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청약 예비당첨자 선정방식이 추첨제에서 가점제로 바뀐다.국토교통부는 6일 예비당첨자 선정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다주택 현금 부자들이 미계약 물량을 주워 담듯 싹쓸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내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전체 공급물량의 80%에서 500%로 확대했다.그러나 청약 미달시 추첨으로 예비당첨자를 선정함에 따라 일부 단지의 경우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청약 복불복’ 사례가 발생해 왔다.국토부는
항공업계에서 일본으로 가는 여객 수가 전년 대비 43.7% 감소했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여객수는 총 89만18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58만3025명에 비해 43.7% 감소한 수치다. 11월 기준 일본 노선 운항편수는 5759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무안국제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은 일본 노선을 아예 운항하지 않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전년 동기 대비 91.5% 줄어든 503명을 수송하는데 그쳤고, 대구국제공항도 전년과 비교했을 때 여객수
대한항공이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 멤버십, 커머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선두 기업인 카카오와 손을 잡는다.대한항공과 카카오는 5일 경기도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고객가치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한항공 측은 "이번 협약은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IT
법인택시회사가 승차거부에 따른 서울시의 운행정지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지난 4일 서울시는 11월 14일 법인택시회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첫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시는 고질적인 택시 민원인 승차거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승차거부 위반 처분권한 전체를 자치구에서 시로 환수했다.이어 올해 초에는 전국 최초로 승차거부를 한 택시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소속 회사까지 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29개 법인택시회사에도 운행정지 처분을 내렸다.법원은 "법인택시회사 처분으로 인한 택시회사의 손해보다
2000년대 이후로 국내 범죄율이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른 치안과 방안에 대한 집중도역시 높아지고 있다. 경찰행정학과는 이론적 지식과 무술을 바탕으로 강력 범죄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매년 100여 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캠퍼스에서 실무와 이론을 갖췄다고 유명한 김혜경 교수를 찾았다. 연구실에 들어서자 은은한 커피향이 퍼졌다. 집무실 한쪽에서는 김혜경 교수가 손님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었다. 드립포트를 든 모습이 마치 커피애호가처럼 친근해 보였다.양형위원회의 주요 활
"뭔가에 한번 빠지면 미쳐버리는 타입이에요."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김다인 작가를 대구 수성구 소재 이나민화 화실에서 만났다. 최근 맹호도(猛虎圖) 작업에 심취해 있다는 그의 공방에는 몇 마리의 호랑이들이 방문객을 노려보고 있었다.모던민화, 고리타분에서 벗어나다전통적으로 민화는 한국화의 작은 부분집합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판도가 달라졌다. 현재는 엄연한 하나의 분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술 공모전도 개별 분야로 열리고 국내외 전시회 수도 부쩍 늘었다. 민화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이 모두가 모던민화로 불
세상에는 수도 없이 많은 음악들이 매일마다 탄생하고 잊혀지기를 반복한다. 한 때 질 낮은 음악으로 봐 왔던 힙합이나 R&B가 하나의 주류로 당당히 들어선 시대에 사는 입장에서는 도대체 음악적 ‘장르구분’이 무슨 의미인가 생각될 때도 종종 있다. 올드팝이나 흑인음악이나 새로운 느낌의 음악이 좋다면 즐기면 그만인 것인데 말이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적 시도나 새로운 음악문화적 발생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장르가 있다. 바로 클래식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가 바흐, 베토벤, 헨델, 바그너, 브람스 등 우리 교육과정에서 수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초 인천시 연수구의 모 여고 학부모들은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학부모들은 해당 교사가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학생을 지목해 "생리는 하냐. 꼴에 여자라고 생리를 하네"라고 말하거나, 몽정 이야기를 하는 등 성적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평소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 앞에서 "너희를 믿은 내가 ×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일본 등 동맹국을 상대로 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의 방위비 부담 분담 문제와 관련, 최근 수십 년간 양국의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이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앞두고 동맹국에 추가 분담 가능성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미국이 동맹에 대해 더 많은 분담을 요청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나는 만족스럽거나 당연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2명은 모두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BBC 등 외신은 이번 테러로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사망자 중 한 명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잭 매릿(25)으로 이번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변을 당했다.또 다른 희생자인 사스키아 존스(23)도 케임브리지대 학생 출신으로 이번 재활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테러범 우스만 칸(28)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 브
