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와 국민들에게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이자, 역대 대통령 중 4번째이다. 이날 연설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부제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다. 새누리당의 유일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 등에 대해 국회가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주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언급을 거론하며 야당에 충분한 답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임 후 국가기관의 잇따른 불법 행위로 인해 정국 혼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북한의 최고 권력자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가 왜 사형을 당했고 그가 행한 반역죄 등이 무엇인가에 대해 해석이 그것이다. 연합뉴스와 문화일보, 그리고 기타 국내외 외신과 북한 방송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김정일 후계체제부터 40여 년간 북한 권력의 정점에 있던 장성택이 결국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북한은 장성택을 '반당반혁명 종파분자'로 낙인찍고 불과 나흘 만인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정변을 꾀한 역적'이라며 즉각 사형했다. 장성택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빈소에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을 입고 등장해 군부에도
[피플투데이 이숭우 기자]= 효성그룹의 탈세 사건이 친인척에 이어 CEO에 이르기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효성은 서울국세청이 지난 10월30일 1997년부터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등을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해 조석래 회장 등 회장 일가의 탈세협의를 잡고 검찰에 고발했었다. 효성그룹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각종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 등 3천652억원의 탈세 혐의로 적발된바 있다. 효성은 2000년대 중반께부터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1천억원대 차명재산을 운영하고 차명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법인세 및 양도소득세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비롯해 일부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13일 조석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지난 40여년간 경제관료로서, 정치인으로서, 기업CEO로서 많은 분야의 현장경험을 두루 체득한 배영식 전 국회의원은 경제전문가답게 대구시의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배영식 전 국회의원은 10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가 역대정권의 정권창출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가예산과 정책적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홀대를 받았다”고 전제한 한 뒤 “이제 박근혜정부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상대적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국 광역시‧도 중 1인당 GRDP가 최하위권인 대구경제의 기본체질을 강화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을 국비로 확충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
"보약 한 첩 같은 정성스러운 상차림으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겠습니다” 한국 전통궁중요리 전문점이자 품격 있는 비즈니스,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효재한정식은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재현하는 부산의 대표명소다. 효재한정식 김일위 대표는 ‘체질에 맞는 밥상을 제공한다’는 음식철학을 바탕으로 정성이 담긴 예스럽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그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전통 궁중요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김 대표를 만나 그의 경영마인드를 듣고, 효재한정식의 특별함을 느껴보았다. 다양한 메뉴를 최고급 재료로 선보여 본받을 효(效)와 있을 재(在)의 ‘효재(效在)’는 잊혀져왔던
[피플투데이 김민희 기자]= 추운날씨에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화재나 화상 등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소비자원은 접수한 전기장판 소비자 상담 건수가 2011년 2783건, 2012년 2322건,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1343건이나 접수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화재가 일어나거나 화상을 입었다는 사건이 2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22.5%, A/S 22.0%, 계약 불만 15.4%, 전기요금 3.3% 순이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구입 전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구입 후에는 온도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고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국세청은 11월 22일(금) 수도권 4급 이상 간부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신뢰받는 정부,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라는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오늘 특강에서 이성보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청렴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낮다는 점과 국가발전의 핵심요소인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부정부패 근절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국세청 청렴도 개선방안,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수준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권익위에서 제정 추진 중(국회 논의 중)에 있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추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은행이 2013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Ⅰ. 상품종류별 거래규모 현물환 거래규모는 169.9억달러로 전분기(198.6억달러) 대비 28.7억달러 감소(-14.5%)했다. 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64.1억달러로 외환스왑 및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292.8억달러) 대비 28.7억 달러 감소(-9.8%)했다. Ⅱ. 외환시장별 거래규모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80.7억달러로 현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85.6억달러)대비 4.9억달러 감소(-5.7%)했다. 은행간시장 거래규모는 212.5억달러로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 감소로 인해 전분기(24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은행이 2013년 9월말 잠정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했다. Ⅰ. 대외투자 및 외국인투자 2013년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9,179억달러, 외국인 투자 잔액은 9,604억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425억달러로 6월말(-159억달러)에 비해 266억달러 감소했다. Ⅱ. 대외채권 및 대외채무 2013년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債權) 잔액은 5,820억달러,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0억달러를 기록했다. 순대외채권 잔액(대외채권-대외채무)은 1,710억달러로 6월말대비 238억달러 증가했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1.19일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피에르 귀스랭 투자환경국장을 만나 전세계 무역원활화를 위한 양기관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만남은 오는 12월 한국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아시아 개도국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통관·물류분야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고자 하는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지속적인 통관절차 개선과 관세행정 정보화를 통해 전세계 최고 수준의 통관·물류 환경을 구축한 한국 관세청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국제기구의 관심표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백청장은 이날 면담에서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청의 핵심사업을 설명하였다.