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이드 프로젝트란 말 그대로 본업 외에 흥미가 있는 분야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이다. 독서모임 플랫폼인 트레바리에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클럽이 인기를 끌고, 많은 이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시간을 쪼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 생활하기도 힘든데 쉬는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도대체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일까? 이유야 사이드 프로젝
경영컨설턴트 출신이 스터디 카페를 이끌다공부인 스터디 카페를 이끄는 김윤호, 이영준 대표가 스터디 카페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회사와 대학원을 병행하며 공부할 곳을 찾던 중, 일산의 한 스터디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김윤호 대표가 방문한 스터디 카페는 기존의 독서실과 달리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며, 인테리어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무인 사업에 관심이 많던 두 대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터디 카페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스터디 카페의 사업성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하나로 뭉치다타임래그는 2017년 9월 데뷔한 올해 2년 차인 신생 밴드이다. 구성원은 총 4명으로, 보컬리스트인 임형준, 기타리스트인 박세원, 여준모, 베이시스트인 임장길이다.타임래그가 시작한 된 것은 2년 전 현재 타임래그 밴드의 리더이자 엔터테이먼트 회사인 뮤즈페이스를 이끄는 임형준 대표가 일본 유학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이다. 어렸을 적 꿈이었던 밴드를 하기 위해 예술고등학교 동창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박세원, 베이시스트 임장길을 고깃집에서 만나 도원결의를 맺은 것이 타임래그의 시작이다.
빈투바 초콜릿, 공정무역 초콜릿빈투바 초콜릿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생소할 것이다. 그렇다면 공정무역 커피는 빈투바 초콜릿보다 친숙할 것이다. 빈투바 초콜릿은 공정무역 커피의 초콜렛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빈투바 초콜릿은 Bean To Bar 로 카카오 ‘빈’에서 초콜릿 ‘바’까지라는 의미이다. 즉,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빈을 현지의 농장에서 확보하여 로스팅, 멜팅 과정을 거쳐 완제품 생산까지 제조사가 직접 관여하는 초콜릿을 뜻한다.빈투바 초콜릿이 탄생한 계기는 공정무역 커피와 맥락을 같이한다. 카카
반려견을 키우는 펫팸족의 수가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유기견의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하루 버려지는 유기견 수는 약 260마리이다. 이런 유기견의 수를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반려견 의무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유기견의 수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과 동시에,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오늘은 유기견 보호소 중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포 아지네 마을 박정수 소장을 만나보았다.보신탕집으로 팔
우연히 접한 홈케어 서비스, 김한수 대표의 인생을 바꾸다김한수 대표가 홈케어 서비스를 처음 접한 것은, 1981년 건설회사의 미국 주재원으로 있을 때이다. 당시 방송에서 홈케어 서비스가 앞으로 굉장히 유망한 산업이라고 소개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상이 깊게 남은 김한수 대표는 얼마 뒤 홈케어 서비스 연구소를 직접 찾아가서 시니어 홈케어 사업에 대해 물었고, 자세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홈케어 서비스 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메리트를 느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대학에 근무하면서 그것도 창업을 가장 많이 한다는 외식에 관련된 전공을 강의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외식 창업에 관한 조언을 묻는 경우가 많다.대부분 이들은 기존에 자기의 본래의 사업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농사를 본업으로 농산물을 이용한 외식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라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며, 묻는다. 이들은 꽤 많이 고심한 듯이“남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아이디어가 없을까요?”“사업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일상에서 우울증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여러분은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DSM-5에 의한 주요 우울증 진단 기준에서는 우울증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①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 (슬픔, 공허함, 절망감)나 객관적인 관찰에서 드러남(청소년의 경우 과민한 기분).②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거의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 흥이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됨.③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있는 체중의 감소(1개월의 5% 이상의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이 보헤미안에게 전하는 랩소디퀸의 프론트맨이자 리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는 비주류이다. 프레디 머큐리는 본래 동아프리카 인도양 해안에 있는 섬인 잔지바르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인도 뭄바이에서 유학하기도 하였다. 이후 가족을 따라 영국으로 이민 온 프레디 머큐리는 영국 사회에서 아시아 이민자로 비주류였다. 프레디 머큐리는 락 역사상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고, 천재적인 작곡가,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유명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프레디가 유럽인이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평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기
