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담뱃세 인상 결정에 이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흡연이 남성의 혈액세포에서 Y염색체를 죽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핀란드의 한 연구진의 결과는 혈액에서 Y염색체를 누락시켜 남성 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6,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혈액을 확보하고, 나이,혈압, 당뇨, 음주 등의 다른 요인을 라이프 스타일별로 분류하고 테스트한 결과이라 더욱 신빙성이 높다.하지만, 금연을 한 사람은 다시 Y염색체의 개체수가 늘어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핀란드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의 연구원 라스 포스버그(Lars Forsberg)는 "이 발견은 흡연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매우 큰 설득력을 갖는다"고 말했다.모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원양트롤어선 오룡호의 선원 8명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오늘로 추가 발견된 시신 8구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한 동남아인 6명이다.사고 해역의 기상이 좋아지면서 기존 4척의 수색작업선 외에 추가로 8척의 선박을 투입했다. 정부에서도 침몰사고 해역에 군용기와 경비함을 파견하기로 밝혔다.한편, 오룡호의 사망자는 총 20명으로 되었으며 남은 33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 사흘간에 이어 오늘도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진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4도까지 떨어졌고 낮시간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오전에 충청과 호남지방은 굵은 눈이 쏟아졌고, 영남 일부 지역에서도 눈발이 흩날렸다. 한편, SNS상에서는 '조금만 풀린듯한 날씨, 그래도 너무 포근해',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네요', '날씨가 추운만큼 마음 단속도 잘 합시다'라는 톡톡 튀는 반응이 올라왔다.
지난해 태어난 2013년생의 평균 기대수명이 82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기대수명에서는 남성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오르면서 남녀격차에 6.5년으로 좁혀졌다.한 해 전에 비하면 반 년정도 늘어난 수치이다. 한편, 남자의 기대수명은 78.5년, 여자는 85.1년으로 OECD평균보다 1년 더 많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부산의 고신대복음병원은 29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VIP 초청 상담회를 개최 했다.부산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행사에 참가한 고신대복음병원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부유층, 의료관광 실수요자,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환자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미팅 등의 진행을 했다.오랫동안 동남아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공 들여온 고신대복음병원의 VIP 상담회는 지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내년 3월경에는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는 VIP종합검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11월 초 나눔의료행사 취재차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한 베트남 현지 인기가수 꾸잉 응아QUYNH NGA)도 VIP 상담회에 참여하여 하노이 현지까지 온 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싱글세' 논란에 보건복지부가 해명에 나섰다.12일 보건복지부는 싱글세 도입과 관련해 "정책적으로 검토 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 "저출산 대책으로 과거에는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줬지만, 앞으로는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줘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 주장했다.전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정부 관계부처가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가 1인가구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언급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18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정부도 싱글세 부과를 검토할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아파트 입주민의 비인격적 대우에 분신자살을 시도한 5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등에 따르면 강남구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경비원 이모(53)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왔다. 노조 측은 분신 직전에도 한 입주민이 이씨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비인격적 대우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결국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씨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지난 2일 새벽 서울 시내 곳곳의 판매점에서는 아이폰 6를 현금완납과 페이백(소비자에게 이후 현금으로 돌려줌) 그리고, 중고아이폰 반납 등의 조건을 내걸며 유인했다.아이폰 6와 6+가 출시되면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주말 아이폰을 기습적으로 10만원대에 판매하는 판매대리점이 생기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10만원 대의 신제품 판매를 보는 것은 예상하기 힘든 결과였다.하지만 직접 10만원을 주고 아이폰을 손에 넣은 소비자는 별로 없었다. 대부분 일방적 '취소'가 이어졌다. 이유는 방통위에서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강경대처를 말하며 '경고'를 보냈고 이날 저가로 판매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를 벌였기 때문이다.대부분 소비자들이 '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한동안 지역 동네빵집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공세에 줄줄이 문닫기 바빴고 토종제과점들의 고유한 기술들이 잊혀져 갔었다. 하지만 한동안 거세기만 했던 프랜차이즈 빵집은 그 맛에 한계가 있고 다양화 되지 않아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로운 빵’, ‘신선한 빵’을 찾는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프랜차이즈의 춘추전국시대를 지나면서 지역에서 특화된 빵집들이 다시 인정을 받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 중 백화점으로 가야 하는 빵집이 동네에 있어 화제다. 부산 안락동에 위치, 토종제과점의 맥의 이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코숑 과자점. 프렌차이즈 빵집과의 차별화는 맛과 재료이다. 빠르지는 않지만 서서히 지역민들의 반응으로 보답한다. 코숑 과자점의 임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파키스탄 자폭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다.2일(현지시간) AFP(프랑스)와 DPA(독일) 등 주요 외신들은 같은 날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파키스탄 자폭테러가 발생했으며 55명 이상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경찰간부 아즈말 부트는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10대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다”고 말했다.타히르 자베드 펀자브주 무장순찰대장은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범인이 보안장벽을 타고 넘는 데 실패했고 관중이 밀려나오는 순간 자폭했다”고 밝혔다.