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의 ‘네팔 지진 의료봉사단’(단장 정근)은 3일 아침 카트만두에서 북동쪽, 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사쿠 지역으로 첫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의료진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백 명의 주민들이 의료 캠프로 몰려들었고 준비해간 장비는 쉴사이 없이 환자를 돌보고 의약품을 나누어 주는 손이 모자랄 정도였다. 군인들에게 임시로 빌리 천막을 병원삼아 맨바닥에 임시로 천을 깔고 앉아서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은 수많은 재난현장에 가보았지만 이렇게 열악한 상황은 처음이
[피플투데이 이승우 특파원]=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사진)이 오는 8일 70주년 전승기념식을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공보처가 밝혔다.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9일까지 체류하면서 독립국가연합(CIS)의 정상 간 비공식 회담을 비롯,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회의, 그리고 70주년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이다.70주년 전승기념행사에는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탄 대통령을 비롯, CIS국가 정상들이 걸의 참석하게 된다. 전승기념일(Victory in Eur
[피플투데이 이승우 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카자흐스탄의 대선에서 승리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당선자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키르기즈)의 아키프레스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은 축하 전화에서 "카자흐스탄과 유엔은 많은 분야에서 긴밀하고 다각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우리의 관계는 카자흐스탄의 국민과 지역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자르 바예프 당선자는 지날달 29일 공식적으로 대통령으로 인정되며, 이날부터
[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정부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는 4.25(토) 발생한 네팔 강진과 관련 우리 여행객의 조기귀국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외교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및 우리국적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4.30(목) 우리 국적기를 네팔에 증편 취항하기로 결정하였다.상기 국적기(보잉777, 261석)는 4.30(목) 03:15 인천을 출발(KE9695), 07:30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우리국민 등이 탑승한 후 09:00 카트만두를 출발(KE9696), 16:05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상기 항공기 증편으로 현재 카트만두 체류 중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네팔 대지진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네팔 경찰은 27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네팔에서만 3904명이 숨졌고 718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진으로 인한 에베레스트산 눈사태로 18명이 죽고, 네팔과 인접한 인도와 중국에서 61명이, 티베트자치지역에서 25명 등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모두 4008명이다. 사망자 수가 하루 새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만 1000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외곽 지역으로 구조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네팔 전역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러시아가 다음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8일(현지시간) 크렘궁의 공보실은 전날 박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초청받은 모든 국가는 자국 대표단의 수준과 형식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반면 크렘린궁은 "전승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외국 대표단의 수준과 형식이 그 나라와 러시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아쉬움의 표현을 우회적으로 피해갔다.이에 해대 한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키르기즈)의 검찰이 현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귀추가 주목된다.20일(현지시간) 유력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언론은 키르기즈 검찰이 대통령의 명예와 존엄성을 훼손한 협의로 모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소송을 당한 모 기자는 2010년 6월에 벌어진 '시민들의 수많은 죽음'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극의 가해자가 정부의 한 구성원에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9월 30일 보도 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사법기관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오키나와 근해서 진도 6.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20일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요나구니지마 근해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인근 미야코지마 등에 해일 주의보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HK는 높이 1미터의 해일이 인근 섬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분리주주 반군이 요구한 독립승인에 대해 국제사회 연론을 감안,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또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방공 미사일 수출을 결정한 러시아의 보복조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려냈다.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국 TV 방송 '라시야 24'와의 인터뷰에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승인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독립승인을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일본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6)는 “(일본은) 상대방 국가가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무라카미는 17일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잘한 사실이 어쨌건 간에 (일본이) 타국을 침략했다는 개요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리고 한중일 관계에 언급하며 “역사인식은 매우 중요하기에, 제대로 사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무라카미는 “동아시아 문화권에는 아주 큰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으로서도 매우 큰 양질의 시장에 될 것”이라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장악했던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IS가 살해한 이라크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IS가 점령했다가 이라크군이 탈환한 티크리트 지역에서 이라크군 포로로 보이는 시신 1700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발견된 시신은 모두 부패한 상태로 일부는 손이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시신 수습팀은 현재 집단 매장지 12곳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수습된 시신은 수도 바그다드로 보내져 유전자 검사로 신분을 확인하게 된다.앞서, IS는 지난해 6월 이라크군을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안전이 위험하기로 유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방송을 준비하던 방송기자가 강도를 당했다. 방송카메라에 갑자기 등장한 2인조 강도들은 대담하게, 대낮처럼 강력한 조명 아래에서 낯도 가리지 않고 방송사 기자와 스탭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행했다. 고가의 방송 장비를 훔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범행 장면을 전 국민에게 생중계 되었다. 화면 밖에서 강도가 방송기자를 협박하며 '이 녀석 쏴 버려!'라며 위협하는 부분까지 모두 녹음되었다.