영어회화 교육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사람이 있다. 올해로 영어회화 강사 경력 11년 차를 맞는 영단기 소리드림 문성용 코치이다. 소리드림 문성용 코치는 영어 전공자도, 해외파도 아닌 개발자 출신이다. 개발자가 왜 갑자기 영어회화 강사를 하게 되었을까? 눈에 보이는 돈이나 타이틀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비전을 쫓은 영단기 소리드림 문성용 코치의 스토리를 한 번 들어보자. IT업계에서 영어회화 강사로소리드림 문성용 코치가 영어회화 강의를 처음 시작한 이유는 외국계 IT 회사를 가기 위함이었다. 14년 동안 IT 분야에
영화 마지막에 팽이가 휘청휘청하는 것으로 끝을 맺어 열린 결말이냐, 닫힌 결말이냐 시시비비가 많았던 영화 . 결말에 대한 논란은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 닫힌 결말이라고 밝혀서 일단락되었지만, 영화가 막을 내린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결말의 의미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인셉션의 결말이 열린 결말이냐 닫힌 결말이냐를 곱씹어 보는 것도 영화를 관람하는 재미지만, 결말이 도출되기까지 인셉션이 주는 메시지도 한 번쯤 다시 되돌아보면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오늘은 심리적인 관점에서 인셉션이 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289억의 시장규모를 가진 반려동물 시장이 다가오는 2020년에는 580억까지 성장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확대되는 반려동물 시장 중 고양이 간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 있다. 황서미 대표가 이끄는 올캣코리아다. 처음에는 독일 피네른 社에서 고양이 간식인 미아모아 20kg짜리 한 포대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컨테이너 1개 물량을 취급할 정도로 성장하여 현재 올캣코리아가 피네른 社의 제품 총판을 맡고 있다. 올캣코리아의 제품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인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인 Molly`s
영화 는 고시생인 주인공 혜원이, 1년간의 고향 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그 성장의 증표가 처음에는 무미건조한 혜원의 표정이, 환한 표정으로 바뀌는 것이다. 혜원은 어떻게 1년 만에 웃게 되었을까? 그 과정을 알기 위해 로 떠나보자 피로한 사회 저자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시 시대에는 맹수와 전쟁을 했고, 중세에는 쥐, 근대에는 해충과 전쟁을 했다. 저자는 현대에는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이러스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몸은 편하고 배는 부르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지쳐있다. 오늘 소개할 인물은 과거 검찰청에서 범죄를 수사하다가, 현재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수사하는 용인송담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종팔 교수이다. 그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자. 범죄 수사관에서, 마음 수사관으로박종팔 교수는 검찰 수사관으로 재직할 때 범죄자들이 지은 죄는 나쁘지만, 그 원인은 대부분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따돌림으로 정서가 취약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재직 당시 한 대학생이 3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하여 슈퍼마켓에서 빵을 훔친 사건을 본
한뫼 안호상 박사 19주기 추모식이 21일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에 위치한 안호상 박사 묘역에서 열렸다.한뫼 안호상 박사 기념사업준비위원회와 대종교, 한나세계연합, 주)광개토, 피플투데이, 배설선생기념사업회, 사)한국종교협의회, 한민족문화과학교류위원회, 단군정신선양회, 단군단농민문학회, 대한민국건국회, 사)동학민족동일회, 흥암나철선생기념사업회, 사)남북문화교류회가 주최하고 보훈처, 광복회, 국립현충원, 교육부가 후원한 추모식에는 각계 인사와 단체 대표, 회원과 유족 등 30명이 참석했다.이번 추모식은 원영진 전
기술과 비즈니스의 가교마인즈앤컴퍼니 (전상현, 고석태 공동대표) 고석태 대표는 아프리카TV에서 지금의 핵심 수익모델인 별풍선을 기획하며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카이스트 MBA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 사인 AT 커니에 입사하여 금융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당시 클라이언트였던 삼성화재 경영혁신팀에 입사하여 빅데이터, AI 같은 신기술을 금융산업에 어떻게 접목할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IT 산업과 컨설팅업계를 경험하며 기술 기반 회사는 기술에 대한 정확도에만 관심이 가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하려는 관심이
얼마 전에 홍대에 있는 ‘돼지찌개’ 전문점에 가봤다. 돼지찌개는 돼지고기, 두부가 들어간 김치찌개와 다를 바가 없다. 돼지고기를 강조하기 위해서 김치찌개란 단어 대신 돼지찌개란 단어를 사용한 것 같다. 반면 ‘섞어찌개’의 경우 말 그대로 이것저것 섞어서 찌개로 만든 음식이다. 곱창도 들어가고 오징어도 들어가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 소시지도 들어가는데, 부대찌개랑 이름만 다르고 정체성은 같다고 볼 수 있다.얼핏 보기에 돼지찌개보다 섞어찌개가 더 끌려 보인다.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같은 돈을 내더라도 더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기
# 휴 잭맨은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가?현재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린다.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와 ‘불편한 역사를 미화하면 안 된다’라는 의견이다. 이 영화는 7년 전 휴 잭맨이 당시 15년 차 광고 감독이었던 마이클 그레이시에게 영화를 같이 하자며, 시나리오를 보내주면서 제작이 시작되었다. 휴 잭맨이 P.T.바넘과 관련된 책을 수십 권을 읽어가며 위대한 쇼맨을 제작하면서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고 만들었을까? 이 영화를 왜 만든 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휴 잭맨의 삶을 간단히 한 번 들여다보도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이란 구절이 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라는 뜻인 이 말은 남의 스승이 된 사람은 옛것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되지 않고 고전과 현대를 같이 연구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리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예술문화도 우리나라만이 잘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이 존재한다. 이 강점을 파악하려면 전통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늘은 전통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