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사는 인생“환자들이 웃을 때가 가장 좋아요”아픔 없이 치료해드리는 게 저의 모토입니다. Q. 원장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통증 없이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연세 LA 치과 원장 전중현 입니다. 1992년부터 치과의사인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수학한 이후 이곳 신촌에 자리를 잡은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진료를 시작한 지 벌써 23년에 넘었네요. Q. 임플란트와 턱관절 치료에 집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임플란트는 없는 것을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일이기에 의사로서 무척 보람 있고 행복하게 여기며
평생 수집한 애장품을 ‘땅끝순례문학관’에 무상 기증한 여류시인 청해 박종욱지난한 삶을 담백하고 정갈한 시어로 노래하는 여류시인 박종욱의 詩 문학세계 늦깍이로 등단하여 서정적인 시어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노래하는 대표적인 중견시인 청해 박종욱 시인은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인정받아 시집 ‘이두의 딸’로 제19회 문학공간 시상식 대상을 수상하고, 보건문예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롯이 문학 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시인을 만나 혼탁한 세상을 관조하는 시인의 담백하고 정갈한
‘현장에 답이있다’라며 주민과의 소통·공감 행정서비스의 선두주자, 양평군의 민선 6기 김선교 군수가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그 동안 김 군수의 그간의 활동을 살펴보고, 앞으로 양평이 나가갈 방향을 모색해본다.초심을 유지하며“초심, 처음 그 마음과 생각이 변치 않도록 노력하고 양평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김선교 양평군수의 첫 마디다. 그는 9급 공무원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순간과 민선 4기부터 시작해 지금의 민선 6기 군수 첫 임기를 시작하는 순간을 떠올리며 소감을 밝혔다.행동하는 일꾼, onl
불모지 같았던 우리의 비(非) 상업 단편영화를 비상업 세계 영화연맹인 UNICA에 멤버로 가입하여 한국의 단편영화를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놓은 일등공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68회 UNICA세계영화제를 한국유치에 공헌하고 흔들림 없이 열정을 불태워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장찬주 회장 비상업 단편영화의 발전을 이끌며 국가의 명성을 드높인 그를 만나진정한 영화인의 향기를 느껴 보았다.“인생이란 절대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없는 길입니다. 멀리 보고 천천히,더불어서 함께 가는 것이야말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인생인 것이죠." 장찬주 명예회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북부산의 한 동네에서 편안하고 향기로운 비누향기가 솟아 오른다. 천연 화장품, 천연 비누, 아로마 향초를 만드는 맘씨비누 공방에서 스며나오는 향기이다. 건물에 들어서자 김현주 원장이 진행하는 비누교실의 수강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각종 비누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있었다. 잠시의 찰나이지만 교실가득 김 원장과 수강생로부터 나오는 열정의 아우라가 가득찼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천연제품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여성파워 CEO, 그녀가 천연제품과의 사랑에 빠져 업계 최선두에 설 수있었 던 이유
서예란 서예가의 미의식을 문자로 표현한 비구상적인 선의 예술이다.끊임없이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이희열 서예가는 40여년의 세월을 오롯이 선의 예술에 바쳤다. 여전히 서예는 ‘더 열심히 해야 할 일’이고 ‘운명’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본인만의 예술적 신념을 유려하게 말해주었다. 이희열 서예가는 30대 초반에 서예를 시작했다. 여초 김응현, 부단 여원고 스승을 사사하며 가르침을 받았다. 큰 반대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서예가로서 작업 활동을 이어나갔다.“제가 공부하는 환경이 어렵지 않다고 해서 서예를 마냥 수월하게 한 건 아
양평으로 가는 날, 유난히 화창했다.파란 하늘 아래 맑은 공기 그리고 푸르른 산까지 모든 것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그림 속에서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 임 효.그와 교감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강하의 산수에 반해 터를 잡았다는 그의 말처럼 작업실은 물이 맑고 산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작업실을 방문한 첫 느낌은 ‘아! 단 시간에 만들어진 느낌이 아니다’였다. 그의 작품과 재료들이 즐비하고, 작품 하나하나의 느낌도 달랐다. 오랜 시간동안 임 효의 뜨거운 열정과 감성이 차곡차곡 쌓인, 예술적 감성이 묻어나는 장소임에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들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의 김두황교장이 그런 이들 중 한 사람인 것 같다. 그는 현재 다양한 교내 커리큘럼과 함께 강한 의지를 갖고 ‘전문융합인재’를 목표로 하여 세그루패션디자인학교의 명성을 드높이며 실질적인 결과물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김두황 교장과 인터뷰하는 시간 내내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애정이, 교육에는 열정이 가득한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fashion에 passion을 더하다“활기가 없던 학교의 첫 느낌에 적잖이 당