한국인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를 일으킨 선장에게 당국 검찰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유리. C(64·우크라이나) 선장은 과실로 인한 수상교통 방해로 다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헝가리 형법 제233조)와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제166조) 등이 적용돼 징역 9년이 구형됐다.헝가리 검찰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몇 분 동안 선박을 조종하는데 집중하지도 않았다"며 "안전거리도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노력, 여기에 진심이 더해진다면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끈기, 뚝심까지 겸비한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터. 한류문화를 알리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며 광주·전남 레크리에이션 문화를 보급한지도 31년째. 이제는 더 나아가 우리 옷,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며 시니어 문화 형성과 치매 예방에까지 힘쓰고 있는 전남과학대학 김유석 교수를 만났다.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문화예술개발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우리 옷에 대해 알리고 노인 치매예방을 위해 빛고을 시니어모델시범단을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조 모 이사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조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추가된 범죄사실의 내용 및 소명 정도와 그에 관한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반면 함께 구속심사를 받은 김 모 상무에 대해서는 "1차 영장청구서 기재 범죄사실의 소명정도와 추가된 범죄 사실과 관련
경남 진주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배달원(라이더) A(19) 군의 산업재해 심사 과정에서 근로자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A 군은 지난 10월 24일 저녁 진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다.배달원은 특고 가운데 '퀵서비스 기사'에 속해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보면 A군은 '근로계약'이 아닌 '업무 위탁계약'을 해 '개인사업자'로 산재 승인을 받아 최저임금 수준만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래서 A씨의 유족보상금은 최저임금액인 일당 6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안정자금' 예산이 올해가 다 가기도 전 바닥났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 신청자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기존 예산 2조8188억원이 모두 소진돼 일반회계 예비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일자리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지난 1~10월 해당 지원금을 신청한 사업주는 324만명으로 정부가 예상한 연간 지원 인원인 238만명을 훌쩍 넘어
이승준 변호사는 경력 25년의 소송전문 베테랑 변호사다.그는 강남아파트 재건축 사업 성공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도곡렉슬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법률 자문 및 소송 수행을 맡아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이룬 적 있다. 현재는 여러 유수 기업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으며 각종 손해배상, 의료 소송 등에서도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갖고 있다.이러한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 엘러간사의 유방보형물 하자와 관련된 집단 소송을 맡으며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다우코닝사태' 이후 유방보형물에 꾸준한 관심1992년,
화성에 '버섯을 기르는 화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플투데이가 '하루 버섯 농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소박한 옷차림을 한 채 버섯을 바라보고 있는 동삼 하윤보 화백을 만날 수 있었다. 자연을 사랑한다는 그의 본업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 산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산 밑에 자리 잡은 지 4년이 됐다는 그의 작품 속에는 사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사실적인 자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표현할 줄 알아야 진정한 화가라고 말하는 동삼 하윤보 화백의 삶을 피플투데이가 들여다봤다. 표현하는 화가 되고파어릴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4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6시5분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장어 연승어선 창진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함정과 공군 헬기를 동원해 창진호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다.구조자 중 선장 황모씨(61·경남)와 강모씨(69·경남)는 제주도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최모씨(66·경남 고성)는 실종돼 사고 해역 주변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모씨(6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3관왕에 오르며 한국 가요계에 쾌거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부문,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일본 팬미팅 일정으로
한국공항공사가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하반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진흥협회 공동운영)와 함께 청주, 강릉, 대구에서 하반기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12개 항공분야 기업의 인사팀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2년 이내 입사한 신입사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합격 성공기', 그리고 항공인재 육성을 위한 '조종·정비 분야 특강'이 진행된다.12개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