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인 말리아(16)와 사샤(13)의 공식석장 복장이 천박하다고 비난한 미국 공화당 보좌관이 사임했다. 1일(현지시간) 미 언론 매체들은 지난 26일 백악관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오바마의 두 딸을 훈계한 미국 공화당 스티븐 리 핀처 하원의 보좌관인 엘리자베스 로튼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바마의 두 딸에게 "대통령 딸로서 존경받을 품위를 지키라"고 훈계하며 그들의 복장을 ‘술집에 갈 때나 입는 옷’이라고 칭했다. 이 후 로튼의 글은 순식간에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튼에 발언이 인종차별을 비롯한 공격이라며 매섭게 항의했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의 훈련에 참관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비행훈련장에서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한 후 이들에게 ‘불사조’라고 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제1비서는 조금향·림설 두 여성 조종사들을 가까이 불러 ‘자랑스러운 조국의 딸’, ‘불굴의 여성혁명가들’이라고 거듭 치하했다. 김 제1비서는 “오늘 이렇게 훌륭히 성장한 여성추격기 비행사들의 용감무쌍한 훈련모습을 보니 대단히 만족하고 기쁘다”며 “오늘 첫 여성 추격기 비행사들이 태어난 것은 온 나라가 축복해 줄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행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경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7월 단행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각의 결정과 관련 개헌 추진 의사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아베 총리는 27일자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헌법에 대한 해석을 바꾸려면 기본적인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되며 그럴 경우 헌법 해석의 연속성·안전성이 훼손된다며 개헌 추진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반면 아베 총리는 개헌 추진을 위해 국회 의석수 3분의 2를 확보해야 하는 것을 언급하며 당장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을 하지 않는 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해석변경은 더 이상 할 수 없다” ”며 “국민적 논의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지역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김형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포함한 15개국 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북한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안정에 도움된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18일 저녁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접견하여 약 1시간 가량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 비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북한과 우호 관계를 유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 도전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이는 만고 진리인지도 모른다. 배우고 익힌다는 것, 즉 공부라는 것은 성공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전략이다. 그러니까 공부란 바로 말해서 성공을 위한 도전이다. 지구촌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도전에 열심이다. 우리나라에 유학 온 학생 수만 해도 대략 8만5천이라고 한다. 반대로 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유학생은 30만이 넘는다. 이러한 국내외 유학행들의 권익을 위해 오늘(11.18일 7시) 서울시 NPO지원센터 대강당에서는 16개국 6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국제청년센터’ 창립식이 열렸다. 국제청년센터를 출범시킨 김인수 소장은 14년간의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70)의 부인인 유순택 여사(69)가 최근 반 총장이 한국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남편의 정치 활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한 외교 소식통은 16일, 최근 불거진 ‘반기문 대망론’에 관련해 “(남편이) 정치하는 것에 절대 반대다. (그럴 것 같으면) 퇴임 뒤 아예 한국에 들어가지 말아야겠다”라는 유 여사의 발언을 전했다. 앞서 유 여사는 유엔 사무총장 부인으로서의 대외활동도 최소화하는 편이며 ‘조용한 내조’를 하기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유엔 관계들은 “유 여사는 예전부터 반 총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사무총장 퇴임 이후에는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납북 피해자 메구미가 약물 과다투여로 사망한 뒤 야산에 매장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번 메구미 사건 정보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7일 "메구미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탈북자 2명의 증언을 통해 메구미의 사망 경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메구미는 평양시 49호 병원(정신병원)에서 약물치료 등을 받았으며 30세였던 1994년 4월 10일 사망했다. 사망 후 같은 달 15일 인근 야산에 묻힌 것으로 밝혀졌다. 탈북자들은 "당시 메구미는 정신병 약인 정신진정제 수면제약물(하이미날 등)을 먹고 주사를 맞았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미국 국부부 부장관 대행으로 웬디 셔먼이 임명됐다.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케리 장관의 요청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부터 셔먼 차관에게 부장관 권한을 행사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히며 정무차관인 웬디 셔먼이 국무부 부장관 대행으로 임명 되었음을 발표했다.미국 등 주요 5개국(P5)와 이란이 진행하는 핵협상에서 미국 측 실무협상 대표로 활동하던 셔먼 차관은 일찍이 부장관 후보군 중 한명으로 지목돼 왔다.국무부는 "백악관에서 후임 부장관 후보자를 정식으로 지명하기 전까지는 서면 차관이 부장관 대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월 은퇴 계획을 밝힌 윌리엄 번스 전 부장관은 예정대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란 핵 협상과 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러시아의 교과서 출판권을 자신의 이너서클(Inner circle) 멤버에게 몰아주고 있다는 의문에 휩싸였다.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국내·외에서 보이고 있는 독재적인 모습을 조명하는 '푸틴의 길'(Putin's Way)이라는 기획기사를 통해 "올해 진행한 러시아 교과서 정리 작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어릴 적 유도 파트너이자 현재 이너서클 멤버를 밀어주기 위해 수 많은 교과서를 퇴짜놓았다"고 보도했다.이 기사에 따르면 "한 영어교과서 출판사는 허가를 받기 위한 서류에 부제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 30여권의 교과서를 제작해 온 다른 출판사는 원본이 아닌 복사본 서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파키스탄 자폭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다.2일(현지시간) AFP(프랑스)와 DPA(독일) 등 주요 외신들은 같은 날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파키스탄 자폭테러가 발생했으며 55명 이상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경찰간부 아즈말 부트는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10대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다”고 말했다.타히르 자베드 펀자브주 무장순찰대장은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범인이 보안장벽을 타고 넘는 데 실패했고 관중이 밀려나오는 순간 자폭했다”고 밝혔다.