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되며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환기시스템의 원할한 운영 역시 중요하다. 환기시설은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며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환기설비뿐 아니라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냉·난방설비, 물을 공급하고 배출하는 급·배수설비 등 건물 내 기계설비는 실내 생활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계설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남녀노소 누구나 유튜브를 시청하고, 블로그를 통해 얻고 싶은 정보를 탐색하며, SNS는 세계를 아우르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1인 미디어의 성장은 유통채널로까지 번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된 지금, 1인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부터 시작해 배달의 민족, 심지어는 백화점까지도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며 유통시장의 대세임을 입증했다.이에 미디
추상이란 어떤 대상 혹은 세계로부터 하나의 상을 추려내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추상적인 작품은 자칫 일반 대중들에게 난해함만을 남길 때도 있다. 그러나 유정훈 작가는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예술을 지향하며 인간의 본질적인 감성과 이성, 희로애락을 재치 있게 재해석해 화폭에 담아내며 다시 한 번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의 일상 속 이야기를 해학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유정훈 작가를 만났다.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유정훈 작가의 작품들은 마치 하나의 퍼즐조각처럼 우리 삶의 감정 조각을 담아낸다. 기쁨과
고려시대부터 유입돼 조선후기 추사 김정희(金正喜)에 이르러 꽃을 핀 문인화. 당시 문인들은 자연의 섭리와 인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필력을 연마하며 사의(寫意)를 표현했다. 문인화는 현대에 이르러 전통적인 맥락을 유지해오고 있으나 이 역시 고정된 예술적 장르가 아니라 시대흐름에 따라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과 특유의 표현기법을 통해 문인화의 장르적 경계를 새롭게 개척한 운향 김정해 화백을 인사동에서 만나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 독서로 영글어가는 미적 완숙도유년시절부터 고등학생 시절
사계절 옷을 갈아입는 자연,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그 찰나의 순간을 화폭에 담는 예술가가 있다. 권명숙 작가는 오로지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잘 살리고자 현장 스케치 위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찾아낸 생동감을 전달한다. 권 작가의 작품은 서양화 기법을 주로 하면서도 동양화를 보는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오묘한 매력은 세계에서도 통한다. 권 작가는 필리핀국립현대미술관, 도쿄 썬샤인시티, 서울미술관 아트리에갤러리, 라메르갤러리, 서경갤러리, 유나이티드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 세계수채화대전, 아세아국제수채화연맹전,
현대미술 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아트(Pop Art)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에 작가의 특수하고 새로운 역량을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대중적인 작품 활동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에도 팝아트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동근 교수가 나섰다. 서 교수는 23년째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동시에 ‘서인우’라는 활동명으로 예술가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그동안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시의 의미’란 무엇일까? 최근 영국의 한 시인은 ‘거짓된 역사는 하루 종일 생산되고, 새로운 진실은 더 이상 뉴스에서 들을 수 없다’라며 현대사회를 비판했다. 이미 현대인에게 텍스트가 주는 의미는 반세기 전처럼 ‘존경심을 표할만한’ 인쇄물, 활자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시대에 들어서며 여기저기 쓰고 버려지는 문자폐기물이 디지털기기, SNS상에서 넘쳐난다. 영상을 가깝게 하는 대중은 텍스트를 진부하게 느낀다. 이런 시대에서 시는 더욱 압축적이며 열정적인 언어로 변화해 간다. 서정을 담아내는 시란 언
전라남도 동남쪽, 보성만과 순천만 사이 230개 섬을 거느린 도시 고흥. 우리에게 이곳은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나로우주센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든 소록도 등으로 익숙한 도시이다. 역사적인 명소에 비해 고흥의 비경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에메랄드 바다 빛과 그 위를 수놓은 섬, 완만한 산과 들판들이 어우러져 다도해의 절경을 잘 간직하고 있다. 고흥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시나브로 마음이 편해진다. 김동민 화백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조성된 고흥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이곳의 다채로운 풍경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고흥의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일상에 여유를 찾아주던 문화계 전반에도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미술계에서 주요사업으로 볼 수 있는 각종 전시계획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돼 대형 미술관 및 중소형 갤러리 등 업계 전반에 피해가 상당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는 희망의 움직임을 발견했다. 갤러리메르헨 양세히 관장은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통해 예술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한 양 관장을 직접 만나 미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4차산업 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빅데이터‧AI 등이 집중 연구되면서 투자가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산업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약개발, 백신바이오허브, 희귀의약품, 디지털신약과 유전자 연구 등 바이오헬스케어 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이를 놓치게 되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국가신약개발 연구 투자 방식과 미래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세부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주대 약학대학 직전 학장 이범진 교수는 국내
