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직원 횡령사건, 씨티은행과 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등 연이은 금융사고에 15일날 전국의 은행장들을 소집하여 특별 교육에 나서기로 하였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일인 15일 시중 은행장을 모두 불러들여 최근 횡령 및 비리사건,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내부통제를 강화 하기로 하였다.이번 소집은 금감원 최수원 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국민은행의 이건호 행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장, 하나은행장, 한국씨티은행장, 우리은행장, 기업은행장등이 참석한다. 이렇게 전 은행장들이 참석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금융 당국 관계자는 이번 소집으로 "금융사의 무사안일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뉴시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롯데그룹아 비리에 휘말리면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최근 불거진 롯데홈쇼핑 전ㆍ현직 임직원들의 비리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 회장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전ㆍ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공사 발주와 관련된 구매 비리를 저질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신동빈 회장은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신 회장은 이번 사태가 과거의 잘못된 거래관행에 의해 만연된 비리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의 총 카드 발급 장수가 통계를 실시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3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한 발급 장수는 2억903만장으로 전년(2억1천846만장)보다 943만장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통계를 실시한 이래 발급 장수가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이는 카드결제 증가세가 둔화한데다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대책과 휴면카드 정리·자동해지 제도 도입 등으로 인해 신용카드 발급이 감소된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최근 카드·금융사들의 고객정보 유출사건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韓美 FTA 발효 2주년 ... 그 성과는?한미 FTA란 한미 자유무역협정(U.S-KOREA Free Trade Agreement) 약칭 한미 FTA는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이란 지리적으로 인접한 두 나라 혹은 그 이상의 국가가 동맹하여 상호간 무역자유화를 꾀하고, 비동맹국에 관하여는 무역상 차별조치를 취하는 지역적 협력조직을 일컫는다. 한미 FTA는 1989년 미국국제위원회의 보고서가 미국에게 바람직한 FTA 상대국가로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만'을 꼽으면서 그 체결 논의가 시작되었다. 2006년 2월 양국이 FTA공식 출범을 선언한 후 2007년 4월 2일에 FTA가 최종 타결되었다. 이후 2011년 11월 22일 한미 FTA비준이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미국 화학회사 듀폰과의 첨단 합성섬유 아라미드(Aramid)를 둘러싼 1조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던 코오롱그룹이 1심 판결을 뒤집고 항소심서 승기를 잡았다.아라미드는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5배나 강도가 높고 열과 화학약품에 대한 내성이 강해 경찰과 군인의 방탄복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초강력 합성섬유다.항소심에서 사살상 승소함에 따라 그 동안 부담이 컸던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승소가 확정되면 신성장 동력으로서 아라미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재정상의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어 그룹 경영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손해배상 판결을 미국 항소법원이 파기환송했다는 소식과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말보로`로 유명한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가 호주 멜버른 공장에서 한국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다.이번 이전은 호주내 흡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호주 정부가 담뱃갑에 로고· 색상· 이미지를 전면 금지하는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모리스 호주법인의 존 글레드힐 사장은 "호주 공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은 지난 10년간 호주 담배시장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온데다, 호주 정부의 규제조치로 수출마저 여의치 않게 되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현재 호주 멜버른의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수는 180명으로, 한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면 모든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필립모리스 측은 호주의 생산공장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올해들어 처음으로 3월 현대· 기아 차의 내수점유율이 80%를 넘지 못하였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3월 한달간 국내시장에서 12만1416대가 팔린 가운데, 현대차의 내수점유율은 47.6%, 기아차의 내수점유율은 32.1%를 기록하여 두 기업의 점유율을 합하면 79.7%이다. 현대 차 점유율은 1월 48.4%, 2월 48.0%, 3월 47.6%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며, 기아 차 점유율은 1월 32.0%, 2월 32.7%, 3월 32.1%로 실적이 상승하는 추세는 아니다.작년 11월 말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올해 1월 점유율이 80.4%, 2월 점유율이 80.7%로 회복되는 듯 하였으나, 제네시스 판매량이 줄면서 국내 점유율이 7
[피플투데이 = 박재찬기자]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은 한달 생활비로 작년보다 2만 2천원이 많은 평균 40만 8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이 27세 이하 전국 대학생 2,382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생활비와 소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달 평균 생활비가 작년 38만 6천원보다 보다 5.7%포인트 상승한 40만 8천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30~40만원’을 지출하는 대학생이 27.5%로 1위를 차지하면서 전체 평균을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는 작년 3월에 조사했을 때보다 5.6%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상대적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20~30만원’은 27.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다음달부터 국민 연금 수령액이 물가변동에 맞춰 1.3% 인상된다. 또한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 상승으로 기초노령연금도 다음달부터 2300원 인상된다.오늘인 28일 복지부는 `물가 변동`및 `연금가입자 평균소득 상승` 따라 과거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한 결과, 국민연금 수령액이 1.3%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급자의 기본 연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00원에서 2만 1000원까지 오른다. 부양가족 연금도 배우자는 연 24만 4690원, 자녀 ·부모는 연 16만 3090원 인상된다. 