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협의하여 발표했다.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가 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내려갈 때까지는 ‘가정학습’ 이유로 교외체험학습 신청 시 정상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학교의 ‘등교 선택권’을 허용한 것으로 교육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하여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부터 적용한다.교육부는 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중·단기간 동안 출석을 인정하기로 하였다.또한 기절 질환이
본격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원금 안내를 빙자한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4일 기초수급대상 등 긴급지원가구 대상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행안부는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들어있지 않다”며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므로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 국면에서 생활방역 지침을 만들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코로나19를 예방·차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총선 이후 일주일이 넘은 상황에서 상당히(코로나19 유행이) 통제돼 가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아직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휴업 중인 사립유치원에 수업료 반환 대상 기간을 늘리고 지원 예산을 확대키로 했다.13일, 교육부는 유치원 휴업 연장에 따른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사립유치원이 학부모에게 수업료를 돌려주면 정부가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해준다.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사업 신설 당시에는 유치원이 4월 6일에 개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교육부가 추경 320억원을 지원하고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의 주요 피의자 조주빈이 공개한 암호화폐 지갑 주소 3개 중 2개가 가짜로 드러났다. 조주빈이 수사 혼선을 위해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게좌를 일부러 올려 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이 유료방 입장료를 받기 위해 게시했던 3개의 암호화폐 지갑주소 중 2개는 조주빈이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짜 지갑주소 중 1개의 입출금 내역이 32억 가까지 달하는데 조주빈과는 관계가 없는 계좌”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텔레그램 내 유료 성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을 통해 다수에게 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이날 성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 등 사건에 엄정 대처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TF 총괄팀장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맡는다. 여조부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사법공조 전담) 등 4개 부서에서 검사 9명과 수사관 12명 등 21명이 합류하며 김욱준 4차장 검사가 지휘한다.TF는 ‘
평균 24시간 걸리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 시간을 단 1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 부처를 비롯한 통신사·카드사 협업과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가능해졌다.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25일 경찰청과 여신금융협회, 통신사 등 28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성해 이 같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지난 16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보완작업을 거쳤다. 26일부터는 국토교통부에서 질병관리본부로 시스템을 이관하고 경찰청, 여신금융협회, 3개 통신사,
새벽녘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 집까지 들어가려고 시도했던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 이어 또 무죄로 판단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윤종구)는 2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모(31)씨에게 주거침입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항소심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함에 따라 원심을 직권으로 파기했으나 형량은 1심과 동일하게 부여했다. 다만 조씨에 대한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문을 여는 학원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다중이용시설인 학원에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지침을 위반한 학원에는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교육부가 24일 공개한 전국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20일 기준 39%에 그쳤다. 특히 학원 2만5254개가 몰린 서울은 6761곳(26.8%)만 문을 닫아 4분의
코로나19로 인한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마포구가 10일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지역 내 약국에 판매지원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부터 출생년도에 따라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공적마스크의 구매자가 약국으로 대거 몰리면 마스크 판매 업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약사 1인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지역 내 약국 11곳에 총 27명의 판매지원 인력을 긴급히 배치해 교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약국 1곳당 1명씩 투입되는 지원 인력은 구매자의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착한 임대료’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건물주가 상반기 중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것을 일컫는다. 동대문구 내에서는 지난 2월 26일 경동시장(주)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의 첫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동대문구, 경동시장(주), 경동시장상인회가 함께 지역상생 협약을 맺고 3월부터 5월까지 점포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마포구에서는 구민들의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져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달 29일, 지역 내 디자인기업 ㈜한성종합디자인의 대표(이윤화)는 타이벡이라는 특수소재로 개발한 안면보호구 50개를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증했다. 기존 보호용구에 비해 간편하고 빠르게 착용할 수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의료진과 기초역학조사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한편 지난 2일에는 홍대입구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는 익명의 기부자가 보건
27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 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잇따른 청도대남병원의 입원 환자 전원을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오늘부터 이동한다고 밝혔다.현재 병원에서는 60명이 치료 중이며 당초 계획은 의료인력 46명과 자원 투입해 치료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전문가 현장 평가결과 음압시설이 없고 전문 인력이나 치료 장비가 부족한 문제가 있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환자를 옮기는 데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 어제 긴급하게 국립정신
마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취약시설 438개소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4까지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방역 대상 시설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 및 아동·청년 관련 복지시설 등이다.방역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부에 등록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독 제품을 초미립자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분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마포구 16개 동의 새마을자율방역대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홍통거리, 경의선숲길, 신촌 인근 모텔촌 등 주요 거점에서 매주 2회씩 고압 살균 및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서 '동대문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기존 정부지원금은 물론, 본인부담금의 90%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산모가 출산 전후에 관할 보건소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가정에 방문해 산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일 오전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증 관련 무분별한 가짜 정보들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최근 한 SNS에는 ‘실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보고서’라는 주제로 망원동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니 신촌, 홍대 및 6호선을 주의하길 권장하는 내용과 함께 현장사진이 업로드됐다.그러나 마포구가 확인한 결과 망원동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7)에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씨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10분~9시50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류적 범행을 수차례 저질렀다"며 "억울하고 비
교육부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하향 조정에 나선다. 현재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의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하향하고, 중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선 가해 학생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하고 특별교육을 받게 하는 등 엄정한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15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학교폭력 예방·대책 기본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이는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3월부터 학교폭력 심의 기능이 교원지원청으로 넘어가면서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건축분야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를 위한 ‘동대문구 건축안전관리 매뉴얼’의 책 제작을 마치고 배포를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건축안전관리 매뉴얼은 건축심의단계~건축물 사용 승인, 유지관리단계까지 단계별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분야의 ▲행정적·법률적 기준의 체크사항 ▲현장점검 시 중점 확인사항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 다양한 내용을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담고 있다.구는 매뉴얼을 서울시 및 자치구, 건축사 협회, 직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매뉴얼 제작 배경에는 작년 1월 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여의도 면적 26.6배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 해제한다. 또 통제보호구역 중 약 5만㎡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한다. 당정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은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만6121㎡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해제지역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하고, 인천을 비롯한 충북 충주와 경남 창원도 일부 해제지역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