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오너 일가가 아닌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5일 삼성전자가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이영희 부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해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왔다.삼성전자는 역량과 성과가 충분한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킴으로서 여성 인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내연이륜차를 대체하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조기 달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소음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올해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 상황과 대기개선효과 제고의 필요성을 고려해 성능별 지원을 차등화하고 배달용 등 영업용 이륜차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보조금은 연비·주행거리·등판 등 성능에 따라 기기(모델)별로 책정되며 특히 올해는 보조금 차등폭을 키워 성능이 우
중국은 지난달 미국의 관세 인하 조치에 화답으로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는 지난해 9월 1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750억 달러 규모를 14일 오후 1시 1분부터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기존 10%를 부과되던 관세는 5%, 기존 5% 관세는 2.5%로 인하될 예정이다.미국과 중국은 지난달에 체결된 1단계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관세 인하에 대한 뜻을 밝혔고 미국은 지난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15%의 관세를 7.5%로 인하한
13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대로 다시 올라섰다. 0%대 물가로 지속하였던 지난해와 다르게 채소류와 석유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은 4일 발표한 '2020년 1월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2018년 12월 1.3%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올 1월 소비자 물가지수 105.79,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것을 밝혔다.지난해 이어 저물가 영향을 받는 효과로 1월 물가 상승 폭이 더 높게 나온 것을 분석하며 지난해 동안 0%대가 이어진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0.4% 상
국토부는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23일부터 인천과 중국 우한 간 항공 노선 운항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인천과 우한 노선은 대한항공과 중국의 남방항공이 각각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24일부터는 중국 당국의 결정에 따라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한 운항 불가를 결정하였다.국토부는 국내 우한 폐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 당국과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중국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 대상으로 우한 폐렴 의심 환자의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 내 안내방송 송출을 요청하였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3일 인천국제
21일 한국가스 공사 채희봉 사장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 3차 수소위원회 CEO(최고경영자) 정기총회에 참석해 수소산업 리더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행사는 수소위원회가 여는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2017년 1월 다보스 포럼 기간 중 출범한 수소 관련 기업 CEO 총회이다.수소위원회는 수소 산업의 전반에 대한 대규모 상용화 실현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투자 관련된 정책 지원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창립 당시 다국적 기업 13개사 중심으로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로 시작되어 현재는 금융, 중공업에서 수소 밸류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화학제품, 자동차 등 기타 제품 대한 관세나 무역 제한 조치를 낮추는 것을 제안했고, 미국 역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중 상당 부분을 철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WSJ에 따르면, 중국은 자동차 벤처들에 대한 외국 회사들의 지분 제한을 없애고,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15%로 낮추는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밖에도 중국 국영기업들에게 유리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로 유지했다.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를 근거로 들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 지난 달에도 5.8% 감소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도 전망된다.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석유류가격 하락, 농축수산물가격 상승폭 축소 등으로 인해 0.8%를 기록하며 오름세가 둔화됐다. 전달에 비해 0.1
새해 첫 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트리플 상승했다. 그러나 경기둔화 신호는 10개월 연속 이어졌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지난달 설비투자지수는 작년 12월보다 2.2% 올랐다. 석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컴퓨터 사무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전체 설비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경기지표는 좋지 않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어업생산량이 325만7천톤으로 전년(334만2천톤) 대비 2.6%(-8만6천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1만 6천톤으로 전년(105만8천톤) 대비 14만2천톤(-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 난류 세력 강화로 고등어류, 방어류 등의 자원량은 증가하였고, 멸치는 고수온에 의해 산란량, 치어량이 감소했다. 살오징어 등은 중국어선 불법 조업에 따른 조업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85만1천톤으로 전년(167만3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가계부채 잔액은 지난해 말 1,344조 3,000억 원으로, 2015년 말 기준으로 140조 이상 늘어났다. 4분기(10월~12월) 증가액만 47조 7,000억 원이다. 가계부채는 금융권에서 받은 가계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액을 합한 것이다. 통계청의 2017년 추계인구 기준으로 1인당 2,613만 원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능력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내용의 여신심사 가
1월은 2016년 제2기 부가가치세를 확정 신고·납부하는 달로 모든 사업자는 이달 25일(수)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이에 국세청이 오늘(10일)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성실신고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홈텍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업종․규모를 고려해 63개 항목의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57만 명의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제공되는 신고 도움자료를 홈택스의「신고도움 서비스」에 수록해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또한, 사업자가 세무
금융감독원이 9일 신용카드 사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소비자의 정당한 포인트 사용을 저해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시 전액을 적립된 포인트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출시되는 신규 신용카드는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해 사용비율 제한이 없어진다. 또 기존에 발급 받았던 카드의 경우에는 카드사와 가맹점 간의 계약 등을 감안해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시행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카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폐지가 그동안 소비자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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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저작권 열린 주간(Copyright Open Week 2016)’이 오는 11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16 저작권 열린 주간'은 초연결 미래 사회로서의 변화 속에서 저작권 제도의 대응 방향과 산업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미래 저작권 환경의 혁명적 변화: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
'공유경제'가 진화‧발전하면서 소유하는 것에 익숙했던 시민들의 일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자가용 대신 나눔카를 이용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이가 크면 버리곤 했던 옷과 장난감은 이웃과 나누거나 필요한 옷과 장난감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면접 때만 입게 되는 정장은 구입의 부담 없이 대여해서 입을 수 있다.이렇듯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쓰는 '공유경제'의 전 세계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최대 공유경제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6일(일)~7
산업부가 주최하고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 산업기술페어 2016'이 27일(목)에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한일산업기술페어'는 한·일 양국재단이 추진 중인 주요 한일 협력사업을 통합하여 양국기업간의 비즈니스 교류확대를 촉진하고, 양국간 산업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이번 한일산업기술페어의 부대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 (한일부품소재 상담회, 한일기계플랜트·전력기자재 상담회, 한일소비재 상담회, 한일자동차부품 상담회), 자동차부품 구매전략 세미나, 기술지도 매칭
신한카드가 김영란법(이하 청탁금지법) 본격 시행 전후 김영란법 관련 주요 업종인 요식, 유흥, 골프, 화원을 선별하여 법인카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관련 전 업종에서 법인카드 이용액과 이용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김영란법 시행 이후 2차 문화로 대표되는 유흥주점의 법인카드 이용이 이전 대비 5.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식업종에서도 저녁 평균 법인카드 이용 시간이 한 시간 만큼 앞당겨지고 있으며 택시의 경우 19시 시간대의 매출이 타 시간 대비 높게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소비 변화 현상을 종합해 볼 때 김영란
산업부는 앞으로 1메가와트(MW) 이하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 접속요청시 한전 부담으로 변전소의 변압기 등 공용전력망을 보강해 망접속을 보장할 계획이라 밝혔다.이러한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한전 규정)” 개정안에 대해 전기위원회 심의를 완료(9.23) 했으며, 약 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0.3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그동안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자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애로가 있었으며, 이번 소규모 신재생발전 전력망 접속보장 조치로 특히 발전수요가 많은 영호남 지역의 신재생 사업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20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바라카 원전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아랍에미리트 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에 관해서 논의했다.주 장관의 이번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작년 3월에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아랍에미리트 원전의 성공적인 추진에 합의한 이후, 그 이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09년에 수주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원전수출사업인 바라카 원전사업은 건설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