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현·최종구 기자]= 지난 몇 년간 산란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관측센터에서는‘산란계 관측보’를 통해 산란업계의 불황을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으며, 이와 관련된 협회와 위원회, 농협 등에서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계란 소비가 낮아진 이유는 다른 축산업에 비해 확립되지 못한 유통 문제도 있지만 콜레스테롤이나 항생제 등 건강에 관한 오해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 침체된 계란산업의 부흥과 계란 농가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을 만나보았다.“어려울 시기일수록 뭉쳐야…” 단합을 통한 불황극복자조금이란 법률상의 규정이나 집단의 결의로써 의무적 또는 자발적으로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다가오는 10월에는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개최와 함께, 전 세계 재외동포와 화합·교류하기 위한 재외동포 예술축제인 ‘2013 코리안 페스티벌’,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차세대 청년 리더 100여명이 참가하는 ‘201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재외동포와 관련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 10월, 전 세계 재외동포가 720만에 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인들 중 절반이상이 재외국민과 외국적동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동포에 대해 인식 수준이 낮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외동포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그리고 모국(母國)인 한국과의 관계 및 한국의 재외동포에 대한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임실군은 국내에서 처음 치즈를 생산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1967년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가 낙후된 농민의 소득증대와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한 후 40여 년 동안 한국 치즈의 자존심을 지켜오면서 치즈연구소, 치즈테마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하여 치즈 체험 관광객 수는 2006년 1만 1,000명에서, 2012년에는 11만 8,000명으로 늘었으며 매출액은 작년 수치 기준 23억 원에 이르렀다. 2011년 개장한 임실 치즈 테마파크 역시 전역으로 널리 알려져 명실상부한 임실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임실군은 최근 들어 역대 민선 군수가 줄줄이 사법 처리되는 등 내홍과 부침을 겪고 있다. 군
‘한국형 자살예방 커리큘럼’ 개발, 자살예방교육에 앞장서다9월 12일, 서울시청에서 “2013 자살예방희망콘서트” 개최김정훈|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대표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 1위라는 사실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9년 한해 자살사망자 수 15,412명, 2010년도 15,566명, 2011년도 15,906명이며 현재 대한민국은 1일 평균 43.6명이 자살하고 33분에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매우 안타깝고 심각한 사회문제이지만 이제는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조금 늦은 감은 있으나 뒤늦게나마 국회에서 2012년 3월, 자살예방관련 법률을 시행하였고 이와 관련된 움직임들이 서
지역민주화운동의 효시, 역사적 교훈과 가치가 재조명‘3.8민주의거’ 4·19혁명 단초로서 중대한 의의 가져 기념사업회, 대전의 역사를 조명하는 대표적인 사업 전개김용재|3·8 민주의거기념사업회 공동의장1945년 8월 광복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는 수 많은 민주화를 위한 희생들이 있었고 이중 일부는 그 희생들이 의미가 왜곡되거나 평가 절하돼 진정한 평가를 받지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그러한 관점에서 대전에서 있었던 3.8민주의거는 오늘날 그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는 민주화 운동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한 순수한 열정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에
기적을 일궈낸 사람, 희망을 부르는 감성CEO ‘종로신문’ 회장 취임…주민을 위한 지역언론의 중추 역할 담당할 터 남상해|하림각 회장·종로신문 공동회장 지난 8월 28일,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중국요리전문점 하림각(회장 남상해)에서 중앙경제?종로신문(발행인 임채수) 남상해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국내 전문경제지로 성장해온 중앙경제?종로신문은 21세기 국가경제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언론사로 그 역할을 담당해왔다. 일찍이 ‘자장면’으로 기적을 일궈온 성공한 CEO이자, 종로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남상해 회장은 제 6대 정재원 회장(출판업, 수석논설위원)과 함께 제 7대 공동회장직을 맡아 중앙경제?종로신
‘콩 클러스터 사업’으로 주천농가의 혁신을 꿈꾸다“공개 경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부패없는 주천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백승호|영월군 주천농협 조합장강원도 영월은 신비함을 간직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고랭지 채소의 산지로 유명하다. 동강, 한반도지형의 선암마을, 청령포 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은 물론 신선한 고랭지배추로 잘 알려진 이곳 영월에 요즘 뜨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국내산 콩을 이용한 “콩 클러스터사업”이다.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으로 지금 영월은 국내산 ‘콩’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엔 개혁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주천농협의 새로운 혁신을 꿈꾸는 주천농협 백승호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다.
