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창당한 기호 6번인 새로운미래는 전국에서 모두 28 곳에서 국회의원 후보가 등록하였다.먼저 이낙연 대표가 광주광산구(을)에 공동대표인 김종민 후보가 세종특별자치(갑)에서 출마를 결행했다. 이어 5선 의원인 민주당 탈당파인 설 훈의원이 경기 부천시(을), 4선의원인 홍영표 의원이 인천 부평(을), 박영순 의원이 대전 대덕구 등 전국에서 28명이 뛰었다. 하지만 결과는 1석을 얻는데 그쳤다.당선자는 세종특별자치시 갑 지역에서 출마한 김종민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56.93% 득표를 하여 유일하게 당선된 것이다.
김화수 화백은 교사 출신의 화가이다. 오랫동안 교직을 병행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은 의지의 소유자다. 그의 정진은 바위와 같이 단단한 뚝심으로 이루어졌기에 말이다. 작가는 자신의 뜻에 걸맞은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뜻벗들과 함께 실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을 꾸려왔다. 한편 동료 교사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을 모델로 연필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연필화는 미술학도들에게는 실력향상을 위한 기초 다지기에 좋은 장르이기 때문이다. 연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선과 톤을 구현할 수 있고 세밀한 묘사가 용이한 부문이다. 이렇게 기른 다년간의 형태감
내게 만약 아름다운 말 주머니가 있다면, 실타래처럼 솔솔 풀어 온종일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나수미 작가다. 우리말에는 소곤소곤 새록새록과 같은 소리흉내말, 도란도란 쓰담쓰담과 같은 짓시늉말이 있다. 또 꽃가람, 윤슬, 꼬리별, 은가비, 아지랑이와 같이 세련되고도 정감 넘치는 말도 대단히 많다. 그래서다. 언어든 추억이든 그리움이든 오랫동안 소중하게 모아둔 사람이라면 평생 사용해도 마르지 않는 축복의 자양분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또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즐겨 읊던 ‘콩들이 마당으로 콩콩 뛰어나와 또르르또르르 굴러간
어학원을 차려 4년 만에 건물을 올린 성공한 사업가가 갑자기 목사가 되겠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사람들은 의아해 하고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그는 애초에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돌아온 이후부턴 복음 전파를 사명 삼아 개척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카비넌트 교회 유재혁 목사의 이야기다.유 목사의 목표는 “몇 년 뒤 교회 신도를 몇백 명으로 늘리겠다”처럼 정량적인 것이 아니다. 성경이 전하는 복음을 깨달아가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어떻게 하면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
Q. 국회의원선거 준비로 분주하시죠?A. 네 얼마 전 선거사무실을 옮겼어요. 김포 북변오일장 입구에 있는 건물로 옮기고 새해에는 여기서 새로 시작하려고 해요. 제가 지금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게 기대가 돼요. 저 역시 서민이기에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스킨십 하면서 김포에 정말 현실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제가 뭘 해야 할지에 대해 경청하려고 해요. 어느 지역이든 선거는 그 지역의 10%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좌우된다고들 하지만 민심은 남녀노소 모든
서각(書刻)이란 간단히 말해서 글씨를 새기는 행위다. 최근에 와서 서각 작업에 힘을 쏟는 사람들이 부쩍 많은데 놀라게 된다. 이것도 유행인가 싶어 주변을 살피다가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대한민국의 GDP가 늘고 경제 선진국 대열에 다가들수록 단순한 취미활동은 이내 사사로운 일상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본다. 하지만 영혼을 고양하면서도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수 있는 상위개념의 예술분야는 보다 더 소구력을 발휘하고 있다.서각가들의 활동이 그렇다. 기존의 서각 활동이 궁궐이나 사찰, 전국에 산재한 서원 등에 부착된 현판과 편액·주련
그동안 삼성은 글로벌 경기 불황, 미·중 갈등 증폭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수요 부진으로 인한 반도체 실적 악화와 반도체․배터리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부재로 존재감마저 약해지고 있었다. 상반기에만 반도체에서 9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는 최대 악재 속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요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는 한편, 차세대 시장 주도할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이에 걸맞은 역량 있는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러던 지난 12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과의
한국에서 아프리카라고 한다면, 멀리 떨어진 낯선 곳이라는 인상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유쾌한 예술은 한국에서도 큰 공감대를 얻으며 점차 대중화되어가는 추세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아프리카 예술에 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탄자니아 작가인 조지 릴랑가(George Lilanga)는 아프리카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비티 예술가인 키스 앨런 해링(Keith Allen Haring)이 조지 릴랑가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기도 했다.지금, 조지 릴랑
이름처럼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신세계’는 오너이자 이마트 최대 주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비전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사업인 이마트를 중심으로 쇼핑몰, 편의점, 호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나가며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현재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시대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공식 출범하다지난 6월 8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
