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한국은 탄탄한 기술·산업적 노하우 없이 갑작스런 독립을 맞이한 이후, 전쟁을 거치면서 전 국토가 초토화 된 바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국가자산의 효율적 투자와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소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고도성장을 달성했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정치적 불안, 기아, 질병, 높은 사망률 등 자신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열악한 사회적 환경에 시달리던 빈국'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에 감탄하는 개도국들은 집약적 발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이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전문영역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장려하고, 경제성장을 목표로 전 국민이 한 뜻으로 노력했던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개도국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어 나의 가치를 인식시키다”[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A군은 대학 졸업 후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고 실제로 면접도 여럿 보았다. 서류전형은 100%통과. 문제는 면접이다. 이력서 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많고 훌륭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지만 정작 면접에서는 탈락하고 만다. 면접뿐만 아니라 소개팅에서도 항상 쓴 고배를 마신다. A군을 오랫동안 보아온 친구나 가족들이 보는 A군의 이미지는 성실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로 인식된다. 문제는 A군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누구의 잘못일까. A군의 잘못일까 아니면 A군의 진가를 몰라본 그들(면접관, 소개팅녀)의 잘못일까.정답은 자신의 진정한
최호용|표현리더십센터 소장[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인간은 여러 관계를 통해 사회를 구성한다. 부모와 자식관계부터 상사와 부하직원관계, 친구관계, 부부관계 등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 사실 이 소통이라는 것은 관계에 있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과 단체, 가정이 흔들리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 이들 관계의 소통 부재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 것이며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최호용 강사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표현의 중요성’을 제시한다.표현의 중요성, 아는 것이 다가 아니다.“일단 실천하라”우리나라 사람들은
백점기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원장 / 로이드선급재단 우수연구센터장 / 미국조선해양공학회·영국왕립조선학회 석학회원 / 미국조선해양공학회 부회장 / 영국왕립조선학회 상임이사 / 국제 선박해양플랜트 전문가회의 상임이사[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세계사의 흐름은 해양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리스·로마에서부터 영국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강대국들은 강력한 해양력을 반석 삼아 번영을 누려왔다. 어디로든 열려있는 대양의 무한한 가능성은 해양세력들에게 강력한 성장동력을 제공해온 것이다. 또 지금에 이르러서는 세계 무역물동량의 대부분을 해상운송이 담당하면서, 선박은 글로벌 무역의 필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선박은 가장 촉망받는 운송수단이
신영무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전주·제주교육원장 / 공학박사(Ph. D) [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무대예술은 연기자와 설치, 소품, 음향,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요소들이 적소에서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 이중 특히 건축음향의 경우 단순히 스피커와 엠프의 배치와 같은 임기응변이 아닌, 무대를 포함한 공연장의 건축에 있어서 근본적인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영무 박사는 젊은 시절 일본에서 건축음향을 한국인으로서는 선구적으로 연구하며, 대형 극장과 경기장 등의 건축에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음향 기술을 도입한 장본인이다. 오랜기간 후학들을 양성하며 한국의 건축음향학의 발전을 견인해온 그를 찾아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제로에너지 가는 길 개척할 것”
한일고등학교 신현보 교장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한일고등학교(이하 한일고)는 전국의 수재들이 모인 ‘전국구’ 명문고다. 인문계 최초 기숙형 자율학교로 설립되었으며, 전국의 우수인재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학한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국 상위 1% 이내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수능과 입시가 끝나면 우수한 수능성적과 높은 명문대 진학률로 단연 주목을 끈다. 또한, 한일고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해 높은 인간교육을 중시하는 ‘사람 만드는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강조하는 신현보 교장의 교육철학이 바탕이 됐다. 이에 본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위치한 한일고를 찾아, 그들의 우수한 교육환경에 대해 알아봤다.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다&nbs