‘협동조합발전 유공’ 정부 표창 영예 “신용·경제사업 발전 이끌어 농협 활성화에 기여할 것” 허익행|초월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지난 7월, 초월농업협동조합(이하 초월농협) 허익행 조합장이 농협 52주년 기념, 농림축산식품부 ‘협동조합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 표창장을 수상했다. 취임 이래 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혁신경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농협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직후 허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초월농협 조합원과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열과 성을 다해 농협의 성장을 이끈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
끝나지 않은 쌍용자동차 문제노동자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작가가 말하는 노사 간 대립 없는 상생의 길이서하|서하갤러리 관장4년 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노동자 탄압이 벌어졌다. 일방적이고 부당한 구조조정에 항의하고자 떨쳐 일어난 쌍용차 노조는, 76일간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이들을 응원해준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저마다의 생활고와 이념적 차이로 오히려 외면하고 비난할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숨겨진 진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쌍용차 노조의 고난을 함께 나누려는 목소리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이서하 서하갤러리 관장도 평소 정치나 사회이슈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작품 활동을 추구해온 예술가였지만, 우연한 기회에 쌍용 노조와 고초를 함께 겪던
“전통시장의 희망찬 내일, 건강한 시장경제를 응원합니다”석종훈|소상공인시장진흥협동조합 연합회 회장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경제민주화가 국가적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방적이고 폭력적이었던 갑과 을의 경제관계를 일소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건전한 시장경제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회변혁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것. 그간 시장경제에서 상대적 약자의 지위에 있어왔던 전통시장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석종훈 회장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기면서도 한편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 지원 대책을 구상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신의 이익을 도모하기보다 상승하는 사회를 꿈꾸며 구슬땀 흘리는 석종훈 회장을 찾아 우리 전통시장을 지켜나가는 열정적 모습을 취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서 찾다고경국|(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경남지부 운영위원장도산 안창호 선생의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말처럼 청년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이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2030세대들이 주목 받으며 정치적으로도 청년들의 위치와 책임은 커지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최근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하 ‘청연’)의 행보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청연’은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재양성소로 그동안 청년의 권익을 대변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 지·덕·체 겸비한 지도자 만들기지난 2010년 1월 27일 출범한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청년 세대들이
빚진 자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향기로한국 기독교에 본질을 묻다 소통과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 황수석|안양 청암교회 목사 교회의 대형화는 그동안 한국 기독교의 커다란 흐름으로 자리 잡았었다. “교회의 대형화가 선교와 구제에 효율적이다”며 대형 교회들은 교회 대형화의 순기능을 주장하고 교회성장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결과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 시켰다. 이렇듯 대형교회들의 몸집불리기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요즘, 기성교회들과는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교회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작고 조용한 마을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강한 전주, 젊은 전주, 발전하는 전주를 위한끊임없는 도전송하진|전주시장송하진 전주시장은 민선5기 후반기에는 “‘전주-완주 통합’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양 지역의 공동번영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뒤 “광역도시 성장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도시 공간구조 재창조를 통해 전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년이면 효성 공장의 생산라인이 가동돼 ‘생산도시 전주’, ‘돈버는 도시 전주’를 향한 새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응용제품 기술 및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해 ‘탄소산업의 메카, 전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시장을 만나 후반기 시정 포부를 들어봤다. 문화도시 전주, 탄소섬유산업 중심도시로 새
