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서울시가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호출 시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이 출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하는 서비스다.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 중 충전 구역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이후 시범운영 뒤 대상자를 상업시설 밀집지역, 충전기 설치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전망이다.구체적인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임산부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 전기차다.참여신청 홈페이지(https://webapi.elec
14일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15일부터 사흘간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중소기업벤처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화재 발생 이력이 있거나 노후 시설인 전통시장을 점검한다.대구 서문시장, 충남 보령시 중앙시장, 논산시 강경시장,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 여수시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7곳을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시설,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
8일 법무부가 올해 연말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특별자진출국제도는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다.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밀입국자, 위변조여권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자 등은 제외된다.법무부는 상시단속체계를 가동하는 상황에서 불법체류외국인이 스스로 출국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유연성 있는 출입국정책의 기본 전제는 불법체류 단속 등 체류 질서 확립"이라며 "불법체류 단속을 일관되게
6일부터 네이버부동산, 직방 등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는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의 관리비 세부 내역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야 한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의 일환이며, 소규모 주택에서 월세를 관리비로 전가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소규모 주택의 관리비가 월 10만원이 넘으면 부동산 중개업소가 전월세 매물을 플랫폼을 통해 광고할 때 전기료, 인터넷 사용료 등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도록 정부에서 방침이 내려졌다.현재 국토부는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 기준’ 개정 작업을 진
국토교통부가 내년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을 올해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예산 중 휠체어 탑승 가능 버스인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 예산 규모를 올해(1895억 1900만원)보다 11.6% 줄어든 1674억 9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앞서 국토부는 올해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 규모를 작년보다 2배 수준으로 증액했지만, 버스 생산업체들이 저상버스를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해서 예산 집행이 저조해 내년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전기 저상버스를
1일 병무청이 수능과 편‧입학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예비군의 경우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연기 기준을 개선하겠다 밝혔다.기존에는 시험을 이미 접수한 사람만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이번 개선을 통해 수능 및 편‧입학시험 접수일 전에 학원에 재원하는 등 시험 응시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군은 훈련 연기가 가능하다.동원훈련을 연기하고자 하는 예비군은 동원훈련 5일 전까지 시험 준비 중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한 연기 신청서를 관할 지방병무청(통지서 발송 지방병무청)에 인터넷,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
15일 지속적인 폭우로 무궁화호‧ITX-새마을호와 같은 일반열차가 운행 중지된 것에 이어 17일부터 최소 수준으로 운행된다.코레일은 16일 ‘극한호우에 따른 열차 운행 조정 안내’를 공지하며 “전국적인 극한 호우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KTX 일부 및 일반열차 대부분이 운행 중지 또는 구간 변경되었으며, 운행 중인 열차도 안전을 위해 천천히 운행함에 따라 장시간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조치는 17일부터 별도 공지 전까지 유지된다. KTX는 서대전 경유, 수원 경유 KTX와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
국가보훈부가 국무회의에서 고엽제후유증 질병으로 추가 인정하는 내용의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음을 27일 밝혔다.고엽제후유증은 ‘객관적으로 고엽제에 들어있는 성분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증명된 증상’이다. 특히 월남전 참전 군인에게 후유증으로 남았으며, 증상이 바로 발현하지 않아 방치 후 알게 되는 질병이다.개정안은 올해 하반기 국회통과를 목표로 하며, 국회심사에 통과될 시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된 4개 질병으로는 갑상샘기능저하증, 방광암, 다발성경화증
7일 국민연금공단은 사회보장협정으로 우리 국민 약 9만3천명(2022년 말 기준)이 약 5조1325억원의 외국연금보험료를 면제 받았다고 밝혔다. 외국 정부와 체결된 사회보장협정은 국가 간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조약이다.우리나라는 1999년 협정 체결을 추진한 바 있으며,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총 38개국과 협정을 진행 중에 있다. 사회보장협정은 양국 간 보험료 이중납부 면제를 원칙으로 한다. 보험료 면제 협정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및 파견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발급받은 ‘협정 가입증명서’를 현지 연금기관에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여파로 정부의 안전 점검 대상에 노후 교량이 포함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취약시설 2만6000곳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교량 1280곳과 터널을 포함한 도로시설 2500곳, 건설 현장 1800곳, 물류시설 120곳, 산사태 위험지역 2500곳, 위험물 취급시설 890곳, 전통시장 260곳, 가스·전력시설 270곳 등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이다.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원 등의 시설도