최승구|여주 세종초등학교 교장[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세종대왕의 얼이 깃들어 있는 여주에 위치한 세종초등학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세종대왕의 숭고한 얼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른 품성을 지닌 온 누리 으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바른 언어 교육을 통한 바른 품성 교육을 위해 열심히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종초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함께 주관한 ‘2010 우리말 가꾸기 시범학교’와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학생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를 운영하였다.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학교문화 개선 연구학교’와 경기도교육청 지정 ‘인성 교육 실천 우수(선도)학교’로도 선정되어 운영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언어교육을 통한 품성교육
이만령|경인여자대학교 교양과 교수[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기본소양과 문화를 경험하는 교양수업“교육은 지덕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중 전공과목이 ‘지’적인 부분들을 교육한다면, 교양과목은 기본적인 소양과 인성적인 부분인 ‘덕’과 신체를 건강하게 단련시키는 ‘체’까지 교육 합니다. 물론 지적인 것들이 쌓여야 사회에서 전문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지적인 능력이 쌓여있는 상태라면, 사회생활에서는 업무처리 능력만큼이나 기본소양과 문화적 수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중요합니다.” 경인여자대학교 교양과 학과장 이만령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은 전공과목을 통한 전문지식과 취업을 위한 개인적 스펙과 함께 기본소양과 다양한 문화적 체험에 대해서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프뢰벨 영업상무 / 수원지국 총매니저 이상옥[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항상 높은 교육열을 자랑해왔던 우리 사회. 최근 5년간 대폭 낮아진 출산율은 이러한 교육열을 더욱 고도화·세분화 시키고 있다. 특히 태교와 영·유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에도 명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프뢰벨은 ‘다중지능 통합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 이렇듯 프뢰벨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고객접점에서 직접 뛰며 땀흘리는 교육전문가들의 공헌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오랜 세월 프뢰벨이 제시하는 유아교육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커리어를 쌓
이상옥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프뢰벨 수원총국 영업상무 항상 높은 교육열을 자랑해왔던 우리 사회. 최근 5년간 대폭 낮아진 출산율은 이러한 교육열을 더욱 고도화·세분화 시키고 있다. 특히 태교와 영·유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에도 명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프뢰벨은 ‘다중지능 통합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 이렇듯 프뢰벨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고객접점에서 직접 뛰며 땀흘리는 교육전문가들의 공헌이 가장 크다고 볼
차상몽 동래중학교 교장 [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평교사로 정년퇴임 하시며 교육자로서 평생 청렴함을 지키신 아버님의 모습이 지금도 자신의 거울이 된다는 차상몽 교장. 그는 정년퇴임을 2년 남겨두고 자신의 모교 동래중학교에서 교육자로서의 마지막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온화한 미소로 대신하고 있다. 교육연구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컴퓨터가 일반화 되지 않았던 1982년부터 각종 교육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일선학교 업무개선을 돕는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일찍이 관리자의 길을 걸었던 차상몽 교장과 함께 역사 깊은 동래중학교와 바른 교육에 대해서 얘기 나누어봤다. 115년에 이르는 근현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지난 9월, ‘제3회 아시아 식문화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태국 첫 참가…아시아 최초의 음식문화 교류 축제라 할 수 있는 '아시아 식문화페스티벌'이 지난 9월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관한 '2013 아시아 식문화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 개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일본에 이어 태국도 처음 참가해 더 풍성한 음식문화의 향연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국제적 행사를 주관한 인천문예전문학교의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아시아 식문화페스티벌’ 축제는 한국·중국·일본·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김이섭|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최근 한국 사회의 시민의식 붕괴가 궁극적으로는 국가 성장에 커다란 장애가 될 것임을 알리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는 악성 이기주의 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으며,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는 고위 공직사회에서부터 일반적인 집단에 이르기까지 만연해 있다. 각계각층에서 이러한 폐단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는 있지만, 각자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폐쇄성 탓인지 개선 운동 대부분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명지대 교양학부 김이섭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병리현상과 한계를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시각에서 한국 사회의 병폐를 해소하고, 올바른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지금 정부는 ‘창조 경제’의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뾰족한 방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창조력을 뒷받침하는 원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력은 과학 원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열정적 정신력이 갖추어져야 산출되는 것이다. 