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보습에만 집중하던 겨울도 끝이 나고, 꽃 피는 봄이 왔다.개인마다 피부 고민이 있겠지만 아직 보습 제품들이 주를 이룬 겨울 화장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이제는 옆으로 잠깐 치워두었던 기능성 제품에 다시 애정을 쏟아보는 건 어떨까.사람들이 꼽는 피부 고민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화이트닝이다. 겨우내 칙칙한 피부 톤과 홍조, 갖가지 트러블 자국들을 가리기에 급급했다면 올 봄에는 피부 속과 겉을 한 번에 밝힐 수 있는 화이트닝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화이트닝은 다른 스킨 케어에 비해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었더니 남이 되더라’라는 말이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 술잔을 기울이며 꺼이꺼이 눈물을 쏟아내는 이들의 마음을 움켜잡았다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혹은 그 직전의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남녀관계에서는 일명 ‘썸’이 말이 많은 공감대를 자아내고 있다.작년과 더불어 올해 역시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단어, 바로 ‘썸’. ‘썸씽’(Something)에서 파생된 이 단어에 대해 한 백과사전은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사귀고자 관계를 가져나가는 단계를 일컫는 말’로 정의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는 것으로 사용되는 말인 ‘썸’은 마치 불붙은 연인들의 사랑처럼 빠르게 대한민국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며, 대중문화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저례]= 옆에서 인터뷰 하는 소리가 들렸다. “19박 20일 동안 걷는 동안에 지나가는 사람이 차안에서 저희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걸으면 누가 쳐다봅니까?”라고요.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개도 안 보고 소도 안 쳐다봅니다. 그러나 사람은 봅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같이 못 걸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더군요.” 점심이 됐다. 12시가 가까워오자 배식이 시작됐다. 배추국과 김치와 버섯고추조림이 나왔다, 이번 시간엔 김치에 특히 손이 많이 갔다. 세끼 밥 외에는 간식을 즐기지 않는 나. 먹는 밥이 입맛에 맞으니 그저 좋았다. “김치 이거 어디서 가져온 겁니까?” “진도 농협에서 담은 김칩니다.” “참 맛있네요. 제가 아는 최고의 김치는 배추 몸통이 아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지난 2월 14일은 의미 있는 날이었다. 팽목항에 간 날이라서가 아니다. 그곳은 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니었다. 따뜻한 밥 세끼가 있었고 차와 음료수가 있었고,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는 푸근한 대동세계가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도로 출발한 것은 금요일 7시였다. 지인 네 명과 함께 모두 5명이 출발하기 위해 모인 장소는 3호선 금호역 8번 출구였다. 애초 잠실역 너구리 상 앞에 모이기로 했으나 차주(車主)의 집이 금호동이었기 때문에 출발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7인 승 스타렉스에 올라타고 전남 목포를 향해서 달렸다. 가는 도중에 두 번 쉬긴 했으나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작년 한 해 출판 시장의 일등공신은 단연 미디어셀러(Media Seller)였다. 영화·드라마·예능 등 미디어에 노출된 이후 흥행해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일컫는 미디어셀러는 최근 강력한 출판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독서인구의 감소 속에서 적수 없는 독주를 펼치고 있다.2009년에 출간돼 2013년까지 10,000부 가량 판매되었으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노출된 이후 2014년 6월까지 약 25만 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된 (케이트 디카밀로)과, 영화로 선보인 후 호평을 받으며 작년 한 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요나스 요나손), 그리고 취업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의 엄청난 공감과 지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최근 음반 시장에 한 차례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김건모, 엄정화, 터보, 쿨, 이정현, 소찬휘, 지누션 등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후 음악계에서 좀처럼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연일 실시간 검색란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억 여행’은 음반시장을 옛 감성으로 물들이며 복고열풍을 선도하는 후광효과까지 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각 곳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수 년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가수들의 지난 앨범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1933년 1월 30일 수상으로 취임한 히틀러는 '최악의 독재자'로 역사에 기록된다. 1933년 1월 30일, 파울 폰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아돌프 히틀러를 수상으로 임명하면서 나치 독일의 악행이 시작됐다.나치는 인종주의 정책을 펼쳐 아리아 인종의 우월성을 강조했으며, 인종적·사회적·문화적 청정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유대인과 집시 등의 소수 민족과 동성애자와 장애인 등의 불결하다고 여긴 사람들, 즉 살 가치가 없는 생명에 대한 철저한 박해를 통해서 추구하고자 했다.나치는 1933년에 제정된 단종법에 의거해 정신 장애를 포함해 유전적 결함을 가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집단으로 살해했다. 1940년에는 4천 명의 장애인들이 T-4 작전에 의해 희생됐다.