아민 와인스 라호르 경찰국장은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대해 “관중이 와가 검문소에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1980년대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시작한 공부방이 2004년 법제화를 거쳐 아동복지법상의 복지시설로 되면서 지역아동센터의 도약은 시작했다. 2004년 당시 895개소에 불과했던 지역아동센터는 2013년 4000개소가 넘고 있다. 이런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복지와 함께 전문적 종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시작되었고 이에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눈높이 교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부곡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윤해정 센터장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현주소를 묻는다. 지역 토박이에서 지역일꾼으로 부곡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몇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지난 9월 28일 자갈치시장 3층 국제교류센터는 전국예술인들이 모여 시끌벅적했다. 국제종합예술진행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제10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대전에는 서양화, 한국화, 도예, 서각, 공예, 불화, 민화 등의 영역에서 300점이 넘는 작품이 공모되어 자웅을 겨뤘다. 지난 8월 18일에 심사를 발표한 작품들은 9월22일부터 28일까지 자갈치시장 3층에서 전시실에서 전시를 마쳤다.국제종합예술대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정건남 이사장을 전포동 사무실에서 만나 숨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로벌 예술 한마당, 국제종합예술진흥회 정건남 이사장은 아직도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공모교장제는 기존 교장자격증제 위주의 교장승진제도가 지나치게 승진에 목매는 교단의 풍토였기에 이를 혁신하고 능력과 자질 중심의 다양성을 가진 교장 승진경로를 만들어 민주적인 학교경영자를 의미로 지난 2007년 시범운영 후 2012년부터 본격시행중이다. 울산의 한 공모교장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화제다.지난 2013년 9월, 제18대 교장으로 부임이후 1년 동안 열심히 학교를 가꿔온 이연숙 교장을 피플투데이에서 만났다. 땅을 보며 걷는 우리 아이들의 불행을 걷어내고자 울산양정초등학교의 중앙입구는 여느 초등학교보다 하나같이 잘 정돈된 화단이 이상적이다.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가는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한국 야구는 3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2014 아시안게임에서 황제의 자리를 지켜내며 전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 제법 단단한 뿌리로 자리를 잡았은 한국야구. 1981년 프로야구의 탄생 이후 체격이나 기술이나 시스템 모두 눈부신 도약을 이뤄냈다. 민영방송사 MBC가 창사 2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대표 기업들에게 프로야구 창설을 구상하여 제의했고, 12월 11일(현재 야구의 날)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 홀에서 프로야구 창립총회를 갖고 6개 팀을 출범시켰다. 팀들은 출신고교와 지역을 위주로 나뉘었고, 서울연고의 MBC청룡(백인천 감독), 인천경기연고의 삼미슈퍼스타즈 (김진영 감독), 대전충청 연고의 OB베어스 (김영덕 감독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문화의 불모지 부산’은 이미 오래전부터 편치 않게 불려온 이야기이다. 7~80년대 해양수도라 불리웠던 부산. BIFF(부산국제영화)로 인해 어느 정도 대중문화에서는 꽃이 피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다. 무엇보다 음악대학의 수업환경은 대구나 수도권보다도 열악해, 클래식의 발전이 절실하기만 하다. 허나 대중은 관심이 없다. 현실적으로 팍팍한 삶에서 클래식이 주는 기쁨을 향유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부산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에서 대중과 함께 하는 클래식’을 외치는 한 사람이 있다. 동부산대학교에서 백원석 교수를 만나 지역클래식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다. 구립 오케스트라의 도전, 시대정신을 초월하는 의식백원석 교수가 독일
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 다양한 탐사장비와 위성장비를 활용하며 한반도 연안의 변화를 측정하고 감시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행복 열어가는 수산과학기술 창조’라는 vision 아래 2020년 세계 최상위 수준의 수산기술 보유국이라는 목표를 갖고 뛰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 작년 8월 26일 취임 이후 수산업 미래 산업화를 위해 수산자원 연구개발에 앞 장서고 있는 정영훈 원장을 만났다.Q.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 바랍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와 수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 시험 연구 및 수산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기관입니다. 바다의 환경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생물이 서식하는지, 그리고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안전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해 돌풍을 몰았던 독일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이용자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5주 연속 이용자 이탈을 겪었던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는 증가했다. 27일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모바일 이용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셋째주 텔레그램의 주간 이용자수는 274만734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둘째주(10월12일~10월18일) 293만4880명보다 18만7535명이나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카카오톡은 2917만명에서 292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주간 이용자 역시 10월 2째주 텔레그램 이용자는 116만명에서 3째주 99만명으로 감소했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검찰이 30일 이종철(5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는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가 이날 오전 11시즈음 인천시 연수구 인천경제청사 내 이 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앞서 검찰 수사관 8명은 이날 오전 서울에 있는 이 청장 자택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청장 관사를 동시 압수수색 한 뒤 경제청 집무실로 합류해 2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들은 집무실 내에 있는 각종 내부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청장이 단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군 법원이 '윤일병 사망 사건'의 주범인 이모(26) 병장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경기도 용인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30일 살인죄로 기소된 이 병장 등에게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하모(22) 병장은 징역 30년, 이모(21) 상병과 지모(21) 상병은 각각 징역 25년,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23) 하사와 이모(21) 일병은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 병장 등 피고인 6명은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렀다. 또 마대자루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