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회의원선거 준비로 분주하시죠?A. 네 얼마 전 선거사무실을 옮겼어요. 김포 북변오일장 입구에 있는 건물로 옮기고 새해에는 여기서 새로 시작하려고 해요. 제가 지금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게 기대가 돼요. 저 역시 서민이기에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스킨십 하면서 김포에 정말 현실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제가 뭘 해야 할지에 대해 경청하려고 해요. 어느 지역이든 선거는 그 지역의 10%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좌우된다고들 하지만 민심은 남녀노소 모든
서각(書刻)이란 간단히 말해서 글씨를 새기는 행위다. 최근에 와서 서각 작업에 힘을 쏟는 사람들이 부쩍 많은데 놀라게 된다. 이것도 유행인가 싶어 주변을 살피다가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대한민국의 GDP가 늘고 경제 선진국 대열에 다가들수록 단순한 취미활동은 이내 사사로운 일상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본다. 하지만 영혼을 고양하면서도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수 있는 상위개념의 예술분야는 보다 더 소구력을 발휘하고 있다.서각가들의 활동이 그렇다. 기존의 서각 활동이 궁궐이나 사찰, 전국에 산재한 서원 등에 부착된 현판과 편액·주련
그동안 삼성은 글로벌 경기 불황, 미·중 갈등 증폭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수요 부진으로 인한 반도체 실적 악화와 반도체․배터리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부재로 존재감마저 약해지고 있었다. 상반기에만 반도체에서 9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는 최대 악재 속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요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는 한편, 차세대 시장 주도할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이에 걸맞은 역량 있는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러던 지난 12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과의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소비자들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진다는 점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졌다. ESG 경영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 지속
지난 11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기업과 잇달아 계약과 양해각서를 맺었다. 네옴 시티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가 장기프로젝트로, 무함마드 총리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발표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비 5000억달러를 들여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반 동쪽에 첨단 미래 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그룹 경영승계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동관 신임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게 됐다. 김동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온 점과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추진에 탁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연속적인 금리 상승까지 맞물려 서민들의 피해가 막심한 현실이다. 이처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주식시장 및 많은 재테크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현대인들의 갈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승인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수연 대표를 선임했다. 최수연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 이전까지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맡고 있다가 발탁됐다. 최수연 대표는 NHN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관련 부서에서 일하다 퇴사한 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했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업 인수합병과 자본시장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어 2019년 네이버에 재입사해 글로벌사업지원 부서를 총괄하는 등 이해진 GIO를 도와 글로벌 사업을 이끌며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최고경영자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이 2022년 초심을 다시 새기며 ‘100년 한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일선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한 김승연 회장은 2022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두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태양광과 방산, 화학에 이어 수소 등 친환경산업과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
미국에서 노마드 마케터로 활동…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든든한 가교 역할K콘텐츠 시대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거점 지원해 "'고객의 60%가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위해 글로벌 시장 가교 역할을 해요"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제품 수출의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는 김정은 씨. 그는 한국 제품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초기 단계에서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전시 박람회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정은 씨와
세대를 막론하고 부의 축적과 성공에 대한 열망은 뜨겁기만 하다. 특히 MZ세대는 빚까지 내어가며 주식과 부동산, 비트코인 등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은 개미투자자들의 롤모델이 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약 20년 전 19세의 어린 나이에 단돈 3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100억원을 벌어들이며 증권가의 전설이 된 복재성씨의 성공신화가 대표적이다.현재는 추정자산만 1000억대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복재성씨는
2010년 소셜커머스기업으로 시작한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2021년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는 등 이커머스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로켓배송은 쿠팡이 2014년 3월 선보인 배송서비스다. 쿠팡이 직매입한 상품을 자체 차량을 이용해 9800원 이상 상품 주문고객에게 배송담당자인 쿠팡맨이 24시간 안에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앞세워 2020년 기준 국내 어커머스시장에서 13%를 차지했다. 한편, 쿠팡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의 지분이 신세계에 매도되면서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정 부회장과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남매 경영을 정리하고 독자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광주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신세계백화점의 개별 점포이기도 했다. 이번 광주신세계가 신세계의 완전자회사가 되면서 정 부회장이 이마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를 맡는 구조가 보다 단순화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신세계푸드,
K-뷰티의 선두두자로 꼽혔던 화장품 업계 1위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자리가 위태롭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일찍이 중국 시장을 선점해 해외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했으나 2016년 사드배치 문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데 이어 2020년 코로나19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창립 76주년을 맞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전 제시와 함께 다시 한 번 전의를 다지는
국내 백화점 빅3 중 하나인 현대백화점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수장 정지선 회장은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기존 유통 부문에서 면세점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제조업분야에서 식품과 패션, 가구를 통해 유통채널과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2021년 1월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계열사별 맞춤형 성장전략과 그룹 사업 다각화 전략을 담은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더현대서울', 서울의 新랜드마크로 급부상현대백화점의 야심작,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1년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재수감 된 지 207일 만에 출소했다. 이 부회장은 출소 후 곧바로 집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사옥으로 향해 임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 등 일선 복귀를 준비하며 삼성전자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특히 시스템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등 신사업의 성과를 통해 삼성전자의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출소 11일 만에 향후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
최근 바디프로필 열풍이 부는 등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 무리한 식단조절이나 많은 운동량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체형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드는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직장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집에 있는 동안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신체 균형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지만 잘못된 운동상식으로 통증이 악화되거나 심한 경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한 이피티 핏 앤 미라클(EP
이제는 더 이상 '랑랑(Lang Lang)'이라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소개는 필요치 않다. 국제적으로 모든 클래식 음악관련 매체의 커버를 장식하는 그는 이미 전 세계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유명 컨서트홀 연주를 다 마쳤고 절대적 인기의 연주자다. 랑랑은 직접 참여해 녹음에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쏟는 연주자이며, 2020년 9월 발매한 Goldberg Variations에 이어 최신디지털 앨범에서도 완벽함을 기하려 노력한다.2021년 초에 발매한 음반에서는 새로운 7개의 트랙을 포함해 바흐 동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먹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요리하는 방송 즉, ‘쿡방’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쿡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다. 그는 요리연구가로 간간히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방송인 ‘백종원’으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부터다.백 대표는 채팅창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은 요리들을 선보였다. 누구나 쉽
스마트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핀테크·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新금융권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존 금융권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특히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5년 만에 흑자 달성을 기록 등 기존 금융권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다. 新금융권의 라이징 스타, 토스대한민국 간편송금시장은 토스의 등장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분야를 국내에서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이 대표는 2015년 2월 토스를 공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