독특한 비디오아트를 개척해낸 백남준. 그는 자신만의 파격적인 예술세계 안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정의와 표현의 범위를 확대한 예술가이다. 백남준는 1932년 7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미술사와 미학, 음악학, 작곡을 공부했다. 1956년 독일로 유학을 떠난 그는 뮌헨대와 프라이부르크 음악학교, 쾰른대학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했다. 백남준은 독일에 있을 때쯤 존 케이지, 조지 마치우나스 등의 영향을 받아 행위예술을 접한 뒤 행위예술가로 변신하게 된다. 머리카락에 먹을 묻혀 선을 그리는 것도 사실 백남준이 했던 퍼포먼스다. 이후 플럭서스의 일원이 되고, 미국 뉴욕과 독일을 오가면서 활동하기 시작한다.1964년 미국 뉴욕
2014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 탤런트 이유리였다. 그녀는 이 시상식에서 방송3사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과 대상을 받으며 2관을 달성했다. 악역 연기로 MBC 연기 대상을 받은 것은 2009년 '선덕여왕'의 고현정 이후로 이유리가 처음이다. 그녀의 대상 수상은 주인공이 아닌 ‘조연’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연기자상을 받은 후 이유리는 "누구의 그림자처럼 주연을 빛나게 하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PD분들이 이렇게 뽑아주셨다는 게 놀랍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대상에 호명되자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왔다 장보리'는 극도의 갈등상황과 극단적 캐릭터 묘사로 막장드라마라 불리면서도 40
은둔자, 베일에 가려진 작가, 그리고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는 지난 2010년 1월 27일 타계했다.샐린저의 작품은 ‘세상의 모든 허위와 가식을 증오하고 그것에서 벗어난 순수함을 동경’ 한다.그의 대표작인 ‘호밀밭의 파수꾼’은 1951년 출판 첫 해 약 25만부가 판매되며 미국 내 '샐린저 현상'을 일으켰다.1919년 1월 1일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콜필드처럼 마크 바니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성적이 나빠 퇴학당한 일이 있다. 샐린저의 소설 속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는 ‘십대의 불안’을 상징하는 인물로 ‘호밀밭의 파수꾼’은 열일곱 살인 홀든 콜필드가 지난해 겪었던 경험을 1인칭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장칭은 마오쩌둥과 결혼한 여성으로 중국 공산당의 핵심권력을 잡은 후 문화대혁명을 과격하게 추진한 이였다.장칭은 1914년 산둥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5세 때 상하이로 이주해 여배우로 성장했고, 이후 수년 간 이혼과 동거의 반복으로 남성편력이 심한 여자로 좋지 못한 소문이 났다. 본명은 리칭원이었는데 일본이 상하이를 공격한 당시 충칭으로 떠나 옌안(延安, Yanan)으로 이주하여 공산당 당원으로 복귀하였고 장칭[江靑]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옌안에서도 그녀는 연극활동을 하였는데 이 때 모택동(마오쩌둥)을 처음 만나게 된다. 두사람은 이를 계기로 친분을 쌓았고 당시 미모의 24세였던 장칭은 45세 마오쩌둥의 마음을 사로잡아 모택동과 결혼을 하기까지 이른다. 다만,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군이 2001년 1월 26일 도쿄 야마노테선 신우쿠보역에서 취객을 도우려다 사망했다. 이수현 군의 의로운 죽음은 한일 양국에 깊고도 오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희생은 일본 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으며, 당시 일본 총리였던 고이즈미가 그의 장례식에 직접 조문을 오기도 했다.한국정부는 그를 의사자로 선정해 국민훈장을 수여했으며 모교인 고려대학교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매년 그의 기일에는 고향인 부산과 일본 양국에서 그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많은 일본이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때를 맞추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한다. 추모행사에서는 기일마다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본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수현
1930년 1월 24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이 생을 마감했다.김좌진(金佐鎭, 1889년 12월 16일~ 1930년 1월 24일)은 한국의 아나키스트, 사상가, 계몽운동가, 독립운동가, 교육자, 군인, 시인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그는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지휘관이었으며 김동삼, 오동진 등과 3대 맹장(猛將)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좌진 장군은 1930년1월 24일 주중청년협회 회원 박상실에게 피살되었다. 김좌진은 사망하기 직전 “할 일이….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이때에 내가 죽어야 하다니. 그게 한스러워서….”란 말을 남겼다. 한족총연합회에서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그의 장례에 참석한 중국 사람들은 고려의 왕이 죽었다고 애도했다.김좌진 장군은 대한민국의
‘외로운 섬, 새들의 고향‘ 우리땅 독도를 노리는 일본의 야욕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끈질기지만 이와 함께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홍순칠’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맞서 싸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1929년 1월 23일 태어난 홍순칠은 조부인 홍재현으로부터 ‘독도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독도에 대한 사랑을 키웠으며 어느 날 우연히 경찰서 마당 한 쪽에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이라는 표목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그는 6·25 참전 경력이 있는 군인으로, 1953년 4월 20일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서기 위해 군인 출신들이 주축이 돼 자비로 결성한 