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음주 후 약 5시간 후 가족의 응급약을 사기 위해 운전을 한 운전자에 대해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유모 씨가 강원지방경찰청을 상대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결과가 참혹한 경우가 많아 엄격히 단속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유 씨는 2016년 1월, 음주 후 귀가한 상태
23일 국토교통부가 버스터미널에서의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안심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시설 내 디지털 범죄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다.국토부는 전국 버스터미널에 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촬영 정기점검을 위한 전문 탐지 장비를 7월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점검체계를 구축한 터미널에 안심터미널 인증제를 도입하며, 불법 촬영 점검 의무를 위반한 사업자에게 최대 600만 원의 과징금도 부과할 방침이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3일 진행된다. 양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린다.심리 진행은 명재권 부장판사가 맡는다.전직 대법원장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는 일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검찰은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40여 개의 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주요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이다. 양 전 대법원장 측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는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홍 원내대표는 2019년을 맞아 포용국가 원년을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소통 통한 조정으로 문제 해결홍 원내대표는 군 제대 후 대우자동차 직업훈련소로 들어갔다. ‘위장취업’이었다. 민주노총 준비단계에도 참여하고 이후 참여연대 정책위원으로 활동한다. 노무현 정부 때 이해찬 국무총리의 시민사회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2009년 4·29 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1일까지 국내 홍역 확진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번째 홍역 환자가 신고됐으며 이후 전국 5개 시도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집단 발생은 27명, 산발 사례 발생은 3명으로 밝혀졌다. 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나고, 이후 고열과 함께 얼굴부터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홍역에 한 번 걸린 후에 회복이 되면 평생 면역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이 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므로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7%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기록한 2.3%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2.7%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설투자는 2017년에 비해 -4.0%로 1998년 -13.3% 이후 20년 만에 최저 폭으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1.7% 감소하며 -7.7%를 나타낸 2009년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4.2% 감소하며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한편 정부 소비는 5.6% 증가
“어려서부터 녹색계열 색상을 좋아했어요. 특히 소나무는 항상 푸르고, 변함이 없는 그 모습이 아버지의 성품과 닮았다고 생각했죠.” 양진 작가는 소나무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는 올 5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아트페어 준비에 한창이다. 8월에는 수자원공사의 물 박물관 갤러리, 9월에는 전주 여성교육문화센터, 11월에는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가 마련돼 있어 양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마다 자라는 소나무양 작가의 소나무 작품은 밝은 색상이 특징이다. 태양 빛에서 보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 식품·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요건들을 구체화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본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GMP 제조설비를 완비하고 올해 제품 생산에 들어갈 ㈜알앤오식품의 류건식 대표는 “지금까지 소재개발에 주력했으며 이제부터 완제품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류건식 대표는 일본 동경대학에서 천연물화학을 전공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7년 동안 재직하며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몰두해 왔다. 이후 대학 강단에서
현대사회에서 요리는 가장 트렌디한 분야 중 하나로 보인다. 대중의 미각은 유행에 민감하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셰프의 감각이 중요한 이유다. 오스테리아 로(OSTERIA ROH)는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요리와 컨템포러리 퀴진(contemporary cuisine)의 특성을 고루 갖춘 품격 있는 레스토랑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노지민 대표는 다양한 문화를 통해 단련된 세련된 감성으로 오스테리아 로를 이끌고 있다. 로컬의 장점을 살린 이탈리안 레스토랑“고민을 많이 하고 플랜을 세우는 것보다 때로는 감각적으로 할 때 더 성공하는 것 같아
아이가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일 때 부모가 느끼는 불안감은 상당하다. ‘우리 아이가 정말 이상한 걸까? 정신과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까?’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며 망설이는 부모에게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과 양산 두 곳에서 아이미래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김제영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만 아이미래심리상담센터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제영 센터장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정신과에서 많은 경험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4선, 대구 수성구을)은 대구·경북 지역 보수 정치의 핵심인물 중 한 사람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법조인 출신인 주 의원은 실질적이고 명확한 법안 발의를 하는 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주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이끌어갈 차기 당권주자로 나설 의사가 있음을 밝히며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 주호영 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성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2004년 국회에 입성해 강력한 대여투쟁을 펼쳤다. 당시 법사위, 윤리특위, 예결위,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고, 200