또한 지난해 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이 월 193만원에서 198만원으로 오르면서, 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의 5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6월부터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 구매가 가능해진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련 부처는 오는 6월부터 내외국인이 공인인증서 없이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내외국인 모두 공인인증서 없이 피자가게나 꽃가게, 홈쇼핑 등에서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인터넷쇼핑몰에서 3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액티브X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 외국인이나 해외 거주자는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지적되어 왔다.정부는 공인인증서 강제 사용 때문에 외국인이 국내 인터넷쇼핑몰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6일 오는 7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구호로 출시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올해로 8년째 출시되며, 부산은행의 대표 스포츠 예금으로 자리매김했다.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챔피언이 될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부산 시민들에게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상품 출시 한 달여 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됐었다. 올해도 야구의 도시 부산에서의 야구 인기와 더불어 30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100만원 이상이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 북한 내륙에 투자를 한 남북경협회원들이 한데 모였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평화 토크 콘서트를 열기 위해서다. 25일 오전 11시 35분부터 낮 1시까지 남북경협기업회원들 150인과 경협관계자를 비롯하여 시민 다수가 참석했다. ‘평화 톡 콘서트’의 진행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해줬고, 이어서 개그맨 노정렬 씨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내서 통일 축하 메시지를 아홉 토막으로 엮어서 맛깔스럽게 들려줬다. 등장가수로는 98회 스타오디션과 KBS 가족노래 1,2회 우승자인 이원석 씨가 ‘웃게 하소서’ 등 세곡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 조회 서비스가 시작됐다.SKT는 25일 오후 6시부터 'SKT 서비스 장애 요금감액 및 보상 대상자 조회' 사이트(https://cs.sktelecom.com)를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의 번호를 입력하면 개인별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보상 금액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최소 300원대에서 최대 수천 원까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SKT는 직접적인 장애를 겪은 고객 외에도 SKT 전체 이동전화 고객에 대해 일괄적으로 월정요금(기본료 또는 월정액)의 1일분 요금을 감액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nbs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스마트폰 이후 세계를 이끌 성장 모멘텀으로 사물인터넷(loT)이 꼽혔다.하지만 우리나라'loT혁신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과 중국을 포함한 35개국 가운데 하위권인 20위를 기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사업을 중점 추진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20일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중이다.효성ITX는 현재 15시06분 시간으로 전날보다 1600원(14.95%) 급등한 1만2300원에 거래종료되었다. 전날 2.39% 오른데 이어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되었다.전날보다 2.34% 오른 1만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효성ITX는 개장초반 강한 매수세가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문체부는 18일 중국계 화상그룹인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가 청구한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이 사전심사에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외국계 기업의 국내 카지노 진출은 이번이 최초이다.사전 심사에서 LOCZ는 '투자규모`, `자금특성`, `신용상태`, `결격사유 제외`, `외국인 투자금액 납입` 등의 요건을 충족하였으며, 다만 승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정부가 제시한 조건을 이행해야 완전한 사업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LOCZ에게 `법령의 이행사항 준수`, `매년 회계 감사 및 투자이행 실적보고`, `단일 계좌로 국내 자금관리`와 `국내 예치투자금액의 본사업 사용`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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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하려면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조언이 나왔다. 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정치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해외 IB 및 주요 외신들이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JP 모건(Morgan) 등 해외 IB들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한국의 장기 성장을 위한 적절한 추진체계"라고 평가했다.바클레이즈(Barclays)도 "한국의 정책방향이 단기 경기진작이 아닌 구조개혁으로 과감하게 전환됐다"며 "한국은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신축·이사등으로 기준 값을 사용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표준사용량 추정식 마련[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활분야의 온실가스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보완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탄소포인트 제도는 지난 2009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290만 가구(단지가입가구 101만 제외)가 가입하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했으며 더욱 합리적인 제도운영을 위해 이번 개정안이 마련됐다.먼저, 탄소포인트를 산정하는 기준값이 가입당시 2년간의 전기 및 가스, 수도 사용량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감축유인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받은 가구는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딸기 시설재배 시 고설베드 설치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생산성이 50% 이상 증대되는 2단 고설베드 재배가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딸기 고설베드 재배는 기존의 토양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악성노동(평평하지 않은 땅에 앉아 거동이 불편한 작업에서 오는 허리 통증, 무릎 관절 등)을 해결하고자 재배베드를 1m 정도로 높여 서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재배시스템으로 10년 전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고설베드 재배는 토양재배에 비해 작업하기 편하고 생산성이 증가되며 병해충 발생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으나 베드 설치비용이 들고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 보도자료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