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정부는 과도한 전기 소비 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전기에너지와 다른 에너지간의 가격 구조를 합리화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금년 동계 중 평균 5.4%의 전기요금 조정과 체계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하고, 내년에는 발전용 유연탄을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에 추가하고, LNG·등유 등 개별소비세 세율을 인하하는 에너지세율 조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앞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능력 확보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수요관리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전환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에너지 가격 구조 합리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과 공동으로 ‘13.11.20일(수)~22(금)일간 아·태 재정협력체(PEMNA, Public Expenditure Management Network in Asia) 서울회의를 개최했다. PEMNA는 아·태지역 15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예산·재정분야 제도 연구 및 교류협력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국제기구 성격의 협력체로, 우리나라는 세계은행과 함께 동 협력체 설립을 주도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조세연이 PEMNA 사무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회원국·기구: 韓, 中, 日, ASEAN 10개국 및 몽골·동티모르, 세계은행, IMF 등 금번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11.15(금) 17:00,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 장관을 면담하고 한·호주 FTA를 비롯한 양국 경제 및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 부총리는 앤드류 롭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호주는 우리의 제7위 교역파트너이자 제3위 투자대상국으로서, 최근 양국간 교역·투자 등 경제통상 관계가 심화·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 금년 9월 호주 총선으로 구성된 새로운 내각에서 통상·장관으로 취임 * 양국 교역규모 : (’07)179 → (’12)32]2억불 * 호주의 대韓투자 : (’07)46,981 → (’12)152,569천불 * 한국의 대호주 투자 : (’07)155,372 &rarr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포스트-차이나 16개국의 사업환경 분석 및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의 공장’ 중국을 대체하여 유망 제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스트-차이나 16개국(PC-16*)의 진출여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아시아)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중남미) 니카라과, 도미니카(공), 멕시코, 페루,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박근혜정부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비례대표)는 공기관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45%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4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박 대통령 취임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출신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78명으로 이 가운데 45%인 34명이 낙하산 인사로 분류됐다. 장 의원은 낙하산 인사의 기준(중복인사 포함)으로 △대선 선대위 및 인수위 참여인사(11명)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지지 조직 참여인사(6명) △총선에서 낙천·낙선된 인사(5명) △대통령 측근인사(6명) △전문성 부족과 도덕성 미달 등 부적격 인사(11명) 등이 해당한다고 했다. 장 의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금리를 동결, 결정했다. 금리동결은 6개월째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동결했하고 밝혔다. 금통위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 에서 2.50%로 인하한 후 금리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다. 한은의 금리 동결을 예상해온 시장에서는 금통위보다는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발언에 관심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금리 동결도 시장에서 예상된 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불확실성, 국내 경제지표가 약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금리를 변화시킬 이유가 적다고 봤다. 특히 미 연준의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전경련은 지난 4월, 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 송병락)을 발족시켜 전경련 발전방향에 대한 외부 의견을 수렴해 왔고, 회원사 임원회의, 경영전략 본부장회의, 회장단회의를 통해 회원사들의 내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의견수렴 결과, 전경련이 대기업만의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가경제 비전, 경제현안에 대한 선도적 대안 제시를 통해 신뢰받는 경제단체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경련의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전경련은 그 동안의 논의결과를 반영해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경련과 한국경제연구원의 사업·조직에 대한 개편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경련 발전 방향 (
[피플투데이 손경숙 기자]= 창업시장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커피전문점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한 시점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시장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며,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망한 창업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외에도 베이커리 창업 시장이 크게 커지고 있다. 창업전문가 그룹 지노비즈㈜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가 바로 커피전문점(45%)과 베이커리(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창업을 문의한 초보창업자를 비롯, 여성창업자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3.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다음과 같이 공개하였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90,28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9%, 전월대비 59.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 종료(6.30) 등 영향으로 7~8월에 다소 위축 되었으나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 이후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0월 거래량 9.0만건은 역대 10월 거래량 중에서는 ‘06년 이후 최고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70.4% 증가하여 지방(+14.0%)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1월 21일 223개 기업이 편입된 3,063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7월 ‘건설사 P-CBO’를 ‘시장안정 P-CBO’로 확대 개편한 이후 세 번째로, 제도 시행 이후 총 611개 기업에 1조 22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은 차환발행을 지원하는 현대상선에 대한 300억원을 비롯하여 건설업 영위 13개 기업에 225억원 및 해운업 영위 3개 기업에 130억원 등 경기순응업종에 전체 발행규모의 21.4%가 지원되어, 이들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