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서하늘이 기자]= 태국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인해 관광 대국인 태국 여행산업의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태국의 증시와 바트화의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18일 세계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태국 바트화 가치는 0.5% 떨어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 폭발 사고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하는 관광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인도네시아 사고기의 탑승자 54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추락 현장엔 생존자가 없다며 기상 악화로 시신을 운구할 수 없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사고기는 지난 16일 승객 49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파푸아 주 자야푸라에서 옥시빌로 가다 실종됐다.구조 당국은 사고기가 산간 지역에 떨어졌다는 옥시빌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끝에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파푸아 동쪽 지역은 정글이 우거지고 지형이 험한 산악인 데다, 비구름이 낮게
[피플투데이 서하늘이 기자]=올해로 명왕성이 발견된 지 85주년인 가운데 우리나라 시간인 2015년 7월 14일 오전 9시30분, 명왕성까지 1일 11시간 20분 명왕성이 인류의 품 안으로 들어온다. 지난 2006년 1월 뉴호라이즌스가 지구를 떠난 지 무려 9년 6개월 만이라고 한다.13일 미국 우주항공국 NASA에 따르면 명왕성 무인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Newhorizons)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8시49분 명왕성에 1만2천500㎞까지 접근한다고 말했다.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만㎞의 30분의1에 불과하며 서울에서 뉴욕까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중국 신장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외신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7분(현지시간)께 위구르족 거주지인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신장 피산현으로 거주민이 많지 않은 산악지역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로 진원 깊이는 10㎞다.오전 10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최소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이번 지진으로 신장 카스 지구의 예청현에서도 강력한 지진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189명을 태운 필리핀 여객선이 2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께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에서 카모테스 섬으로 가던 중 풍랑에 뒤집혀 36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 배에는 승객 173명과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27명은 급파된 구조선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며,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 등 최소 4명의 외국인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전해졌다.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오는 7월1일 오전 9시 전세계적으로 1초가 늘어난다.3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의 윤초 적용 통보에 따라 다음달 1일 오전 9시 윤초를 시행한다.윤초는 시간의 기준인 세슘원자시계와 지구자전에 의한 천문시간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원자 시계로 잰 시각에 1초를 더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내일 오전 8시59분 59초 뒤에 9시가 아니라 8시59분 60초가 된 후 오전 9시로 넘어간다.전세계적으로 윤초는 지난 1972년 처음 실시된 이후 총 26차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무장단체(IS)가 시리아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대표는 30일(현지시간) "IS가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에서 여성 2명을 참수했다"며 "IS가 여성을 참수했다는 보고가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두 여성은 ‘마법과 요술’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남편과 함께 참수형을 당했다.SOHR는 IS의 여성 참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IS가 간통 혐의로 여성을 돌로 쳐 죽이는 경우는 보고된 적은 있지만 여성을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화산성 지진이 잇따르면서 분화 우려가 제기돼 온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코네(箱根)산이 30일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기상청은 하코네산이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고, 화산분화 경계 수준을 평시의 '2'에서 '3'으로 상향했다. 하코네산에서 화산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대인 오와쿠다니 주변 1km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미국 연방대법원은 26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은 미국 어느 곳에서나 결혼할 권리를 갖는다고 판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수년간, 심지어는 수십 년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해온 당사자와 지지자들의 승리이자 미국의 승리”라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여러분이 자신의 운명을 써 나가는 그런 곳이다. 우리는 미국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들었다”라며 “미국은 이번 결정을 자랑스러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미국의 동참으로 현재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21개국이다. 가장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최소 260명이 숨졌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중 대부분이 신드 주도 카라치 등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현지 보건 당국은 최고 기온이 43.8도까지 치솟았으며, 이로 인해 현지인들은 열사병, 탈수증, 복통, 저혈압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망자 대부분은 50대 이상이고, 폭염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은 카라치의 빈민가라고 발표했다.파키스탄은 전략 수요의 급상승과 노화된 전력망 체제 문제에 대처하는
[피플투데이 서하늘이 기자]= 영국의 10대 남학생이 현장학습 중 목성 크기의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소년은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에 위치한 뉴캐슬언더라임학교에 재학 중인 톰 왁(17)이며 2년 전 킬 대학에서 현장학습으로 은하계를 촬영한 천체망원경 사진을 분석하다가 새 행성을 발견했다.행성은 목성 크기와 비슷하며 이틀 주기로 항성 주위를 돈다.그는 1천광년 떨어진 히드라 성운에 위치한 한 항성의 빛에서 광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과학자들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일본 지식인 200여명이 '2015년 일한 역사 문제에 관해 일본의 지식인이 성명한다'는 제목으로 역사 문제를 두고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한 견해를 8일 발표했다.이날 이들은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 사죄와 반성을 명확히 표명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성명에서 아베 총리가 한일 수교 50주년인 올해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가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간 나오토 담화 등 그간 일본 정부의 역사 문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라터 회장이 사임키로 했다고 AFP·dpa 등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라터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의를 밝혔다.그는 “내가 FIFA의 수장을 계속 맡는 것에 대해 국제 축구계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FIFA의 근본적 개혁(profound restructuring)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블라터는 새 회장 선출을 위한 특별 총회를 “가능한 한 이르게” 소집키로 했으며 여기서 자신의 후임자를 뽑는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회장직과 나의 지난 FI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30일 오후 8시 24분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남쪽 북태평양에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강한 규모 8.5(추정치)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의 진원지는 오가사와라제도 서쪽 바다의 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590㎞로 관측됐다.진원지는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870㎞ 거리에 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오가사와라제도의 하하지마(母島)에서 진도 5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도쿄에서는 진도 4의 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미국 알래스카 남서부 해안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 자료를 분석할 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망했다.진앙은 알래스카 우가시크에서 남동쪽으로 104㎞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61.7㎞ 다.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리히터 규모를 6.9로 측정했다가 6.8로 하향 조정했다.USGS는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일본 가고시마 화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주민 대피를 발령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59분 가고시마 남쪽에 위치한 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화 쇄류가 해안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대피가 필요한 5로 격상했다.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서쪽으로 12㎞ 떨어진 면적 38㎢의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야쿠시마 당국은 구치노에라부지마 주민 약 80가구 130여명에게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점령한 시리아 고대유적 도시 팔미라의 원형극장에서 20명을 처형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SOHR는 현지 활동가의 보고를 토대로 IS가 고대로마 극장에서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 편에서 싸웠다는 혐의로 남자 20명을 처형했다고 전했다.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IS는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이런 만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테러리즘 연구소인 퀼리엄재단의 찰리 윈터 연구원도 이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인도에서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숨진 사람이 1,200명을 넘어섰다.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에서는 지난 열흘 동안 폭염으로 인해 1천200명 이상 숨졌다.이들 두 주에서는 며칠째 최고 기온이 섭씨 최고 48도를 기록했고, 부 웨스트벵골 주와 오디샤 주, 북서부 라자스탄 주 등에서도 75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도 뉴델리에서는 아스팔트 도로가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해 녹아내리고 있다.사망자는 대부분 50세 이상 노년층으로, 집이 없는 노숙자거나 건설 노동자로 파악됐다.인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이타마 현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바라키 현 남부에서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km이고 지진의 규모는 매그니튜드(M) 5.6으로 추정된다.현재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은 피해 점검차 활주로를 일시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다.미국과 유럽, 호주에서 활동 중인 일본학 전공 역사학자 187명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일본의 역사가들을 지지하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집단성명을 공개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일본 연구자들은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역사를 추구하는 일본의 용기있는 역사학자들과의 연대를 표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