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국내 최대 아이돌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레드 벨벳'(Red Velvet)이 드디어 공개됐다. 그들의 데뷔를 보면 SM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인 반면 지금까지 SM이 가졌던 진부함은 탈피하고자 한 것으로 예상된다.레드벨벳의 콘셉트가 담긴 ‘행복(Happiness)’ 은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은 물론 괴기한 가사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SM이 앞으로 과거 유영진의 스타일을 벗고 다양한 외국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 벨벳이 유영진의 프로듀싱을 피해, SM의 새로움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우선 협상대상이었던 네덜란드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어 협상 결렬 이유와 차후 감독 선임 및 대표팀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지휘에 대한 열정과 한국축구 발전에 헌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인데 이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장 성적을 내줄 수 있는 감독을 시간에 쫓겨 선임하는 것이 아닌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바꿔 줄 감독을 길게 내다보고 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모두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7-25, 25-22)로 러시아를 꺾었다.특히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 42득점을 기록하면서, 그랑프리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몇 년에 한번 나오는 천재, 완벽한 플레이어라는 극찬을 듣고 있는 김연경에 대해 피플투데이가 집중조명 해 보았다. 리시브, 공격, 서브, 블로킹도 완벽하며 타고난 큰 키 덕에 배구선수로서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김연경은 코트 위의 12명의 선수 중에 단연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뛰
[피플투데이 김선호 기자] =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24일 오전 8시 향년 4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위암이다.유채영 측은 이날 "유채영 씨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투병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그룹 쿨로 데뷔해 이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 2'(2007)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201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2013)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투병 중이던 지난 달까지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의 DJ로 활동했지만 상태가 악화하며 최근 하차했다.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래퍼 산이(San E)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유튜브에 신곡 ‘쇼유더머니(show you the money)’를 공개했다. 산이가 공개한 '쇼유더머니' 가사에는 표절, 불법 등을 질타하며 ‘이름 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 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산이가 공개한 ‘쇼유더머니’가 이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름 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라는 구절 때문이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일리네어 레코즈가 선보인 ‘연결고리(feat. MC메타)’ 속 빈지노 파트 ‘이름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껀데’라는 부분을 정면 디스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는 17일 신곡 '명수네 떡볶이'를 발매했다.이날 오전 '명수네 떡볶이'는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명수네 떡볶이'는 박명수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가수 김예림과 신예 프로듀서 유엘(UL)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분식집을 소재로 삼은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현재까지 최상위권에 올라 1위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던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의 스페인 리그 입성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의 따르면 1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로드리게스의 이적에 대한 구두합의가 이뤄졌으며, 클럽 간 협상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남은 문제는 이적료 협상이다. 월드컵 이후 몸값이 더욱 상승한 로드리게스의 현재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17억원)이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1,000만 유로(약 139억원)로 평가되고 있는 카세미루를 포함하여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977억원)로 낮추길 원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15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크리스탈 자매의 각별한 애정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남산에 방문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남산으로 향하기 전 오랜만에 재회한 두 자매는 반갑게 포옹했다. 이날 제시카는 “오랜만에 크리스탈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안았는데 눈물이 나더라. 약 3주 만에 만났을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탈 역시 “우리는 힘든 게 있으면 쌓아두기만 하고 딱히 얘기를 안 한다. 그런데 언니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푸는데 몇 주 동안 그럴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그때 마음속에 쌓인 것이 있었거나 힘든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대한농구협회는 15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정재근 연세대감독에게 심판 폭행의 책임을 물어 ‘자격정지 5년’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2014 KCC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서 심판을 머리로 들이 받고 욕살을 하는 등의 행동을 범했다. 경기 다음날인 11일 정 감독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으나,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해 대한농구협회의 중징계를 피할 순 없었다. 대한농구협회 상벌위원회는 정 감독에게 당초 최고수위의 징계인 영구제명을 고려했지만 정 감독이 이날 상벌 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거듭 깊은 반성의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류현진(다저스)이 드디어 10승에 달성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 달성에 성공한 아시아선수가 되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다저스를 1:0 승리로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10개의 삼진기록하며 본인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삼진인 9개를 갈아치웠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3.44로 낮추며 마무리했다. 