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스포티타이가 발표한 최신차트(4월 13일자)에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글로벌 톱 200'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BTS는 차트에서 공개 첫날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4위, 둘째 날 5위를 각각 기록해 2일 연속 톱5에 자리했다.게다가 차트에서 '소우주'(Mikrokosmos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항공 매각 등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수정안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다.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33.47%를 가진 최대주주이고. 금호산업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금호고속이 45.30% 지분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의 대출금은 4000억원에 달하며 시장성 채무까지 합치면 올해 1조 30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가 자력으로 마련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우승 상금 207만 달러(약 23억 5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1997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최연소, 최소타, 최다 타수 차로 따내며 골프 황제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2001년, 2002년, 2005년에도 우승한
외교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과 일본 3국이 영국 런던에서 '동해-일본해' 명칭을 놓고 최근 비공식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한국과 북한은 각각 '동해', '조선동해' 병기를 요구한 반면 일본은 '일본해' 단독표기를 고집해 입장차가 분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9일 런던에서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주재로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의 미래에 관한 비공식 협의를 열었으며 이 협의에는 IHO 사무총장, 한국과 일본, 북한이 포함돼 있다.
헌법재판소(헌재)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4(헌법불합치) 대 3(단순위헌)대 2(합헌) 의견으로 위헌을 결정했다. 헌법소원이 청구된 지 2년 2개월만이다.형법 269조는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이며 270조는 의사가 임신한 여성의 동의를 받아 낙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조항이다.앞서 2012년 8월23일 재판관 4대4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지 7
어릴 적 우리는 매우 다양한 꿈을 갖는다. 그 꿈이 이뤄지는 날을 상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조금씩 빛을 잃어가는 꿈. 여기 꿈의 소중함을 한 폭의 작품으로 그려내는 작가가 있다.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고찰이 돋보이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중견화가로 거듭난 민경옥 화백이 그 주인공이다.인간의 내면 풍경을 그리는 작가"미술을 어려서 접하다보니까 작품을 보는 관점이나 장르에 대해 생각을 키워올 수 있었죠. 23년 전 대구로 내려오면서부터 저는 순수미술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주식 35억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등에 우회적으로 언급했다.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소수자,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한편 헌법 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이뤄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야당에서 요구하는 자진사퇴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 후보자는 부부 재산 가운데 83%인 35억 4000여 만원이 주식이라는 사실이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입은 막대한 재산 피해에 기업, 단체, 유명인 등 각계 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내놨다. 매일유업에서는 피해 주민에게 우유 및 음료를 전달했고, 미래에셋그룹도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현대백화점, 신세계그룹 등 대형 유통기업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국민MC 유재석을 비롯해 송중기, 이정재, 소유진 등 연예인계 뿐만 아니라 이승엽, 이대호, 강정호 등 스포츠계에서도 기부 행렬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1박 3일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떠난다. 이번 정상회담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청와대는 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12시부터 2시간동안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도착,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튿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할리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할리의 구속으로 방송가에는 비상이다. 방송사는 최근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의 다시보기를 삭제했으며 특히, 10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로버트 할리
대한한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1974년 대한한공에 입사한 조 회장은 아버지인 조중훈 故조중훈 창업회장의 뒤를 이어 1992년부터 대한한공을 이끌었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한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한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숨을 거뒀다.대한한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서 '숙
외교부는 한-스페인 차관급 회담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놓은 것과 관련해 오늘자로 담당 과장을 보직 해임했다. 해당 과장은 현 직책을 내려놓고 당분간 무보직으로 일하게 된다.이번 사건은 4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화 행사장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 의전 실수라는 비판을 받았다.당시 직원 2명이 주름을 손으로 펴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이 모습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고스란히 남았다. 결국,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스페인 외교차관과 구겨진 태극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와 이혼을 합의, 갈라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중 25%를 매켄지에게 넘기는 대신 의결권은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지난 1위 이혼을 선언했던 터라 일부에서는 제프의 의결권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원만히 매듭지어서 불안정성을 제거했다.매켄지가 받은 지분은 아마존 전체 지분의 4%에 해당하고 제프,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에 이어 3대 주주가 됐으며 지분의 가
경기도는 안양 ㄱ 대학병원에서 4일 홍역 감염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는 추가 확진자는 이 병원 간호사와 일반 직원이라고 말하며 홍역 감영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346명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홍역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안양에서는 지난 1일 ㄱ 대학병원에서 홍역 환자가 첫 발생한 이래 총 21명이 감염됐다. 감염자 중 19명이 이 병원의 의사, 간호사, 직원 등이며 나머지 2명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이다.안양시 역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강원도 인제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2~30m의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인제,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를 집어삼켰다.특히 시민들이 밤사이 실시간으로 SNS에서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 이번 산불로 고성군에서 가장 큰 피해(250㏊)가 발생했으며 강릉(110㏊), 인제(25㏊) 등 총 385㏊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축구장 면적(7140㎡)의 539배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다. 게다가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피해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정부에서도 발빠르
대구고법은 오늘 훈민정음 상주본(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 씨가 문화재청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의 소'에 대해 2심 선고 재판을 연다.현재 상주본의 법적 소유권자는 국가(문화재청)인데 상주본의 행방은 배 씨만이 알고, 넘겨주기를 거부한 상황이라 강제집행은 하지 못한 상태이다.문화재청은 2017년 배 씨에게 "상주본을 넘겨주지 않으면 반환소송과 함께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통보하자 배 씨는 국가를 상대로 '청구이의의 소'를 냈다. 배 씨는 "상주본 절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연다. 이번 대의원회의에는 '임시'지만, 산하·가맹 조직 대의원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민주노총은 예상하고 있다.지난 1월 정기 대의원대회 이후 2개월 만에 대의원대회로 당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두고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한 뒤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이번 대의원회의에서 민주노총 집행부는 경사노위 참여를 전제로 하지 않은 올해 사업
제71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 평화'가 오늘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추념식은 제주도 전역에 1분간 사이렌을 울려 4·3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4·3 희생자들이 겪은 억압과 수형인 18인이 '공소 기각' 판결을 형상화한 퍼포먼스 '벽을 넘어'를 보여줬는데, 재심을 청구한 수형인 중 생존한 일부가 직접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더욱 감동을 줬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추념사에서 "4·3 희생자의 명복
프로축구연맹(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000만원을 징계 받은 K리그 경남FC는 자유한국당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달 30일 4·3 창원·성산 재보궐 선거 유세를 위해 경기장 내에서 선거활동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후보로 인해 벌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장 내 정치적 행위를 금지했다. 연맹 규정 역시 경기장 내 관련 규정을 어긴 경우 승점 10점 이상의 감점, 무관중 경기, 제3지역 홈경기 개최, 2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의 중징계를 내리게 되어 있다.다행히 중징계를 피했지만
(사)정광수제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하는 정의진 수궁가 완창공연이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풍류극장에서 열린다.수궁가는 동물을 의인화해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음악과 함께 문학·연극적 요소가 어우러진 판소리이다. 전석무료초대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을 하면서 준비한 정의진 명창은 판소리 보존과 전통문화에 노력했으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3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이다.특히,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수궁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