[피플투데이 김여진 기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로 보이는 세력이 수감중인 여성 사형수를 29일 현지 일몰시까지 터키 국경으로 데려오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를 살해하겠다는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29일 보도에 따르면 이 메시지는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30분 경 확인됐으며 영어 음성과 아랍어 문자가 결합한 형태로 돼 있다.메시지는 전체 길이 30초 정도로 “나는 고토 겐지(後藤健二, 일본인 인질)다. 이것은 내가 보내도록 지시받은 음성 메시지다”라고 시작한다.이어 “29일 목요일 일몰 때까지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에서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나(고토겐지)의 목숨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요르단군 조종사 마즈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무장 경찰이 시드니 인질극 현장 초콜릿 카페로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왔다. 카페를 빠져나온 인질 중 한 명은 카페 종업원인 듯 앞치마를 걸치고 있었다. 이후 한국계 여대생도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파키스탄 탈레반이 정부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26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테러는 파키스탄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17일(한국시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州) 페샤와르에서 탈레반 반군이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과 교사 등 14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하여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파키스탄 탈레반 반군 7명이 군복으로 위장해 학교에 침투했고 학생들을 공격하면서 교사와 교직원 9명을 포함한 141명이 사망했고 124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군과 8시간 이상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고 밝혔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한국지사장 마리콘 바스코-에브론)은 다가오는 2015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축제의 어머니로 불리는 ‘아티아티한’ 페스티벌이 보라카이의 관문인 칼리보 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티아티한’ 페스티벌은 필리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축제 중 하나로 칼리보의 수호성인 산토니뇨(아기 예수)와 13세기 보르네오에서 이주해 온 10명의 족장과 아티족의 왕 사이의 토지 거래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온 몸에 원주민 부족처럼 숯칠을 하고, 전통의상과 토속 액세서리로 치장하며 페스티벌을 즐긴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거리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호주 시드니 한 카페에서 IS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들이 인질극이 벌어졌다. 인질 중에는 한국 교민 1명도 포함 된것으로 알려졌다.호주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의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에 있는 '린트' 카페서 무장한 남성들이 13~20여 명 가량의 카페방문객을 가두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이 인질 중 한국 교민 20대 청년 배씨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인질극을 벌이는 주범들은 총기를 든 남성 2명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이나 동조하는 자들로 추정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괴한들이 창문 밖으로 검정 바탕에 흰 아랍어 고서체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마크저커버그(페이스북 창시자)가 자사 사업모델에 관한 철학을 전했다.마크 저커버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최신호(15일자)의 커버스토리 '전 세계를 연결하려는 페이스북의 계획' 인터뷰에서 "우리의 사명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연결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돈을 내야 하는 서비스를 가지고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광고를 바탕으로 하는 자사의 사업모델을 옹호했다.인터뷰에 내용 중 타임 기자 레브 그로스먼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현금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이에 저커버그는 애플의 팀 쿡도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며 비판에 반박했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워너브라더스가 2017년에 개봉할 영화 원더우먼의 감독으로 최근 왕좌의 게임을 비롯한 브레이킹 배드, 워킹데드, 카멜롯, X파일로 유명한 미셀 맥라렌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만화캐릭터로 1975년부터 1979년 미국 TV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이후 한국에서도 공중파를 통해 '600만불의 사나이'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한편, 첫번째 원더우먼은 1967년 린다 해리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두번째 원더우먼은 1974년도에 캐시 리 크로스비, 그리고 1976년에는 원더우먼의 대표 이미지로 떠오르는 린다 카터가 주연했다.
이번 담뱃세 인상 결정에 이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흡연이 남성의 혈액세포에서 Y염색체를 죽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핀란드의 한 연구진의 결과는 혈액에서 Y염색체를 누락시켜 남성 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6,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혈액을 확보하고, 나이,혈압, 당뇨, 음주 등의 다른 요인을 라이프 스타일별로 분류하고 테스트한 결과이라 더욱 신빙성이 높다.하지만, 금연을 한 사람은 다시 Y염색체의 개체수가 늘어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핀란드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의 연구원 라스 포스버그(Lars Forsberg)는 "이 발견은 흡연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매우 큰 설득력을 갖는다"고 말했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