이름은 ‘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수단이다. 평생을 불리게 되는 이름이니만큼 신중하게 지어야만 인생이 잘 풀린다. 따라서 좋은 이름으로 개명하거나 자식에게 좋은 이름을 선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작명소를 찾는다. 중요한 점은, 전문적으로 최고의 이름을 짓는 작명소를 잘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구궁성명학을 창시한 남상규 대표를 필두로 공망과 사주를 모두 고려한 ‘좋은 이름’을 짓는 좋은이름연구원이 화제다. 피플투데이는 남상규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좋은이름연구원 사무실로 향했다. 한국 성명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뜨이는 책이 있었다.‘내 이름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이름에 관하여 궁금함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읽어 나가며 막연히 사주에 부족한 것을 이름으로 채운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던 내게 이 책은 충격 자체였다. 매년 이름을 만들어줘야 하는 아기는 수십만 명이 넘고, 살아가면서 개명 신청을 하는 개명 인구는 수십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을 만들어 주는 우리나라의 유명 작명가들이 아직도 일본식 작명법으로 이름을 만들어 왔다니? 대한민국과 일본은 한자로 이름을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각자의 이름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들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진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졌다. ESG 경영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 지속
지난 11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기업과 잇달아 계약과 양해각서를 맺었다. 네옴 시티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가 장기프로젝트로, 무함마드 총리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비 5000억달러를 들여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반 동쪽에 첨단 미래 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
패션은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중 하나이다.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러한 모자를 만드는 수많은 전문가들 가운데 백준수 대표는 모자로 예술을 하는 예술가라고 말할 수 있다. 약 50여년의 세월을 모자와 함께 하며 모자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자를 제작하는 백준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드는 모자 디자이너백준수 대표와 모자의 인연은 아버지로부터 시작됐다. 갓을 만드는 장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모자
미숙아로 태어나 병약한 몸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선엽 스님은 어느 날 약차를 접하고 놀랄 만큼 고통이 나아지는 신비한 일을 경험했다. 이후 일반인들의 기호에 맞춰 스스로 몸을 돌볼 수 있도록 약차를 개발할 것을 다짐하며 티 카페 ‘마음정원’을 열었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스님보통 스님의 모습을 떠올리면, 산중에서 홀로 수행하는 이미지가 강할 것이다. 하지만 선엽 스님은 더 광활한 세상으로 나아가 약차를 하나의 콘텐츠로 널리 알리고자 했다.“앞으로의 종교는 문화와 접목하여 대중의 삶과 의식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정원’을 열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그룹 경영승계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동관 신임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게 됐다. 김동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온 점과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추진에 탁월한
김정해 작가가 종로미술협회장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밝혔다.신의와 성실로 인사동에서 20년간 후학을 지도하며 한국미술협회의 임윈으로 활동하던 종로미협부회장인 김정해 작가가 미술인들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정해 작가는 문학, 회화, 사진 등 예술 교류의 장인 ‘갤러리 운향풍경’의 대표로, 문인화가 및 시인으로서 꾸준하게 고유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예술가다. 또한, 현재 한국미술협회민화분과 부위원장, 종로미술협회 부회장, 서울미술협회 이사, 종로문인협회전문 의원, 한국문협시서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예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연속적인 금리 상승까지 맞물려 서민들의 피해가 막심한 현실이다. 이처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주식시장 및 많은 재테크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현대인들의 갈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승인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수연 대표를 선임했다. 최수연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 이전까지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맡고 있다가 발탁됐다. 최수연 대표는 NHN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관련 부서에서 일하다 퇴사한 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업 인수합병과 자본시장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2019년 네이버에 재입사해 글로벌사업지원 부서를 총괄하는 등 이해진 GIO를 도와 글로벌 사업을 이끌며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최고경영자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이 2022년 초심을 다시 새기며 ‘100년 한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일선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한 김승연 회장은 2022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두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태양광과 방산, 화학에 이어 수소 등 친환경산업과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