한국 메이저리거 가운데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정도 페이스라면 메이저리그 선배인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한국 메이저리그 최다승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이번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명언이 완성되었다. "축구는 두팀이 하고, 결국은 독일이 이긴다."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독일은 이로써 24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게 되었다. 게다가 통일 독일로는 첫 우승(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서독 우승)이다.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수 많은 결정적인 찬스에도 불구하고 양팀 골키퍼들의 신들린듯한 선방과 공이 골대를 맞고 나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구지성의 소속사 뉴에이블 측은 11일 “구지성은 좋은 감정으로 도그브리더(dog breeder) A씨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지성은 2010년 SBS 드라마 ‘대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한 레이싱모델 출신 연기자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었지만 “열애설 확인 전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남자친구는 건설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도그 브리더는 취미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부상 후 처음으로 리우데자네이루주 테레조폴리스에 차려진 브라질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따로 도움을 받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면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 재회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다쳐 대회를 마감했다.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지난 9일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역사에 남을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훈련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전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던 때를 돌아보며 "무서웠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명보 감독에 이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지난 3일 허부회장은 홍명보 감독 사퇴 여론에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할 것”이라며 기회를 줄 것으로 밝혔으나 홍명보 감독의 사퇴와 브라질 월드컵 단장으로써의 실망스러운 월드컵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 동반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여진다.허부회장은 “협회도 책임에 통감하며 브라질 월드컵 단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한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월드컵 부진에 대한 책임은 나와 홍명보 감독에게 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허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이웃집에 계란을 던졌다가 결국 형사 법정에 서게 됐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검찰은 9일(현지시간) 비버를 기물 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은 올해 1월 칼라바사스의 가옥에 누군가가 계란을 던져 집이 훼손되자 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에서 시작됐다. 그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웃집에 살던 비버가 계란을 던지는 장면이 찍힌 방범용 카메라 영상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비버의 집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비버의 집에 와 있던 랩 가수 릴 자가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것이 발각되어 체포됐다. 피해자는 2만 달러 어치 손해를 입었다며 비버를 중범죄 기소하고자 했으나, 검찰은 중범죄 기소는 않기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자진 사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드려 죄송하다. 성숙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또 “알제리전을 끝내고 이미 사퇴의 마음을 뒀다”며 “벨기에전이 끝나고 사퇴에 대해 미리 대한축구협회 측에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입국하면서 사퇴한다는 말을 했다면 비난을 피해갈 수 있었겠지만 그런 비난까지 받는 것이 내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외에도 논란이 된 홍명보 감독의 ‘토지매입’에 관련 하여서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고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에만 무려 5골을 앞서 7-1로 승리를 거머쥐며, '삼바 축구‘ 브라질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독일은 8차례 결승에 오르며 브라질(7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결승 진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더불어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는 전반 23분 추가골을 넣으며 월드컵 통산 최다인 16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우승 이후 독일이 우승 트로피를 탈환할 수 있을지 남은 경기의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브라질은 이번 준결승에서 네이마르와 시우바의 빈자리를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8일 허각과 정은지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이제 그만 싸우자’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지난해 5월 발표했던 ‘짧은 머리’에 이어 두 번째 듀엣곡으로, 싸웠다가 화해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발라드다. 특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을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앨범을 접한 누리꾼들은 “믿고 듣는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솔직한 가사” “음악사이트 올킬 진심으로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김태용(45) 감독이 올가을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만추'를 찍은 지 5년 만에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지난 2일,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났고,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이후 꾸준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 '만추'로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유럽과 남미, 대륙간의 두번째 자존심 싸움이 열리는 4강 두번째 경기가 오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아레나 데 상파울로경기장에서 열린다. 네덜란드는 8강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와의 접전 끝에 연장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이겨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 최고의 공격진을 자랑하는 네덜란드는 아르옌로벤(30·바이에른 뮌헨), 로빈 반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슬리 스네이더(30·갈라타사라이) 등의 폭팔적인 공격력을 통해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스타리카와의 연장 접전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세르히오 아구레오(26·맨시티)의 부상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