아민 와인스 라호르 경찰국장은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관중이 와가 검문소에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대통령이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잠비아의 마이클 사타 대통령이 영국 런던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타 대통령은 2011년 대선에서 애국전선당 후보로 출마, 루피아 반다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되며 20년 만에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뤘던 바 있다.그는 재임 기간 빈민옹호 정책을 펼치는 한편 중국의 잠비아 탄광 투자에 반대해왔다.사타 대통령이 사망함에 따라 백인인 가이 스콧 부통령이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90일 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세계적 배우 제시카 알바가 특별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다.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제시카 알바는 SBS 김우주 아나운서의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건강한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운동도 안 한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피자와 초콜릿을 좋아한다. 뭐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제시카 알바는 미국 패션매거진 '모드(MODE)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4위'로 선정되기도 한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제시카 알바는 이 외에도 노량진 수산시장과 한국음식에 대해 말하며 한국에 애정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미국 정부가 첨단 제조업 분야를 육성하고 제조업 활동을 위한 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5억3000만달러(약 558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마련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련의 행정명령을 통해 의회 승인없이 이를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자문기구인 '첨단제조업 파트너십(AMP)' 운영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재능있는 제조업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명령들을 공식 발동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내용에 따르면 국방부와 에너지부, 농업부, 항공우주국(NASA)은 앞으로 바이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모니카 르윈스키(41)가 공개무대에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했다.르윈스키는 20일(현지시간) 미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언더 서티 서밋'(Under 30 summit)에 참여해 20~30대 청중들을 대상으로 연설했다.르윈스키는 이날 "대학을 갓 나온 22살의 나이에, 당시 또래보다 좀 더 낭만적이었던 나는 상사와 20대의 방식으로 사랑에 빠졌다. 그런데 그 상사가 대통령이었다"며 클린턴을 언급했다.이어 "지금은 많은 이유로 그때의 일을 깊이 후회한다. 사람들이 상처받기 때문일 뿐 아니라 전혀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그녀는 "그때는 그게 전부였고 좋았다. 그런데 그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하룻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정치자금 의혹이 불거진 오부치 유코 일본 경제산업상이 20일 사임을 표명했다.2012년 12월 2차 아베정권 출범 이후 각료가 정치자금 의혹으로 사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부치 씨는 아베 총리가 여성활약 정책 등을 내걸고 지난 9월 단행한 개각의 여성 ‘간판 각료’로 입각했으나, 자신이 관련된 정치단체의 불투명한 회계처리 문제가 한 주간지의 보도로 불거지면서 입각 한 달 반 만에 도중하차했다. 오부치 유코 일본의 경제산업상은 20일 오전 일본 경제산업성(METI)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사직을 사임하고, 이번 의혹이 불거진 점에 관해선 확실한 사실을 조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조지프 던포드(59) 신임 미국해병대 사령관이 첫 명령을 내렸다.던포드는 15일 제 36대 해병대 사령관으로 취임해 "기죽지말고 계속 전진하라(Continue to march)"라며 취임사를 통해 첫 명령을 내렸다.이어 "국가가 우리에게 가지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해병대가 신속성과 준비성을 갖춘 원정군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워싱턴포스트는 던포드의 이같은 취임사가 "해병대 병력 규모가 국방예산 감축과 전장 환경 변화 등 2010년 20만 2천명의 병력이 수년 사이에 15만 명 수준으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용기를 잃지 말라는 당부일 것'이라고 보도했다.던포드는 2003년 이라크 침공작전 당시 해병대 1사단 5연대장으로 용맹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영국 유명 언론사 중 하나인 데일리 메일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위 축소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 시각) “한 대북 소식통이 ‘김정은이 잠적 기간에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위 축소수술을 받았다’는 놀랄만한 주장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일리메일은 “이 소식통은 서방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연결된 유럽 한 국가의 전직 관료 출신이다”라고 소개하며 “앞서 영국 주재 현학봉 북한 대사가 ‘김정은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건강상 문제보다 극적인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축소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여러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14일 방한한다.8일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와 함께 14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 만찬에는 삼성전자의 신종균 대표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음악 서비스 '밀크' 등을 고려해 볼때 페이스북과의 협력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한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해 6월에도 이 부회장과 신대표와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화산이 폭발한 현장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등산객 50명을 구한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일본 나가노(長野)현 온타케산(御嶽山·3067m) 정상 바로 밑 해발 2900m 부근에 위치한 산장 ‘니노이케(二ノ池) 본관’의 지배인 고데라 유스케(小寺祐介·34)씨다. 유스케씨는 27일 오전 11시 53분 화산이 터지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 이어 곧바로 산장 부근에 있던 등산객들의 비명과 함께 문 밖으로는 화산재를 실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일단 산장 안의 식당으로 등산객들을 유도했다. 그러나 돌덩이들이 지붕에 떨어지면서 화장실 천장이 무너져 내렸고 등산객들의 공포가 극도로 치솟았다. 그럼에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북한과 일본의 국장급 고위 당국자들이 29일 중국 선양에서 만나 북한이 진행 중인 일본인 납치 재조사에 관해 논의했다.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는 2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성마오(盛貿)호텔에서 열린 북일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서 일본 언론계에서 보도한 것처럼 무슨 납치(조사)결과에 대한 통보 자리가 아니었고 스톡홀름 합의 이행을 위한 현재의 준비 상황에 대한 상호 통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어 "회담은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쌍방은 스톡홀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앞으로도 계속 합의 이행에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송 대사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 측의 조사 결과 1차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