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선임기자]= 자연보호중앙연맹 노원구 협의회 제 9대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오늘(3.12일 낮 5시)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연보호연맹은 1977년 창설된 단체로서 환경운동기관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비영리기구다.전국토의 녹색혁명을 주요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 단체로서 1978년에는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연맹은 국내 17개 광역시·도 협의회와 228개 시군구협의회, 3,785개 읍면동협의회, 30개 직능연맹과 자연보호 산악회 등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위 간사 신의진 의원이 4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부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간사직을 사퇴했다. 이날 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부결에 대해 미약하나마 책임을 지고 간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송도 어린이 폭행 사건 이후 새누리당은 CCTV 설치 의무화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특위 간사로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의원 한 분 한 분 찾아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해 개정안 부결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다”고 했다. 한편 신 의원은 아동학대근절특위에 대한 관심 촉구와 앞으로도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현직 여당 의원 아들이 담배 200여갑을 빼돌린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부근의 한 편의점은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작년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편의점은 B씨가 혼자 근무한 지난해 12월 6일 하루에만 41건(80갑)의 담배가 결제됐다고 취소된 점을 들어, B씨가 고의적으로 비정상적인 결제취소를 반복한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편의점 측은 B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 편의점 측은
[피플 투데이 김여진 기자]=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될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오후 2시 서울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간통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의 위헌성을 판가름한다.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위헌 의견을 밝히면 간통죄는 즉시 폐지된다. 형법 241조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으며 그와 간통을 저지를 제3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있어 양형이 센 편이다. 간통죄 고소・고발 주체는 배우자로 제한돼 있고 형사소송법 229조는 혼인이 해소되거나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가 아니면 배우자를 간통죄로 고소할 수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혼자 사는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 20일만에 발견됐다. 지난 25일 오후 2시 52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이모(61)씨의 집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오래전부터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아온 기초생활수급자로, 평소 협심증, 우울증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숨진 지 약 20일이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통장이 집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주민센터에 알리자 담당 사회복지사가 열쇠공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가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신종마약 ‘허브’가 국내에 대량 유통되어 중고생도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른바 ‘허브’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을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과 투약자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검거된 일당은 허브 마약과 원료를 국내에 밀반입한 조모(43)씨와 이모(44)씨 등 2명, 판매책 40명, 구매자 61명 등 모두 103명 가량으로 경찰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조씨 등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판매 광고 글을 올린 후 SNS로 연락해 온 구매 희망자들에게 3g당 5만~15만 원을 받고 판매했고, 조씨 등에게서 허브 마약을 구매한 사람들은 이를 되팔기도 했는데 이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서울 도심 곳곳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이 살포되었다. 25일 낮 12시께 청와대 사랑채 옆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도에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이 경복궁 쪽에서 돌담을 넘어 살포되었다. 이 전단에는 박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고, 국정원 대선개입 유죄판결 관련 기사 내용이 포함돼있다. 또 이 전단 뒷면에는 박 대통령의 얼굴 위에 ‘그러니까, 사퇴라도 하라는 건가요?’ 라고 적힌 말풍선과 ‘응’이라는 글자, 그리고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고 쓰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1시께에도 마포구 신촌역 인근과 도심 곳곳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단이 공중에서 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매년 여름·가을철 수산업에 피해를 입히는 ‘보름달물해파리’가 국내에 대량 월동했다. 25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부터 2달동안 보름달물해파리가 자주 대량 발생하는 시화호, 새만금호, 득량만, 마산만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생물이 전남 들량만과 마산만에서 추운 겨울에도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초봄 서해와 남해에 대량 발생해 우리나라 연안류를 따라 동·서·남해 전 해역으로 이동한 후 5월~11월까지 전국 연안에 대량 출현해 수산업에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생물이다. 해파리대책반 윤원득 박사는 “지난 가을에 발생한 보름달물해파리가 겨울에 소멸되지 않고, 해를 넘겨 생존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초연구를 강화해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올해 서울 최저시급이 6687원으로 정부의 최저임금보다 1107원 높게 책정됐다. 25일 서울시는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인 ‘서울형 생활임금제’ 올해 시급을 6687원으로 학정했다고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정한 최저임금 시급 5580원보다 1107원이 많은 금액으로, 서울시는 이 시급을 올해 시 직접고용 근로자에 적용 후 내년부터 민간위탁·용역 등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시급 6687원에는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 서울의 실정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토대로 1인근로자의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월급은 1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난사해 모두 3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8시15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강모(50)씨가 김모(50)씨에게 엽총을 쐈고, 인근에 살고 있던 김씨의 아버지와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52)씨에게도 엽총을 발사했다. 이에 김씨 부자와 송씨는 모두 숨졌고, 이후 강씨는 송씨가 운영하던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후 방화하고 달아났다. 이후 강씨는 오전 10시6분께 금강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범행에 앞서 이날 오전 6시26분께 충남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 영치돼 있던 엽총 2정을 출고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2정 가운데 1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활성화할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24일 서울시는 14년 3월 존치 결정된 세운상가와 관련된 「활성화(재생) 종합계획」을 통해 단절된 세운상가와 대림상가 간의 공중보행교를 부활시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을 밝혔다. 또한 이 계획에는 문화·관광 등 활성화 프로그램을 총 가동하여 입체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해 이 일대를 도심문화·관광·산업 거점화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나아가 서울시는 세운상가를 창업지원 타운으로 탈바꿈시켜 주변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세운상가 내 창업지원 거점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도심산업센터와 중소규모의 작업실 공방을 조성할
