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반려동물 1천만 시대. 유력 대선 후보들이 동물 복지를 공약으로 내걸만큼 전국적으로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그 이면은 어둡기만 하다. 최근 3년간 버려진 반려동물의 수는 25만 3천여 마리로 추산되며, 경찰서와 동물 보호 단체에 접수된 동물 학대 건수는 1,000여 건에 달한다. 물론 시민이나 단체에 의해 구조되어 보호소로 이동한 후 새 보금자리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정해진 시일 내에 분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는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씁쓸한 상황에서도 동물 보호를 위해 오랜 시
최근 몇 개월 간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국정농단’ 사태였다.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파면이라는 심판을 받은 대통령은 물론, 권력이라는 칼을 마음껏 휘두르던 주변 ‘실세’들은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았고 이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무엇보다 국민의 안녕을 위해서 힘쓰고, 여론을 살피며 사회기강을 바로 잡는, 즉 국민의 대변인 역할을 면밀히 해야 할 ‘민정수석’이 본분을 망각한 채 본인의 권력을 무차별적으로 남용한 사례는 국민들을 더욱 분노 하게 하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번 사태에서 민정수석과 더불어 어둠의 권력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남성과 여성, 아이와 노인 각자의 다른 모습 위치에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유치원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교육 받는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과 다름에 불편함을 느끼고 배려와 존중이라 명목으로 차별을 낳는다. 바로, 장애인을 향한 시선이다. 이를 지켜보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어려운 점을 마주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에게 마음바라보기 통합예술표현 치료연구소의 고정원 ·고민지 대표는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통합, 표현예술치료의 강점마음바라보
최근 뇌에 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감정조절, 대인관계, 스트레스 조절, 자아존중감 등 정서적인 요소가 인지적인 요소, 행동적인 요소와 유대적인 관계가 밝혀져 뇌과학 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유럽, 미국의 선진국에서는 기초 뇌과학 분야를 뛰어넘었고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던 뇌과학 분야가 의학 분야에 이어 응용과학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응용 뇌과학 분야와 심리 상담을 접목시켜 마음의 치유를 돕고 있는 해피브레인 통합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뇌과학 전문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정철우 소장과
화창한 어느 날, 인터뷰를 위해 법무법인 월드를 방문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여러 차례 다룬 스타 검사, 전 특검 출신인 박태석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그의 이력에서 어렴풋이 느껴지는 냉철한 이미지를 떠올린 것도 잠시, 온화한 인상의 박 변호사의 환한 미소가 친근하게 다가왔다. 유능한 법조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 변호사의 이야기로 초대한다.검찰에 몸담은 20년박 변호사는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여 년 동안 검찰에 몸담았다. 특히 기업범죄, 관세, 조세
광산에서 산업체 근로자로 열심히 일을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가정을 꾸렸던 사내가 있었다. 그런 그에게 사고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1991년,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였던 그는 근무 중에 막장이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고 척수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다.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오랜 방황을 했던 그는 어느 날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어머니를 생각하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았고 새 삶을 시작했다. 바로 자신과 같은 척수장애인을 비롯한 중도장애인들을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며 그들이 건강한 이웃으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삶이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사회는 가정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규칙을 배운 뒤 학교에 간다. 학교는 적응하고 함께하는 것을 배우는 공동체 사회이다. 동시에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는 양육강식, 어쩌면 정글이기도 하다. 교육부가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제 2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0.8퍼센트였다. 2012년 피해 응답률이 8.5퍼센트인 것에 비하면 이는 확연히 줄어든 수치지만 그럼에도 피해 학생의 수는 2만 8천명에 달한다. 더구나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각각 0.4퍼센트와 0.5퍼센트인 것에 비해 초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의 한 편의점에서 야간에 근무하던 30대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노조는 최근 현직 편의점 아르바이트 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노동실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손님에게서 폭언·폭행을 경험한 이들은 67.9%, 최저임금에 미달이 43.9%, 주휴수당을 못 받은 경우가 61.0%에 달했다. 최저시급도 못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이야기에 이어 이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대우 개선과 안전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공작산 노천 블루베리 농장은 언제나 안계수 대표의 부지런한 손길로 아침을 맞이한다. 아직 싹도 피지 않은 블루베리 나무조차, 따스한 여름의 결실을 맺기 위한 준비로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었다. 올해로 귀농 9년차를 맞은 그는 이제 제법 농사꾼 냄새가 풀풀 날 만큼, 얼굴에는 덥수룩하게 턱수염이 자라나 있었다. 블루베리 수확 또한 이에 못지않게 매년 꾸준히 증가해, 몇 해 전부터 전업농부로 전향할 만큼 꽤 많은 수익을 블루베리로 올리고 있다.현재 그는 블루베리 농사로 제 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그는 “이곳 공기 좋고 물
세무사는 납세자들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세무 관련 서류의 작성 및 신고, 조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 등의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납세자들은 개정이 잦고 전문적인 세무분야에 대해 지식을 갖추기가 실질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조세전문가를 가까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무법인 정담의 이원욱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 뛰어난 전문성으로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는 세무사다. 시종일관 겸손한 미소가 돋보였던 이 대표와의 대화는 편안하고 즐거웠다.19년의 자산, 고객 1999년 개업한 세무법인 정담은 19년의 나이를
