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면서도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이목을 끄는 바이제나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는 황숙경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취재기자를 맞이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을 권하며 시작된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오롯이 몰두하는 이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만드는 작품황숙경 대표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보석 모양의 독특한 로고와 함께 두 눈을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공방의 상호였다. 황 대표의 말에 따르면 바이제나(BY JENA)는 '나 자신'이라는 우리말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직접 아이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 지역의 이색 카페를 찾았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심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본 기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곳을 운영하는 윤설빈 대표는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와 닮은 모던한 옷차림으로 본 기자와 마주했다. 그는 올해로 30대 초에 접어든 젊은 나이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비전을 바탕으로 경성코페 진주혁신점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었다.한 잔의 커피에 담긴 향수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즐비한 진주 혁신도시에서도 윤설빈 대표가 운영하는 경성코페는 어딘가 남다른 면모가 엿보인다.
피플투데이는 2015년 이후 초·중등 과정에서 필수교과로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장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진주로 향했다. 연구소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이목을 끌었다. 기다림도 잠시 훤칠한 외모의 신영수 대표가 취재기자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 왔다. 그는 인터뷰에 임하는 내내 지역 코딩교육의 현주소를 설명하며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견지했다.한국킨더코딩연구소의 탄생어린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이라는 의미를 지닌 한국킨더코딩연구소는 이미 지역에서 인지도를 갖고 있었다. 연구소를 이끄는 신
2014년 2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임 중이던 박화문 대표는 교직에서 내려와 국제선진의료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강단에서 장애아동 교육과 특수교육 교사를 양성해왔다. 과거 도쿄고등사범학교라 불렸던 일본 쓰쿠바 대학에서 석 · 박사 과정을 마친 재원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자신의 전공인 교육학에 전문성을 더하며 학자의 길을 걸었다. 그가 정들었던 대학을 뒤로하고 국제의료컨설팅분야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일본 선진의료기술과의 만남긴 세월을 교수로 살았던 그에게 ‘의료컨설팅’이라는 단어는 언뜻
당신은 어떤 이미지인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 자신의 강점이 돋보이는 이미지 설정은 필수다. 누구나 타인에게 비치는 이미지에 많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적절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쉽지 않고 내면의 성향과 외적으로 나타나는 이미지의 괴리감에 곤욕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퍼스널 이미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이다. 오늘은 섬세한 대화로 클라이언트의 본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이미지컨설턴트 조소영 대표를 만나보자.개인의 가치를 찾는 컨설팅이미지컨설턴트는 본연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타인에게
모든 아이들은 잠재적인 재능이 있다. 남다른 재능이 꽃피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이 바탕 돼야 한다. 일률적인 강의식 수업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는 다른 결을 마주한다. 마치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있듯이 각자의 개성을발휘하는 교육이 대세다. 경험으로 완성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에게 일곱 빛깔의 무지개처럼 톡톡 튀는 세상을 열어주고 싶다는 양은진·이은정 원장을 부산 명지오션시티에서 만났다.틀을 깨다양은진 원장과 이은정 원장은 각자 조형과 회화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아동 미술교육에
진주 혁신도시는 도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서부 경남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며 교육 도시로 명성을 이어갔던 진주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면서 시너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든 교육열이 합을 이루며 혁신도시에서 꽃피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하듯 혁신도시 곳곳에는 독특한 커리큘럼과 교육관으로 이뤄진 사교육 기관들이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그 중 봄아트 미술학원은 혁신도시 설립과 함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한 손꼽히는 학원이다. 조윤희 원장은 고향 진주에서 "학생들과 함께 감성과 상상력으로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고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꿈나무에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어느 나라 못지않게 교육 열기가 뜨거운 대한민국에서 영어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언어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실용 영어에 주목하고 교육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다 한발 앞선 시점에 국내 영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심하며 원서 읽기 교육을 완성한 젊은 원장이 있다. 바로 교육의 도시 진주에 뿌리를 내린 리딩온 어학원의 조유진 원장이다. 학생들의 단계별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 중인 조 원장을 만나, 외국어
유아·동기의 체육 활동은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는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발달시키고 또래와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배려를 배운다. 최근 유아 체육의 모토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성장을 촉진하고 체육 활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야짐 · 이야스 스위밍 김해 센터는 지난해 6월에 개원해 시대의 방향성에 걸맞은 프로그램과 전문 교육으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박기수 센터장은 "교육자로서 소신과 철학을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간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
지난해 6월에 개원한 MAI 뮤직 아카데미 인터내셔널(Music Academy International, 이하 MAI)은 관현악을 비롯한 쇼 콰이어, 재즈 및 음악 이론을 영어로 가르치며 지역 내 음악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은성 대표는 부산 색소폰 콰이어에서 10년간 지휘자로 활동하며 MAI에서 관악기 레슨에 임하고 있고, 김리나 지휘자는 미국 유학과 외국인 학교에서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학생이나 유학생에게 음악의 전반적인 깊이를 함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은성 대표와 김리나 지휘자가 MAI를 설립에 뜻