단청은 청·적·황·백·흑색의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목조 건축물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다. 단청은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을 통해 다양한 색으로 아름답게 표현된다.(주)문청의 대표이자 문화재 수리기술자 417호 최문정 대표는 다채로운 단청만큼이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부드러운 카리스마‘최문정’을 지칭하는 말은 많다.현재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정창 전수조교이자 문화재 수리기술자 417호, (주)문청의 대표이사, 최연소 여성 단청장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 대학교에서 제자를
여기 미합중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를 닮고 싶은 한 남자가 있다. ‘참된 삶을 살아라' 라는 뜻을 그대로 가진 '이참삶' 본부장(36). 아버지가 순수 지어주신 자신의 이름처럼 ‘축복 받은 삶’ 이라는 뜻을 가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와 같은 행보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는 야심만만한 사나이를 만나보았다. 커다란 꿈을 잃지 않는 순수한 삶유년 시절, 오바마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특별한 재능도 비상한 두뇌도 없는 평범한 아이에 불과했다. 2살 때 겪은 부모의 이혼, 6세 때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대한토목학회는 국내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주로 토목기술의 연구와 지도, 토목정책에 대한 조사의 건의를 진행하며, 정부와 기타 공공단체가 행하는 토목사업에 대한 기술협조와 기술자 상호간의 친목과 협조를 이끌어낸다. 지역대학의 TOP으로 군림하며, 특히 명문공과대학으로 이름난 부산대학교 건설관을 찾아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 임종철 회장을 만났다.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토목학회대한토목학회는 광복이전 잠시 조선공업기술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주위를 돌아보면 ‘무슨 일을 해도 어쩌면 저렇게 잘 풀릴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문장수 작가는 이들을 두고 (그들이 하는 행동들이) 단순히 좋은 시기를 만났다던가 운이 좋아서가 아닌 그들 본연의 의식수준이 매우 높고 이것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환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든 생명에는 의식이 있고 그 의식에는 수준이 있다고 한다. 의식수준이 무엇이냐. 이에 대해 문 작가는 영적 스승인 데이비드 호킨스의 말을 빌려, 모든 것의 진실성 정도를 운동역학에 의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 이것을 수치화 시킨 것이라고 한다.인류가 탄생한 직후 언어가 생겨날적부터 ‘문화’라는 것이 꽃피기 시작했다. 문화
미림여자정보고등학교 장병갑 교장우리들은 스마트폰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눈을 뜨며 가장 먼저 찾고 잠이 들 때 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함께 산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이제 삶 속 깊숙이 들어 와있다. 손 끝으로 스마트 폰 속 다양한 앱(App)을 누르며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 앱 안에서 우리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낀다.그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앱, 즉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관심을 갖고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 교육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smart)한 교육자가 있다.그는 바로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도심 외곽에 위치한 낙후된 철거민촌, 그 곳에 한 소년이 있었다. 붕괴직전의 그 곳에서 소년은 사방으로 갈라진 벽과 중심을 잃어 기운 축대에 의지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고요한 새벽마다 들려오는 이웃들의 기침 소리, 그리고 몸 가눌 곳 없이 이리저리 뒤척이는 수많은 철거민촌 가구들의 위태로움을 온 감각으로 느끼며 소년은 그 누구도 쉽사리 지켜주지 못하 는 그들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몸이 아릴 정도로 추운 겨울과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여러 번의 계절을 맞으며 소년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그는, 수 년 사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사회 이면에 아직도 남아있는 빈곤의 그림자를 보았다. 