금재인테리어 민금재 대표 인테리어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조물이다. 최근 기존의 공간을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 할 수 있다는 효율성 덕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이 머무를 공간을 꾸미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야한다.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금재인테리어를 찾아갔다.사무실의 한편에 잘 정돈된 자재들은 민금재 대표가 추구하는 인테리어 철학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고객의 마음을 이끌다민금재 대표는 자신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인재로서 열심히 고객만족을 위
BSA 부산소셜아카데미 박찬호 대표현재 다양한 종류의 SNS가 사회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전단지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었다면 요즘은 IT시대에 걸맞게 간편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만으로도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다. 적은 비용대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SNS 마케팅은 소상공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BSA 부산소셜아카데미 박찬호 대표를 만나 SNS 홍보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A부터 Z까지 풀어보았다.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SNS 교육 박찬호 대표는 부산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컨설팅을 하고
지역경제 - 신진∙유망 CEO 인터뷰 대왕산업 이은호 대표한국컴퓨터게임학회에서는 ‘국내게임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지원체제로 많은 지원이 이뤄지는 신규게임산업의 운영에 대해 말했다. 많은 성장이 있었지만 비균형적 지원으로 문제가 생겼으며, 특히 규모면의 1위를 차지하는 아케이드 게임산업의 경우 게임개발과 유통에서부터 판매까지 다방면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고 사회에서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켜 인프라를 조성해야 할 부분을 역설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사행성 게임 등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 예전 추억의 장소였던 오락
지난 9월 22일에 부산시는 ‘31번째 자랑스러운 시민’ 대상 수상자를 발표 했다. 이번 봉사부문 본상은 박진관 차장. 대한민국 명장 기술자이며, 지난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발전을 돕는 박진관 차장 인터뷰를 피플투데이에서 진행했다. 봉사로부터 시작해 끝나는 삶 남산동에 자리잡은 새로운 캠퍼스를 이리 헤매던 방문자를 위해 박진관 차장은 직접 도서관 1층까지 내려왔다. “어이구, 먼길까지 찾아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어리석게도 우암동 캠퍼스에 들렀다가 황량한 교정을 보고 다시 남산동까지 급하게 이동했던 차에 안내문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
동오식품 주식회사 오정학 대표 부산과 가깝지만 시골 공기처럼 시원함이 전해지는 창원시 진해구 가주로에 위치한 동오식품주식회사(이하 동오식품)은 단계별 방식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기본으로 국내의 다양한 해조류를 가공건조하여 전세계 1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타 해조류 가공과는 차원이 다른 오정학 대표만의 방식은 그의 삶을 청사진처럼 보여주는 부분이다. 조용한 한 지방의 공장에서 묵묵히 반세기 동안 해조류 건조에만 매달려 외길이생을 이어온 오정학 대표의 열정을 전하려 한다. 남다른 사업가로서의 자질 미역 13개국 나라에 수출 하는 동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서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는 시원통증의학과의 박상운 병원장은 부전시장 주변 상인들의 통증을 함께 아파하고 해결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박상운 병원장을 만나 통증과 마취치료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상포진 명의“여름에는 날이 더워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기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에 앓고 난 사람에게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나중에 다시
“세 개의 꼭짓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아름다운 삼각형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건축이 된다. 세 꼭지점에는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 건축주의 생각과 뜻과 의지를 반영해줄 설계자, 이들의 생각과 표현된 도면을 현실로 옮겨줄 시공자가 서있는 이들이 균형을 어떻게 이루느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생한다.”- 건축, 생태적 소통의 이마주 - 무분별한 자원남용과 에너지 소비로 인해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위기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
경기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줌마탐험대는 올해로 만 4년이 되었다. 줌마탐험대는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중심으로 구성된 국내최초 여성 해외 원정탐험대이다. 경기도 등산인구 저변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여성 산악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2년 출범하였다.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홍보는 물론 히말라야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국제민간 외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줌마탐험대를 보면 산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4년 째 ‘줌마탐험대’를 이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동복지법 제16 조 11항)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 로 현재 전국 4,06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시설은 총 인원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30인 이상 시설은 시설장 1명과 생활복지사 2명이 근무하며, 아 동 50인 초과 시 1인추가한다. 10인 이상 30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화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동복지법 제16조 11항)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현재 전국 4,06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시설은 총 인원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30인 이상 시설은 시설장 1명과 생활복지사 2명이 근무하며, 아동 50인 초과 시 1인추가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