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집이 있다며 무심코 따라나서기를 여러 번, 맛있게 하는 데라며 아무 의심 없이 들어가 앉기도 수 회, 그럭저럭 무사히 한 끼를 때웠다 싶으면 그냥 “괜찮네” 라며 돌아서는 것이 일반이다. 그래도 다시 믿건 안 믿건 정말 대단하다싶은 한우, 한정식집이 있다. 서산 ‘세림정’의 메뉴만큼 다채로운 식사를 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점심특선에만 돼지고기, 불고기, 회무침, 육회, 삼계탕까지” 저렴한 점심특선에만 돼지고기, 불고기, 생선찜, 탕수육, 회무침에다 삼계탕, 육회까지 나온다면 믿겠는가. 물론 죽, 샐러드, 잡채 등 밑반찬들
“1조 474억 원 안면도 개발과 맞물려 최고의 관광특구로 거듭나” “태안팔경 제 1경, 서해안 3대 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팔경 중 제 1경으로 불릴 만큼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바닷물도 비교적 맑고 모래질이 고우며, 수심이 얕은 데다 해변에는 담수(淡水)가 솟아난다. 주변으로 소나무숲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서산 고향집 ‘팔봉재 조각공원’엔 박물관·체험학습장·교육장까지 평생의 그림 꿈 꿔” 지난 1997년 대전광역시전 입선을 시작으로 미술대전 특상과 대상만 해도 여러 번이고, 각종 조형물 공모 등 거의 매년 수상을 놓치지 않은 뛰어난 작가이지만 그저 상복이 있을 뿐이라는 간단한 대답 뿐, 논밭에 들어갈 때나 신는 낡은 진흙장화 차림의 그에게선 여느 시골 농부의 사람 좋은 냄새가 먼저 났다. 기자의 이런저런 질문에 아무렇지 않은 듯 내내 여유롭게 내뱉는 말마다 한결같이 정이 묻어났다. 으레 묻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전략/글로벌경영 교수이자 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 주임교수 이동기 교수를 만났다. 서울대 경영대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뉴욕대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전략 박사과정을 취득한 이 교수는 국제경영과 관련하여 누구보다도 전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 시대의 흐름을 읽고, 또 현장 한 가운데서 중역을 담당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 국무총리 산하 이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직” 금번 서울대 측에서 새로 ‘공기업고급경영자’ 과정을 주요하게 부탁받은 이동기 교수는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직도 연임하게 되면서 더
“일본·중국선 천연식초전문판매점·식초카페 성업, 미국선 수명연장의 묘약으로까지 표기돼”“100가지 넘는 건강효과, 방사능도 배출해 내는 신비의 생명수”류희강 대표는 말한다. 평생건강을 위해 하나의 식품만을 먹으라 한다면 단연코 천연식초라고. 식초에 대해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 똑같이 말할 것이라고 한다. 천연식초는 몸에 유익한 효과가 너무도 많다. 과학자와 연구가들이 발표한 식초의 효능만 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100가지 넘는 건강효과, 방사능도 해독해 내는 생명수”천연식초는 단 한 잔을 먹어도 우리 몸에 수백의 멀티효과를 낸다.
6,309명의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활동수당)의 지원서에 나타난 핵심 키워드는 ‘취업’과 ‘준비’, ‘공부’였다.서울시가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청년활동지원사업 지원서를 전수조사, 지원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를 추출하고 의미를 분석한 결과를 28일(목) 내놨다.시는 지원서 항목 중 ▴지원동기 ▴활동목표 ▴활동계획에 대해 지원자들이 작성한 텍스트를 빅데이터 분석했다.분석에는 ‘의미망 분석’ 기법이 사용됐다. 텍스트 내에서 각 단어들의 관계와 연관성을 정량적으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차 울란바타르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라오스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정상은 1995년 재수교 이후 교역 및 투자, 개발협력 등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크게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라오스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박 대통령은 최근 우리 국방협력단이 라오스를 방문하여
연구논문을 준비하는 데 빅데이터 통계자료가 필요한 학생, 유동인구나 소비패턴을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자 하는 사업자, 빅데이터 분석에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구하는 전문가라면 상암DMC 에스플렉스 센터 내(스마티움 15층)에 자리한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에 가보자.서울시는 14일 에스플렉스 개관과 함께 문을 연 빅데이터캠퍼스에서 시민 누구나 4,500여 종의 빅데이터 가운데 원하는 분야의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 분석,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개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용카드 이용현황, 대중교
한 치의 생각할 틈도 허락하지 않는 즉흥적이면서도 대담한 구상이 보자마자 먼저 즉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그리고 한꺼번에 물을 끼얹듯 한순간 확 들어오는 총천연한 단색의 향연이 다시 한 번 온 신경을 압도한다. 한참을 그의 그림에서 시선을 떼어 놓지 않는다. 그의 그림에는 단순히 본다, 감상한다는 차원이 아닌 빨려들고, 흡수되고, 사라져 없어질 때까지 혼을 빼고 넋을 놓게 되는 파격과 메타포, 끊임없는 사유가 있다. 형태와 색채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모조리 대범하기 이를 데 없다. 팔십이 넘은 노화백에게서 이런 힘과
“대학시절부터 ‘히트상품 개발 제조기’ 별명, 향후 7년 내 전 세계 77개국 세안기 수출 목표” 국내 전동세안기 시장의 원조격인 4D전동세안기 개발/수출 업체 코리아뷰티 이종운 대표를 찾은 때는 때마침 헬로키티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산리오(Sanrio Company, Ltd.) 본사 대표단이 업무협약 차 코리아뷰티를 방문한 날이었다. 자사 개발 캐릭터 수만 400종이 넘고, 영화 제작과 출판·외식산업과 테마파크 사업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이 대기업과의 라이센싱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근 1년 간 이종운 대표는