이는 아이디어와 실천력이 어우러져야 창출된다. 이를 위한 원천적 힘은 용솟음치는 학습 활동에서 나온다. 지식정보화시대에 현대인에게 학습능력은 중요한 역량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학습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임성룡 SR경쟁력프로그램연구원 원장이 개발한 SR시스템 학습법은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세계화의 물결에 외국어 실력이 절실한 때인 지금, 중고교와 대학교까지 10년 동안 해도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신 심곡서원이 위치한 용인 수지구는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꿈꾸고 개혁을 추진하려했던 조광조 선생(1482~1519)의 얼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이념과 실천을 겸비한 개혁의 지도자였던 그의 이념과 정책은 후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치에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문정중학교는 이러한 그의 가르침과 큰 뜻을 이어가고자 조광조 선생의 시호를 따서 1953년 11월 5일 개교하였다. 1954년 8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강산이 6번 바뀌는 동안 총 10,945명이 문정학교를 거쳐갔다.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정중학교는 용인시 수지지역 유일의 명문 사립학교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글로벌 시대에 세계를 무대
김봉연 극동대학교 사회체육과 교수[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프로야구가 태동하던 1980년대. 백인천, 이만수와 더불어 당시 한국프로야구계를 휩쓸던 거포가 있었다. 해태 타이거즈의 김봉연. 82년 프로야구 초대 홈런왕을 시작으로 83년 한국시리즈 MVP, 86년 타자부분 3관왕(홈런, 타점, 장타율) 등 한국 야구사의 굵직한 역사를 남기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2000년 해태타이거즈 코치직을 사임하며 그동안 몸담았던 야구계를 떠나 2001년 프로야구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학 교수로 변신,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교육가로서 성공함 물론 대학 내 행정가로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은퇴 이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인생
‘꿈’을 심어주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가는 수지고등학교“자아를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 미래의 꿈과 비전을 키워 나가자”류정열|수지고등학교 교장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지고등학교는 1995년 개교이래 18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2012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35개 고등학교 중 최종 4개 고등학교로 선정되었던 수지고. 뿐만 아니라 2013년 전국 2,342개 고등학교별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수능 3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의 평균 성적이 1·2등급인 학생들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46.4%의 비율로 일반계 공립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1위를 기
열린 마음과 열정적인 교수법 연구로 앞서가는 수석교사회 추구“역사교사이자 대중교육가로서 균형점 모색할 것”이건홍|한국중등수석교사회 사무총장 / 백영고등학교 수석교사 2013년 7월로 한국 중등수석교사제도가 법제화 된지 만 2주년을 채웠다. 짧은 기간 동안 수석교사제가 교육계와 단위학교의 변화 추동 요인으로 작용한 성과도 분명 있지만, ‘공교육 체계의 효율성 및 교사 전문성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까지는 아직도 많은 개선점들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국민적 관심과 홍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또 막 기치를 올린 제도로서 역할 인식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존 보직 체계와 마찰을 겪고 있어 수석교사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건홍 한국중등수석교사회 사무총장은 1000여
개척정신과 창의지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의 행복지수를 높이다 이석락|여주제일중 교장 1945년 개교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창의적 교육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해 오고 있는 여주제일중학교는 최근 여주군 중학교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교육청 지정 창의적인 영어독서교육을 선도할 혁신 모델 으뜸학교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1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서 최우수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경기도 우수학교, 경기도 여주 교육지원청 영재학급,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관악특기자 교육, 방과후 학교 3권역 중점학교 운영으로 학교 교육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교육’이란 건학이념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주제일중학교를
임실군의 작지만 행복한 학교, 지사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삶의 조건’ 최점호|지사초등학교 교장 / 작가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삶이 모두 다르듯, 그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각자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려는 찰나, 서류가 밀려오고 해야 할 일은 쌓여가며, 만나야 할 사람과의 미팅 시간은 자꾸만 다가온다. 어느 순간 질문은 잊혀지고, 몸은 피곤하며, 오늘은 어제의 무의미한 변주(變奏) 마냥 ‘그냥 사는’ 시간으로 반복된다. 본지 ‘행복학개론: People’ 섹션에서는 이러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균형을 맞추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고자 한다. 소담스럽게 직접 밭에서 일궈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