14일 환경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수도권을 비롯한 10개 시·도에 대해 확대 발령했다.이틀 연속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며, 이날 서울 초미세먼지(PM 2.5) 농도 최고값이 171㎍/㎥, 일평균 농도는 100㎍/㎥를 넘는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금까지 서울의 최고기록인 2018년 3월 25일의 99㎍/㎥를 넘긴 수치다. 또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혹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및 서울 지역의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행정·공
물리학 용어인 퀀텀 점프(Quantum Jump)는 계단을 뛰어오르듯 비약적으로 도약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수입명품 생활 도자기를 수입하는 ‘푸른언덕’의 김정란 대표는 자신의 삶을 통해 깨달은 바대로 열심히 살다 보면 어느새 퀀텀점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정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동화 속 세상에서 명품 식기를 만나다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카페 레스토랑 ‘푸른언덕’에 들어서자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 아기자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1층은 카페 레스토랑, 2층은 매장으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직 고요한 밤공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새벽 5시 30분, 매일같이 시 한 편을 공개하는 최명오 시인의 손길이 분주하다. 그의 시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시와 함께 아침을 열기 위해 두근거리는 기다림의 시간을 가진다. 그렇게 탄생한 시가 500여 편이 된다. 일상 속에서 얻은 영감을 아름다운 시로 승화시키는 최명오 시인, 그의 따스한 시선이 머문 자리에서 오늘도 아름다운 시 한 편이 탄생한다. 어느 시인의 시작“어느 날 하늘을 무심코 바라보는데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보이는 광경에 순간 가슴이 짜릿했어요. 뭔가가 오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신년회에는 경제계와 정부 등 각계각층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순직한 아버지에 이어 경찰이 된 김성은 경찰교육생, 김용식 우체부 등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씨 등 애국지사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함께했다. 신년회는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힘쓴 최길수 소방관 등 지난해 국민에게 감동과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원예생명공학과의 송성호 초빙교수는 화훼조형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조형예술과 함께 꽃을 활용한 공간장식, 플라워디자인, 파티와 테이블장식학까지 폭넓은 범주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이화여대와 성신여대에서는 4년제 미술학사과정의 학점은행제 화훼조형학전공 과정의 주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훼조형의 아름다움 활발히 알려화훼조형이란 꽃(식물)이나 꽃과 직접 관련된 것 또는 그 이미지가 주체가 되어, 입체조형의 요소와 원리에 의하여 미(美)를 창조하고 표현하려고 하는 활동
애플이 최소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10억 달러(약 1조 1250억 원)를 투자해 53만 8231㎡의 신사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오스틴에 대규모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애플은 우선 5000명을 고용하고 추후 15000명까지 고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애플의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서 만든 아이폰에 1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경고가 영향을 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시애틀과 샌디에이고, 컬버시티에 추가로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 멈춰있는 듯하지만 일출과 일몰의 순간성, 어느 날 아침에 문득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처럼 한편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도 한다. 신범승 화백은 이와 같은 자연의 특성을 멋지게 포착하는 작가다. 캔버스를 가로지르는 속도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유려하고도 힘찬 붓 터치에서 신 화백의 자유로운 성정이 느껴진다.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다충주에서 성장한 신 화백의 내면에는 아름다운 충주의 풍경들이 곱게 물들어 있다. 현실인 듯, 현실이 아닌 듯 아련하게 펼쳐지는 서정적인 풍경은 마치 시간여행처럼 기억 저편에 위치한 은은한 추억
환경을 바꾸는 일은 설렘과 부담이 함께 하는 일이다. 편리한 포장이사가 일반화된 요즘이지만, 이사를 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원치용 대표는 2003년 로얄이사몰을 설립해 15년간 고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아름다운 선행으로 사회에 온기 전해원 대표는 아름다운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인물이다. 5년 넘게 강서구에서 동사무소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지체 장애인 이웃의 이사를 도와주고 있으며, 동작구청의 노인정이 이전을 할 때마다
환경 문제는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물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위생적인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케이테크전해(주)는 의료·바이오·제약·식품위생 분야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위생적인 물 생산과 직접 살균제를 만들어 쓸 수 있는 소형 생성 장치를 개발해온 곳이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케이테크전해(주)의 김은상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건강한 물을 만들기까지케이테크전해(주)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정수 단계 이후의 단계의 기능성 물을 생산한다. 살균·소독·탈취제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