코로나19는 전 세계 예술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郎朗 | Lang Lang)의 경우 70여 개의 공연을 미뤘다고 한다. 이런 힘든 시기에 선뜻 귀국해 전국공연을 마치고 새롭게 도전하는 피아니스트가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지난 6월 서울 금호 아트홀, 부산, 울산 전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정고은 씨를 인터뷰 했다. 해운대 한 카페에서 정고은 피아니스트는 홀가분한 모습으로 자리했다. 긴 美 유학생활을 마치고 신선하고 과감하며, 섬세하고 통찰력있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정고은. 그는 미
부산상공업 100년 역사에서 1960년대 부산진시장은 서울 동대문시장처럼 자갈치시장과 함께 부산경제의 심장으로 우뚝 솟았다. 전국 3대 혼수시장으로 유명한 부산진시장에는 항상 혼수품을 찾는 사람들이 붐볐고 인근 방직공장과 함께 섬유와 의류 위주로 성장해 왔다. 시민회관 인근 예식장과 귀금속골목, 평화시장과 자유시장, 중앙시장과 현대백화점의 경제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축되면서 1980년대에는 황금기를 누렸다. 반세기 역사를 이어나가며 부산진시장 지하1층의 사장님들은 어디서 무얼할까? 여기 할머니로부터 3대째 침구사업을 이어온 베딩카페의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35호 금속공예 조각장인 김철주 선생은 예술로 진행하는 금속조각은 수천번의 두드림과 깎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技)만 알고 예(藝)를 알지 못하면 조각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을 통해 금속 예술의 경지에서 갖는 마음가짐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이다. 대중이 알아주지 않지만 끊임없이 이어진 한국금속공예의 맥을 잇고자 차가운 금속조각에 따뜻한 혼을 불어넣고 있는 조문기 조각장을 마주했다. 지역(김해)의 조그만 공방에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공방손님을 맞이하는 따뜻한 그의 눈에서 가슴속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인구절벽'으로 인해 대학교육이 전대미문의 위기에 빠져 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난제에 직면한 대학의 위기는 단기간 해소될 분위기가 아니며 특별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저출산과 연계된 유아교육과에서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는 현 유아교육 분야의 개선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유아 참여권 보장 실태 및 인권 취약 계층에 대한 개선 방향 등을 비롯하여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진정한 유아교육을 위해 올바
사계(四季)가 아름다운 계룡산 전경을 모두 다 표현해내긴 어렵다. 그러나 계룡산 사계가 품은 자연 생명력을 그림 한 폭으로 표현, 온갖 희로애락을 대중에 전달하고 있는 거장이 있다. 산의 정경을 자신만의 화풍을 앞세워 예술로 승화해낸 신현국 화백이 오랜만에 좋은 전시와 함께 대중 앞에 섰다. 이른바 ‘계룡산 화가’로 불리는 계룡산 예찬론자, 신 화백과의 유쾌한 만남을 통해 그만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본다.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예술가신현국 화백이 본격적으로 계룡산에 터를 잡게 된 것은 1980년대 초반, 예산농고
오랜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가부장 사회를 지나 점차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보편화되기까지 어느덧 30여 년이 흘렀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국가는 1995년 사회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을 추구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現양성평등기본법)이 제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향해갈수록 젠더 갈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20대 남녀의 갈등은 매우 민감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이러한 가운데, 젠더심리연구소의 김정인 소장은 남성으로는 드물게 국내에 ‘성희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부터 직
현실에서 위기가 닥치게 된다면 누구든 좌절을 맛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아도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지 못하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도 오기 마련이다. 더구나 생존과 직결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거듭된 실패로 포기하거나 대사를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여러 번 찾아온 시련과 고난에도 오뚝이 정신으로 묵묵히 성공으로 이끌어낸 이가 있다. 절실함이 있다면 그 어떤 실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에이스캐노픽스 김태형대표. 피플투데이는 김 대표를 파주 사무실서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봤다.절박한 상황 속
조명옥 작가의 식물로부터 투영된 예술은 또 다른 안식처를 제공한다. 피플투데이가 만난 조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며 삶의 행복을 채워나가고 있다.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식물을 통해 캔버스 위에 색을 입히고 다시 덧칠하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한다. 오는 7월 28일 마루아트센터에서 오랜 만에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는 조 작가의 이번 전시는 지친 일상에서 마음을 위로해 주듯, 식물로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져주며 긍정적 기운을 돋우는 작품들로 진행된다. 밝고 좋은 기운을 전달해 마음에 치유가 되길 바라는
지난 5월, 한도 서광수 명장의 도예인생 6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 열렸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작품들은 그의 60년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그 자태를 뽐냈다. 서 명장은 우리 전통 도자기인 청자, 분청, 진사, 백자 등 모든 도자를 섭렵한 대가로, 오로지 전통 가마 방식만을 고집한다. 전통 가마는 장작만으로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불 때는 이의 인내와 기술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서광수 명장은 전통 가마를 고수하며 60년째 한결 같이 전통 방식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전염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사업에 정진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SR GROUP의 김승규 회장이다.김승규 회장은 시대가 원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브랜드를 만들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의 기업 운영 마인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부터 김 회장의 신념으로 사업에 성공하려면 "사람에게 정성을 다 하라"는 말을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