민간부대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해 독도 수호에 나섰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오늘은 역대 최고의 악역이라 불리며 조커 연기로 찬사를 받은 히스레저의 사망일이다.1979년 4월 4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배우의 꿈을 안은 채 10살 때부터 지역 연극단 활동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어 그는 청춘로맨스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로 전 세계 여심을 흔들며 할리우드에 첫 진출했고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후 그는 ‘그림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기사 윌리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어 세계적인 거장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에니스 델마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로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2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한번 TPP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TPA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새해 국정 연설을 통해 TPP와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 무역 현안 해결의 시급성을 역설하고 행정부가 무역 협상 전권을 위임받아 의회 승인 없이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신속협상권(TPA)을 부여해달라고 말했다. 본래 고속도로상의 추월선이란 뜻으로 쓰이는 TPA는 국제통상협정을 보다 신속하게 체결하는 제도로 의회가 무역협정에 대해 수정없이 90일 안에 승인 또는 부결 여부만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왜 이렇게 TPP에 서두르는걸까?바로 TPP가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 중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다 실패했다. 이는 일명 1·21 사태(-事態)로, 김일성의 지령을 받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속 군인들이 대한민국의 청와대를 기습해 박정희 대통령을 제거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당시 유일하게 생포됐던 김신조의 이름을 따서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한다. 김신조 외 무장게릴라 30명은 1968년 1월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족보위성 정찰국의 124부대 조선인민군 정찰국장인 김정태로부터 청와대 습격과 요인 암살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 국군의 복장과 수류탄 및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뒤 1월 17일 자정을 기해 휴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야간을 이용해 대한민국 수도권에 잠입했다. 이들은 청운동의 세검정고개의 창의문을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검찰과 경찰이 내걸 수 있는 현상금의 법정 상한액이 5000만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 최초로 5000만원이 걸린 수배자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대한민국에 쫄티 열풍을 불어모으며 '희대의 탈옥수'라 불렸던 신창원이다.1989년 3월 24일 공범 3명과 함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정모 씨의 집에 침입해 정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신창원은 이후 같은 해 9월 검거되어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복역했다. 그러던 1997년 1월 20일 그는 감방 화장실의 쇠창살을 2개 자른 후 교도소를 탈출했다. 그는 탈옥을 성공시키기 위해 체중 약 20kg를 감량하여 비좁은 틈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후 그는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망을 뚫고 전국 각지에 출몰해 '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벨기에가 낳은 천재 영화감독 형제인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은 각각 1951년 4월 21일, 1954년 3월 10일에 태어났다. 영화 연출에 대한 꿈을 키우며 연극과 스탠딩 코미디에서 연기활동을 하던 형 피에르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동생 뤽과 함께 1975년 영화사를 설립하였다.이후 그들은 1987년 ‘거짓’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여 탁월한 리얼리즘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어 장편영화 ‘약속’으로 벨기에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제를 석권하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영화감독으로 부상하였다.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작가주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그들은 1999년 취업난에 고통받는 청년 세대의 불안과 비애를 담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수 유승준(Steve Seungjun Yoo)은 1976년 12월 15일 서울 강남에서 태어났다. 이후 미국에 건너가 미국 영주권자로 살게 된 그는 가수의 꿈을 안고 귀국해 1997년 타이틀곡 ‘가위’로 데뷔하여 데뷔 직후 가요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의 고공행진을 달렸다. 이후 그는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내었고, 수많은 광고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이렇게 2001년까지 국내에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02년 1월 18일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앞서 그는 방송을 통해 군대에 가겠다는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