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핀테크·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新금융권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금융권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특히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5년 만에 흑자 달성을 기록 등 기존 금융권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다. 新금융권의 라이징 스타, 토스대한민국 간편송금시장은 토스의 등장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이 대표는 2015년 2월 토스를 공식적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법륜사는 현재 1000여 명이 넘는 신도들이 찾아오는 불자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물론, 인근 도시의 주민들도 기도를 올리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올 정도로 최고의 도량을 자랑하는 사찰로 통한다. 그러나 현재 법륜사는 화성시의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다. 피플투데이는 영각 법륜스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의 가피를 기원하는 법륜사법륜사의 주지인 영각 법륜스님은 어린 나이에 출가해 전국 선방과 대한불교 조계종 오등선원에서 여러 만기의
SK그룹이 신세기통신, 하이닉스반도체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추진할 때마다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박 대표는 2017년 SK C&C와 SK텔레콤의 합병을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5G통신 관련 신사업과 더불어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비통신사업에서 SK텔레콤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박정호의 신의 한 수, 하이닉스 인수박정호 대표는 지난 12월부
구인회 창업주가 1947년 LG를 세운 이래 74년간 장자승계를 원칙으로 삼아온 범LG가에 대이변이 일어났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장남인 구본성 부회장을 해임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 6월 아워홈은 이사회를 열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해임하고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끊임없는 자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한편,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아워홈은 현재 심각한 적자 문제로 인해 존폐
지난 2011년 3월 정식으로 호텔신라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185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첫 적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매출도 44.2% 축소된 3조188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1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예상보다 강하고 빠른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신라의 '포스트 팬데믹'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 기존 역량과 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000억달러 자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올해 90세인 버핏 회장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의 친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이 속한 1000억달러 자산 클럽 여섯 번째 멤버가 됐다. 버핏 회장의 자산 중 대부분은 버크셔해서웨이 지분이다. 버크셔해서웨이(A주) 주가는 올해에만 15% 상승해 뉴욕증시 간판 S&P500지수 상승률인 3.8%를 훌쩍 웃돌
최근 들어 그림에 대한 대중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구매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그간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고가 그림이라고 생각해왔던 기존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대중화되는 양상이다. 통상 그림 구매라 하면 고액 자산가를 떠올릴 수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미술시장은 20~40대 젊은 층으로도 넓혀지면서 취미 혹은 '아트테크'로 자리잡았다. 젊은 콜렉터(collector·수집가)들의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경태 씨의 자택에 들어서면 먼저 아프리카 미술 작품이 손님을 맞는다. 식견이 짧더라도 비싼 그림이란
지난 2018년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후 당시 구광모 상무가 새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4세대 경영이 시작됐다. 만 40세의 나이에 총수 자리에 오른 구광모 회장은 젊은 감각으로 LG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LG전자와 LG화학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하는 등 주력 계열사들의 호실적은 계속 이어졌다. 적자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은 구 회장의 리더십과 계열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상황 속,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월트 디즈니의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가 특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불과 16개월 만에 전 세계 유료 이용자 1억명을 돌파하면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디즈니는 ‘월트 디즈니’와 그의 형인 '로이 디즈니'가 공동 창업한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을 열고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보급형 모델을 내세워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가성비 측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갤럭시A’ 시리즈 개발에 비중을 두는 전략 변화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제품 개발에서 소비자 반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업무나 연구를 수행
영화 ‘미나리’가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91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다시 한 번 영광의 트로피를 안을 순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1980년대 한인 가정의 미국 이주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는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
지난 7년간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며 재계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해오던 박용만 회장이 최태원 SK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 공식 행사였던 스타트업과의 대화에서 "대한상의 회장을 인계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법과 제도가 창업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제약을 많이 가하고 있다는 데 눈이 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샌드박스 창구를 열게 됐는데 최태원 회장이 앞으로도 젊은 사업가들을 잘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박용만 회장은 2013년 전임자인 손경식 C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자선단체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해 이를 공식화 했다. '흙수저'라는 배경적 제한을 딛고 일어나 수없이 많은 도전과 창업 끝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험난했던 그의 여정을 피플투데이를 통해 되돌아본다. 창업을 꿈꾸던 청년, '더기빙플레지' 참여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신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인 탄탄방수 본사 탄탄나이스. 다양한 제품 전시부터 시공 기술 설명까지, 방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아우를 수 있는 방수의 메카로 거듭나고자 2021년 세계 최초 방수 전시장 개장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탄탄나이스 허영호 대표를 만나보았다.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세계 최초 방수 전시장 오픈방수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탄탄나이스’의 탄탄방수제는 뛰어난 품질, 우수한 탄성과 내구성, 유지 보수 및 제품 보관의 편의성, 중금속 유기용제로부터의 안전함, 낮은 하자 발생률 등 다
부산 국제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아이하시는 명품 수제 젓가락 전문점으로 고급 나전칠기의 기법이 적용된 아이하시만의 특별함을 담고 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감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아이하시 젓가락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던 김정애 대표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었다. 젓가락에 청춘을 다 바쳤다는 김 대표의 짝"사랑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1993년 가을, 짝"사랑의 시작 시간은 1993년으로 돌아간다. 1993년 가을, 유명한 일본 젓가락 회사 회장님과 인연이 닿아 15일씩 비자를 갱신해가며 4년 가까이 자비로 일본을 다
조금은 더 친근한 타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뜨거운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숲속타로아카데미 이솔향 대표. 배우면 배울수록 더 연구할 것이 많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는 이 대표의 부드러운 미소 속 뜨거운 열정이 마음속 깊이 파고든다. 긍정적인 에너지 유지와 지치지 않는 열정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이솔향 대표를 만나 그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Q. 처음 어떻게 타로와 인연이 닿게 되었나요?A. 타로를 본격 적으로 시작하기 전 치매 예방 강사, 흡연 예방 강사, 웃음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면서 법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경영을 말한다. 이 같은 지속가능 경영 전략이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일찍이 ESG경영을 강조해 온 SK의 최태원 회장은 오래전부터 관련 조직을 만들고, 이에 대한 투자에 나서며 'ESG 리더', 'ESG 전도사'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히트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버라이어티50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500은 2017년부터 매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방시혁 의장과 더불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CEO, 애플의 팀쿡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버라이어티는 "방 의장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게임회사 수퍼브를 인수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기술 분야에
국내 굴지의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의 간판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각각 엔씨의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리니지 형제의 흥행으로 엔씨의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하며 연매출 2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M을 처음 만들 때 ‘그래 이게 리니지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고 실제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12월 포천이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순위에서 36위에 올랐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17년부터 매년 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올해 2분기에 네이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판매자-창작자 연결 통한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한성숙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