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최대 4억원을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는 ‘고정금리 협약전제사금보증’이 29일 출시된다.이는 주택금융공사(HF)가 100%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이 책정하는 가산금리가 1.0%p로 고정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주택금융공사는 보증비율을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1%p 낮춘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전세자금보증은 공공기관이 금융사와 개별협약을 체결해 보증 우대사항 등을 적용하는 전세자금 보증이다.주금공은 이번에 출시된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 상품의 보증비율은 일반 상품(90
김포국제공항~베이징·상하이 노선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운항을 시작했다.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과 연결된 5개 노선(베이징, 상하이, 도쿄, 타이베이)이 정상 운항하면서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비즈니스 실크로드가 완성됐다고 27일 밝혔다.국내에서는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김포-베이징 다싱 노선이 신규 취항해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김포-상하이 홍차오공항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국동방항공·중국상해항공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를 운항해 김포공항의 중국노선은 총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9% 줄고 연체율은 3%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취약 차주의 상환 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은 1조59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1조9646억원)보다 18.8% 감소한 수준이다.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저축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매년 최대 기록을 경신해왔는데, 지난해 감소로 전환한 것이다.영업손익을 부문별로 보면 이
올해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에 따른 시장 악화로 주택 가격이 3%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올해 전국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불패'라고 여겨왔던 서울 강남지역(강남·서초·송파구) 주택 가격 역시 올해 2.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올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과거 정부의 지나친 주택 규제에 따른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이 지난 2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우영환 부이사장, 안정곤 이사, 지역본지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2007년 2월 설립된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은 매출액 200억 이상 기업 혹은 매출액 10%이상 수출을 하거나 해외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기업 혹은 외국기업과 기술제휴 등을 맺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또 인상했다. 한미 정책금리 역전폭이 1.5%p로 벌어졌다.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p 높은 4.75~5.00%로 올렸다.일각에선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베이비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은 것이다.지난해 3월 이후 9번 연속 금리가 올라가면서 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핀테크,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정보보호 기술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내 IT산업과 정보보호 산업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정보보호는 IT산업의 경쟁력을 보장하는 핵심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중부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부 정보보호학과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젊고 우수한 교수진, 완벽한 실험실습교육 기반을 갖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 양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8.61% 하락했다. 2005년 공시가격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공시가격의 역대급 인하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세 부담도 2020년 비해 약 2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18.61% 하락했다. 지난 10년간 상승세에서 올해 큰 폭의 하락세로 전환했다. 공시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값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끌어내
2012년 시작된 BB크림의 열풍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 뷰티 브랜드는 시트마스크, CC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놓았고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대한민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뷰티 산업계의 몸집이 점차 커지면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초일류 뷰티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가운데, 약 40년의 세월을 화장품 연구에 매진해 온 인물이 있다. 대한화장품학회 강학희 명예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강학희 회장은 1981년 태평양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태평양 프랑스공장 공장장, 태평양 화장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는 단연 융복합일 것이다. ‘초연결성’, ‘초지능화’, ‘융합화’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고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진보는 경제·사회·문화 등과 융합되어 더 빠른 속도로 학문과 산업 분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융복합지식학회는 이러한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학제간 연구와 융합기술 연구,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융합기술 연구의 중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애플과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애플페이 사용법은 빠르고 간편하다. 측면 버튼(터치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2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사파
정부가 2018년 대비 2030년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11.4%로 조정했다. 반면 에너지 전환 부문 감축 목표치는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 늘어났다. ‘탄소 포집·저장·이용(CCUS) 기술’과 다른 나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해 실적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줄이는 양도 증가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년) 정부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는 2030년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배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 완성차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포드를 제치고 5위에 오른 이후 1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일본 토요타그룹 1048만3000대, 독일 폭스바겐그룹 848만1000대에 이어 현대차그룹이 총 684만5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완성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경쟁사를 제치고 홀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2.7%이었다. 1위부터 6위까지 상위 완성차그룹 중 전년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사업자에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이 심사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라·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면세점 4개사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 등 5개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와 입찰가격 개찰 결과 등으로 바탕으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일반 사업권 후보자로는 신세계·신라·현대 3개사가 선정됐다.일반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구역,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 부티크를 판매하는 DF5구역으로 총 5개 사업권, 63개 매장(2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이 대출 이자 부담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7%가 현재 대출 이자에 대해 힘든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힘든 수준이라는 응답도 55.0%로 과반을 기록했다.1년 전 대비 부채액 증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4%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서 담보대출의 평균 취급 금리는 2021년 말 2.40~3.09%에서 2022년 말 5.0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자치 분권 강화를 통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제고했다. 2010년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 자치 분권 강화와 확대, 지역소멸의 대응, 국가 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상설위원회이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통해 자치분권 로드맵 마련, 정책연구와 토론회 등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피플투데이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양승조 위원장을 만나 올바른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정 분권 통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2661달러에 그쳐 20년 만에 대만에 뒤처졌다. 원·달러 환율이 13% 가까이 급등한 영향이다.한은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661달러를 기록해 2021년 3만5373달러에서 2712달러(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최대다.1인당 GNI는 연간 명목 국민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1인당 GNI는 2017년 첫 3만달러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이 10개월 만에 4%대로 낮아졌다. 석유류와 축산물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상수도 요금이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5.2%)보다 0.4%p 낮은 수치다.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4월(4.8%)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세는 작년 7월(6.3%)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품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끝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인간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현재 인간이 가진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뛰어넘어선 초월적 존재로 진화된 신인류, ‘트랜스휴먼’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기옥란 화백은 이미 2010년부터 트랜스휴먼에 주목하며 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세상에 선보였다. 트랜스휴먼은 과학기술과 유전공학 및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중간적 존재를 일컫는다.피플투데이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트랜스휴먼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지구촌의 소통과 화
지난 2월 27일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2023년도 제17차 정기총회가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동만 중앙회 회장과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을 대신하여 우영환 부이사장, 안정곤 이사, 지역본지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동만 중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도 작년 한 해 동안 제주지회 등 5개 지회를 신설함으로써 본 클럽이 전국적인 조직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클럽 회원 수도 대폭으로 증가하여 본 클럽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