‘민주화’는 ‘폭력’? 본래 뜻 왜곡, 십대들 현혹하는 일베의 현주소'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중심으로 한 극우적 역사관과 정치관이 인터넷을 통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특히 현실 세계에서도 어린 10대 학생들 사이에 이른바 '일베어(語)'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정규교육 과정에서 근현대사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 인식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명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멤버인 가수 전효성(24ㆍ여)은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일베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소수를 집단으로 억압 또는 폭행하거나 언어폭
계층간 격차 줄이는 국가적 연구가 필요박태석|법무법인월드 대표변호사자본주의 국가의 상위 계층 1%가 차지하는 부의 비율은 전체의 50%가 넘는다. 자유경쟁시대가 본격화되며 계층 간 격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 속에서 노력만으로는 계층 이동을 달성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일각에서는 상위 1%의 자본 점유율은 25%가 적절하다고 하지만, 자유주의 내에서 부의 축적을 규제하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민감한 사항이다. 법무법인 ‘월드’의 박태석 대표변호사는 상위층의 자발적인 분배로 점유율을 스스로 줄여야 격차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박 변호사에게 2011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2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약자를 위한 활동박 변호
황무지에 뛰어든 개척자'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 확립에 기틀을 세우다 김경호 (교육학 박사)·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대표·교육법인 한국이미지경영교육협회 (글로벌인재 평생교육원) 이사장·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연세대경영대학원 CEO과정 초빙교수·이화여대평생교육원 이미지컨설턴트 자격과정 담임교수 (인터넷신문
‘열정과 끈기의 약초인생’새로운 웰빙 지식 연구하는 자연지식인심민국|한국약용식물관리학강사연합회 회장, 사단법인 약용식물협회 중앙 부회장웰빙 트렌드가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자연에 대한 고차원적인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천연 건강관리법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서부터, 각종 약초에 대한 심도 깊은 성분 분석까지 새로운 학술분야로 변모하고 있는 것. 특히 예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줬던 각종 약용식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심민군 한국약용실물관리학 강사연합회 회장은 수 십 년 세월을 오롯이 토종 약초 연구에 바쳐오며 사회적 신뢰를 얻어왔다. 이에 본지는 고집스럽게 걸어온 심민국 회장을 찾아 그의 약초인생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질병 치료의 새로운 해답, ‘약용식물’
‘측량’의 미래를 견인하다이명식|대한측량협회장‘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따뜻하게 하라’대한측량협회의 이명식 회장이 평소 즐겨 쓰는 지론이다. 우리나라 측량산업의 발전과 중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 회장은 합리적이고 명확한 두뇌의 소유자로 지난해 측량법 제정과 측량용역 분리 발주 등에 대한 기틀을 다지며 협회가 최고의 전문기술을 지닌 조직으로 키우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동시에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비지땀을 흘리는 등 따스한 가슴을 지닌, 우리 시대의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측량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확대를 위해지난 2011년 제18대 대한측량협회장에 선출돼 3년차 협회를 이끌어 온 이명식 회장은 ‘측량’ 분야에서 쌓은 오
‘희망의 안성 축산’을 외치는 양돈전문가양재성|(사)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장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은 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기호식품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피해가 가시화된 구제역 사태와 더불어 돼지고기 가격 하락, 사료가격 인상 등 어려운 여건들이 양돈 농가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돈 농가의 권익과 양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단체가 바로 (사)대한한돈협회다. ‘한돈’은 국산돼지고기를 새로이 브랜드화한 이름으로 양질의 고급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양돈 농가의 의지가 담겨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안성시 지부장인 양재성 지부장은 이러한 협회의 정신에 입각해 안성시지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따뜻한 가슴으로 소외계층의 편에 서는 조세전문가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지다 이종래|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최근 조세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투명한 세무회계처리와 사전적 세무관리 및 대책수립이 더욱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업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종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만났다. 그는 믿음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며 대의(大義)를 지키는 조세전문가로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