[피플투데이 김여진 기자]= 지역평등시민연대(대표 주동식, 이하 지평련)는 24일 서울서부지검에 성낙송 수원지방법원장에 대해 형법 제 122조에 의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평련은 고발장에서 ‘국가공무원법 제63조는 공무원이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그 품위가 손상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여, 비록 직무와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도 품위유지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며 ‘동법 제78조와 법관징계법 제2조에 의해 직무와 연관을 떠나서 품위와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할 때는 소속 공무원의 복무를 지휘 감독하는 소속 기관장은 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하고 이 규정은 임의규정이 아닌 강행규정으로서 반드시 징계신청을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성낙송 수
[피플투데이 김여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인 건강지수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이 갖고 있는 건강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한국인 건강지수 데이터센터’에서는 한국인 고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도록 보건·의료분야의 대표적인 국가참조표준을 다양하게 생산해 공개하게 되며, 한국인 연령별 △비만지수 △혈당지수 △뇌졸중 위험도 등을 대상으로 참조표준데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단은 동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통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및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 충족과 산업 활성화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보건·의료, 생명과학, 에너지·자원 등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1)이 판결 이틀 전 박창진 사무장과 여 승무원 앞으로 1억씩 공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판결 이틀 전인 10일 법원에 공탁금 2억 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박창진 사무장(44)과 여승무원 김모 씨(28)를 위한 것으로, 조 전 부사장 측은 이를 ‘금전적인 위로’라고 전했다. 재판부 측은 “통상 형사사건의 공탁금은 피해자 측이 합의를 거부할 때를 대비해 가해자 측이 합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법원에 맡기는 것”이라며 “피해자는 이를 최종 판결 전에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사무장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신혼부부의 결혼자금이 평균 2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듀오웨드에 의해 발표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예식 및 주택 등 결혼자금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평균 2억3천798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남성은 평균 1억5천231만원(64%), 여성은 8천567만원(36%)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비용은 지역별로 차이가 컸는데, 서울과 수도권은 1억8천89만원, 강원·영남·호남 등은 1억5천419만원을 기록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제난과 전세난으로 자립결혼이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제2롯데월드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 경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안전간리위원회 시설팀에 따르면 한 남성 고객은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분리되면서 기울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아 내려놓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이 남성은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택배기사와 말다툼 하던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돌연 사망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 경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택배기사인 김모(56)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경비원 이모(73)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2일 오전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택배 보관 문제로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갑자기 쓰러졌으나,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씨와 김씨 사이에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경비원 이씨와 택배기사 김씨 사이에는 아무런 신체적 접촉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며 “이씨가 아무래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전 남자친구를 성폭행범으로 조작해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이은신 부장판사)는 전 남자친구 A씨를 성폭행범으로 누명을 씌워 형사 재판을 받게 한 서모(38)씨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고, A씨에게 1억 원의 배상금을 줄 것을 명했다. 앞서 서씨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증거를 조작해 A씨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3여년간 재판을 받은 후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 받았고,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서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거짓 증거를 조작하고 법정에서 위증을 함에 따라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서울시에서 AI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이 판명되었다. 9일 서울시는 전체 지역의 닭 650마리에 대해 임상관찰과 간이 진단 키트를 활용해 AI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해당 닭은 모두 AI 음성반응이 나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을 확인 후 분변 채취지점으로부터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 제한과 소독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는 이번 검사의 음성반응으로 닭에 한해 이동제한을 해제하였고, 오리와 거위에 대해서도 보건환경연구원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혈액을 채취, 혈청검사를 진행하고 있다.&nbs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필리핀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에 피살당했다. 9일 낮 1시 30분 40대 한국인 박 모(45·여)씨가 마닐라 켄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박씨는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가 총격을 받았고, 이 사이 범인은 곧바로 도주했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같은달 중순에는 루손섬 남부에서 한국인 형제끼리 다투다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 바 있다. 또 같은 달 말에는 필리핀 중부 바클로드 지역에 어학연수를 왔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