인생에서 천직(天職)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고, 은사가 되어 삶의 가치관과 닮아 있다면 이는 하늘이 주신 삶이라 할 수 있다. 플라워 마레 신민나 대표는 꽃과 함께하며 행복한 인생을 맞이했다. “단 한 송이의 들꽃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하는 그는 5월의 작약처럼 수줍은 미소가 예쁜 사람이었다. 싱그러운 꽃내음 가득한 플라워 마레에서 신민나 대표가 꿈꾸는 플로리스트로서의 삶과 철학을 들어 보았다.꽃과의 인연(因緣)신민나 대표는 유년기 시절 자연과 함께한 시간들이 오늘날의 영감이 되었다고 소개했
열아홉, 호기심으로 향했던 공사 현장은 새로운 세계였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면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피어올랐다. '공간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하나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자!' 청년의 목표는 삶의 빛으로 발현했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자타공인(自他共認)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간 디자이너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숨은 고수를 만나기 위해 부산 다대포에 위치한 다채움 디자인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른 시간에도 클라이언트와 상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정계영 대표가 있었다. 모
2017년 EBS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은 반향을 불러왔다. 본 내용은 상위 10%의, 상위 10%를 위한, 상위 10%에 의한 교육계의 실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소위 명문 대학 진학을 앞세우며 암암리에 진행됐던 상위권 밀어주기와 수 천 만원을 훌쩍 넘는 사교육비로 얼룩진 대한민국 교육의 민낯이 비춰졌다. 결국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정책들이 유명무실해졌고 공정성과 공평성을 잃은 대입제도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임재헌 대표는 30여년 세월을 교육계에 몸담으며 입시 제도의 병폐를 마주했다. 그는 본질을
포항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입시전문연기학원 ‘무대에 미쳐라’는 상호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학원 입구에는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해라’, ‘힘들다고 하지 마! 너만 연극영화과니?’를 비롯한 쓴 소리가 새겨진 명판이 붙어 있는 걸 보면서 이곳에서 연기자를 길러내는 사람들의 교육관이 더욱 궁금해졌다. 그 계단을 마저 올라가 ‘무대에 미쳐라’의 이채용 원장과 정다와 대표를 만나보았다.포항에 첫 발을 내딛다이채용 원장과 정다와 대표는 연극영화과 졸업 후 각자 극단 생활과 각지에서 티칭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면서 진정한 연
가브리엘 샤넬은 남성복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코르셋에 갇힌 여성 패션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진보적이고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한 그는 20세기의 패션 선구자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는 샤넬의 명언은 대중이 원하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발굴한다는 디자이너의 사명감을 담으며 회자된다. 피플투데이는 ‘몸에 꼭 맞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약진 중인 지역의 신진디자이너를 찾았다. 이전의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새롭게 브랜드를 론칭한 최진영 대표가 마따 패션스튜디오에서 취재진과
전국 각지에서 조향 전문 인력 배출에 매진 중인 RB.lab 성재원 대표를 만났다. 성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접한 조향 분야에 매료돼 이 길을 걷게 되었다. ‘좋아하는 일이었기에 대중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는 성 대표는 이제 부산에서 신진 조향사를 양성하고 조향 문화를 확장하고자 두근두근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조향사(調香師)란?여러 향료를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거나 제품에 향을 덧입히는 향 전문가다. 크게 화장품이나 향수 등의 향을 만드는 퍼퓨머(Perfumer)와 식품 향료를 담당하는 플레이버리스트(Flavori
교육학에는 ‘수준 높은 교육의 시스템보다 교사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어떠한 교육도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의 마음가짐과 기본 자질을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는 의미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제각각의 빛을 내며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이 행해지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한걸음 더 발전해 나간다. 고혜진 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을 맞닿고 싶었다. 그래서 피아노 연주 기법 중 포핸즈의 이미지를 착안해 언제나 학생들과 같이하는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의 순수한 열정이 포핸즈음악학원 곳곳에
"한 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어떤 일을 하든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보다 뛰어난 방법은 없다." '농구의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출중한 팀워크로 NBA 최고의 선수로 손꼽혔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수도 없이 장애물을 뛰어넘었고 그 과정에서 다시금 기본을 정립하고자 노력을 이어왔다. 피플투데이에서는 한국의 마이클조던을 위해 농구의 기본기 교육에 힘쓰고 있는 유소년 농구 지도자를 만났다.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인 최현수 원장은 "아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봄기운으로 싹트는 4월, 교육 도시 진주를 찾았다. 우수한 교육 환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열로 서부 경남의 최고 학군을 자랑하는 진주시에 선진 해외교육문화 확산에 뛰어든 한 외국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세인트 폴 진주 캠퍼스에서 들어서자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학생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는 매튜 스미스 교장이 취재진을 향해 먼저 유쾌한 인사를 건네 왔다. 중년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교장’의 선입견을 깨고 “한국인의 긍지를 일깨우는 국제 교육”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매튜
탁구는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지름 40mm에 무게 2.7g의 국제 규격의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경기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도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이다. 부산 사직동 금강초등학교 부근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동래구에서 가장 오래된 탁구장이 있다. 바로 금강탁구장이다. 탁구장을 방문하여 다부진 체격에 따뜻한 미소를 숨기고 있는 이창권 관장을 만났다. 방과 후 탁구 교실을 마치고 방금 돌아온 그를 통해 탁구에 대한 애정과 생활체육에 대한 중요성을 들을 수 있었다.지역 탁구장의 역사를 열다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