 GDP가 늘고 경제 선진국 대열에 다가들수록 단순한 취미활동은 이내 사사로운 일상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본다. 하지만 영혼을 고양하면서도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수 있는 상위개념의 예술분야는 보다 더 소구력을 발휘하고 있다.서각가들의 활동이 그렇다. 기존의 서각 활동이 궁궐이나 사찰, 전국에 산재한 서원 등에 부착된 현판과 편액·주련
기술혁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문명의 고도화는 인간에게 편리한 도구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의 능력을 향상시켜 ‘포스트휴먼’, 즉 인간과 기계, 기술의 융합으로 나타나는 미래의 인간상, 신인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끈다. 포스트휴먼은 과학기술‧유전공학과 인공지능을 통해 기존의 인간이 가진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부수고 초월적 존재로써 새롭게 진화할 인간을 정의한 것이다. 기옥란 작가는 2010년 트랜스휴먼에 주목한 이래로 이와 관련하여 ‘네오노마드(neo nomad, 신유목민)’이라는 주제와 결합한 다양
독특한 개성의 패션모델 태이가 컨템 브랜드 '꼬마크 by 돌실나이'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K-LOOK을 선보이며 새로운 한류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태이와 ‘꼬마크 by 돌실나이’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을 통해 협업 상품인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를 선보였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아티스트의 결합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