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TUV라인란드 코리아 사옥에서 인프라경제연구원이 ‘철도 안전과 인증’을 주제로 국내 철도 및 교통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서 철도 안전관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춘계 포럼을 진행했다.본 포럼은 인프라경제연구원의 주최와 TUV라인란드 코리아 주관 하에 진행되었다.또한,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 프랭크 주트너 TUV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구정서 한국철도학회장, 정수정 철도안전협회장 등 25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창운 원장의 개회사와 구정서 학회장의 축사로 포럼을 시작해 ‘현장에서 요
정부가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전망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선 방역 규제 조정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에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출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낮아진다. 또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까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 다만 영종 주민은 10월 1일부터 인천·영종대교 모두 무료로 이용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민자도로인 영종대교는 10월부터 재정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한다. 영종~서울 편도 기준 6600에서 3200원으로 낮아진다. 인천대교는 민자사업자에 보전할 금액이 커 약 3년 뒤인 2025년 말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에서 총 1만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도(2만8717명)보다 34.5%(9898명) 줄어든 숫자다.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3562명,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전남 1472명, 경남 1233명, 충남 1162명 등이며,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만8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한다.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공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내년 만 0~1세 아동 양육가구에 월 35~7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키로 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7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6조원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이에 따라 만 0세 아동 양육가구의 경우 기존 영아수당 월 30만원에 부모급여를 더해 2023년 월 70만원, 2024년 월 100만원을 받게 된다. 만 1세 아동 양육가구는 영아수당 월 30만원에 부모급여를 더해 2023년 월 35만원, 2024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다음 달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교통 불편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대광위는 전국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광역교통법에 따르면 시행면적이 50만㎡가 넘거나 인구가 1만명 이상인 대형 개발사업지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워야한다. 지난해 말 기준 128개 지구가 수립 대상인데 이 중 계획이 완료된 곳은 35곳에 불과하다. 대광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28개 모든 지구에 대한 입주현황과 개선대책 이행현황 등을 전면 분
서울시가 학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자 지원에 나선다.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9월 15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 최대 6학기까지 지원)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으로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자이며,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12월 중순에 확정해 개인계좌 지급이 아닌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 여부와 상환금액은 지
행정안전부 안에 ‘경찰국’이라는 이름의 경찰업무조직 신설이 확정됐다. 경찰국은 다음달 2일 출범한다.경찰국은 1991년 내무부(현 행안부) 치안본부가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하면서 사라졌다 31년만에 부활하게 됐다.경찰국 신설과 함께 행안부장관의 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규칙도 제정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안부 내에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경찰국’을 신설하고 소속청장 지휘규칙을 제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신설되는 경찰국은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정부가 매년 부처별로 국가공무원 정원의 1%, 5년간 총 5%를 감축하기로 했다. 현재 공무원 정원은 116만 3000여명으로 이중 국가직은 75만여명, 지방직은 38만여명에 이른다. 감축이 시행되면 매년 7500여명, 5년간 3만7500명이 감축된다. 감축된 정원은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공무원도 향후 5년간 기준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매년 1%, 5년간 5%를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인력운영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새로 추진하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도입한 '방역패스'의 계도기간이 15일 0시를 시준으로 종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늘 0시부터 방역패스 적용 계도기간이 모두 종료돼 위반 시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일상회복 개편과 동시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방역 패스의 특수성과 현장에서의 혼선을 고려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뒀다. 다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월(月) 단위 계약이 많은 시설의 상황을 감안해 전날까지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