철거물 사이로 들어오는 한줄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 김광수 시의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그동안 대면 기회는 많았지만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거나 살가운 인사 한 마디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처지였기 때문이다선량하면서도 샤프한 인상이다. 그러면서도 서민적인가 하면 영민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런 김광수 의원을 지척에 두고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는커녕 3년 세월이 그냥 지나고 말았다. 사족 한 마디 덧붙이자면 “잘 나가는 시의원인데 나까지 다가가 굳이 아는 체를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심정이 마음 한구석에 깔려있었던 게다. 사실 카메라 메고 동분서주 하다 보면 그 날의 취재 포커스 외엔 도무지 시선을 분산시킬 여유가 없었던 탓이기도 하다. 2선 시의원 김광수 더 큰 꿈을 위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단기기억상실증(短期記憶喪失症)을 앓고 있다. 21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히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8살의 소녀를 성폭행한 아동성폭행범 조두순,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시신을 처참하게 훼손한 오원춘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은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 양은냄비처럼, 피해자 뿐 아니라 피해자 주변 사람들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망가뜨린 범죄자들을 향한 울분과 비난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심 밖으로 내던져지고, 피해자들만 고통 속에서 허덕일 뿐이다. 그런데 사라진 기억 저 편에서 외면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가 있다. 그는 바로 이용우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일랑(一浪) 이종상.이제는 그의 화폭인생을 단순히 페이지 몇 장으로 설명하기에는 큰 무리가 따른다. 그가 보여준 예술세계를 단순히 (단어 몇 마디를 풀어) 무어라고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작품이고 연결되어 있는 점이 하나있는데, 바로 한학자 월당(月堂)선생이 재학시절에 지어준 그의 아호다.이종상 화백의 아호, '일랑'은 민족의 '한' 사상을 바탕으로 첫 번째 파도 혹은 큰 물결을 뜻한다.첫 번째 파도가 치면, 후에 셀 수 없는 물결이 뒤따르고 그 파동은 크기와 에너지에 따라 새로운 자각을 가져온다.그가 휘두른 손짓에서 탄생한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을 탄생시키고자 했던 인생살이는 '먹'이 화선지에 스며들어 또 하나의 작품세계를 만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사람들은 흔히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붉은색 지붕 사이를 흐르는 아르노 강의 눈부신 물빛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수많은 연인들, 르네상스의 시작과 절정, 그리고 바로크로 이어지는 방대한 작품들이 고스란히 모여 있는 우피치 박물관까지. 장구한 시간이 흐른 지금도 피렌체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르네상스 문화가 만개한 채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이 멈춰버린 과거 속에 들어오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의 여행자들이 바람에 끌려오듯 이곳을 찾는다. 이처럼 피렌체는 세계적인 예술의 집합소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피렌체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 (김춘수)[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신사임당은 아들 율곡 이이가 명성을 얻은 것을 계기로 그 업적이 후대에 높이 평가받았다. 우리나라 위인 가운데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골라 그 인물을 재조명하라.''단기간 성장한 몽골·로마제국의 성장 요인과 이를 감안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대차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서술하라.'‘가장 감명 깊게 읽은 인문학 서적과 경제·경영 서적을 소개하라’‘금융산업의 현재를 나타낼 수 있는 사저성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기업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는 이유와 사례를 서술하라’‘처용가’, ‘황조가’, ‘청산별곡’은 어느 시대에 발표된 시조인가?이 문제들은 작년 한해 현대, 삼성, 대기업 금융기관 입사시험에서 나온 문제들이다. 최근 대기업 공채에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