“회장, 총장, 국회의원까지 찾아와 직접 가르침 받아” 단순히 옛날식의 웅변이나 아나운서 교육의 일환인 말하기 학원을 생각한다면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그것은 사실 양인석 원장을 대면하고 첫 질문을 던진 기자 또한 마찬가지였다.“기업 대표, 의원까지 물어 물어 찾아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이런 곳에 오느냐는 약간은 어리석고 기초적인 물음이었다. 당연히 초등학생 위주고, 좀 더 학원이 잘 되면 중고등학생들 정도까지 몇 끼어 있으리라는 것이 기자의 순진한 예상이었다. 물론 학교 학생회장이나 학급반장 출마와
“해마다 무려 3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도시,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대법원의 연관 개발사업에다 중국국영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국가적인 비즈니스 특구로도 지정”“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최대 강점인 데다 최장 해저터널, 신규공항 유치로 지금 안면도는 대한민국 관광특수의 유일한 대안”“안면도, 그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인 강점” 충남은 전국에서 5번째로 여행객들이 많은 지역이다. 지리적인 요건 상으로는 중국과 최단거리인 340킬로이다. 가까운 서울 주변에만 몰리던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쉽고 빠르면서, 또 자연환경적으로 좋은
“세계적 여성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체 국제존타클럽 총무, 한국자연건강교육진흥원 자연의학 대상, 전문 사회복지 전공까지”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윤희 회장은 현재 국제미용가연합회 국제미용전문심사위원으로, 지난 2013년에는 국제뷰티아티스트 엑스포 콘테스트에서 반영구화장 분야 특별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미용 분야에서 급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3년 째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면서, 현장 외에 전문 교육과 제자 양성에도 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스물 둘 무렵에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 자기 브랜드로 직접 대형백화점에
“국내 코칭 역사 산 증인 홍의숙 대표, 여성리더십 책 ‘핸드백 속 스니커즈’ 출간” “핸드백 속 스니커즈”, 국내 코칭 역사의 산 증인이자 하나의 혁명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인코칭 홍의숙 대표가 최근 펴낸 여성리더를 위한 책이다. 이 책 출간을 위해 그녀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터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했다. 책은 바로 그녀의 오랜 고민과 노력의 소산이다. 전작 “리더의 마음코칭이 조직을 살린다” 등 리더십 관련 전문서적만 벌써 몇 권을 낸 홍의숙 대표는, 이번 저작과 관련해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여성 리더십 관련 책이 재
서울시가 공공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줄「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서포터즈」40명을 오는 6월10일(금)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체험단, 서포터즈 각 20명이며, 체험대상 공간은「서울시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사업대상지인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공공가로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 2곳이다.‘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에 참여 시 2016년 6월부터 10월까지 1회의 공간체험과 3회의 디자인 개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며, 1회 참가시마다 3~5만원 수준의 참가비를 지급받게 된다.‘유니버설디자인 체험단’에 참
국토교통부가 오늘 31일(화)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상청, 국방부와 공동으로 ‘2016 기상-강우레이더 사용자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레이더는 전자파를 이용하여 강우의 양과 분포, 이동을 관측하는 장비로써, 국토교통부(강우레이더)는 수자원관리 및 홍수예보, 기상청(기상레이더)은 악기상 감시 및 기상예보, 국방부(기상레이더)는 군작전지원을 위해 레이더를 활용하고 있다.금번 공동연수는 기상·강우레이더 관련 연구의 활성화와 자료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레이더 협업행정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한강홍수
KBM신소재개발연구원 김병만 원장 현재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전 세계 110여개 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딱풀’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두 당연하다는 듯이 쓰고 있지만, 한때는 스폰지 팁으로 된 물풀이 거의 전부였었던 때가 있었다. 김병만 원장은 1983년 당시 독일의 Pellican이라는 제품을 견본모델로 치밀한 시장조사를 거쳐 3개월 만에 개발 및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그러니까 오늘날 아무나 다 쓰고 있는 손 안의 딱풀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김병만 원장이다.“100여 건의 발명특허와 700여 건의 신소재 개발
스님은 오늘도 열 개가 넘는 일정을 소화하시고 노을이 내려앉을 무렵이 되고서야 겨우 인터뷰 자리에 도착하셨다. 인터뷰 중간 함께 공양을 하는 시간마저 스님은 절 안팎을 왔다 갔다 하시며 다른 손님을 맞느라 정신이 없었고, 사찰 뜰의 연못 무대에는 곧 있을 음악회 연습이 한창이었다.“하루 1~2시간 잠이 벌써 20년”이게 가능한 일일까. 일전에 다큐멘터리 촬영 차 보름 동안을 스님과 함께했던 TBC-TV 담당 PD가 결국엔 과로로 입원하다시피 했을 정도. 스님께서 하루 잠에 드는 시간은 고작 1~2시간 남짓. 그것도 중간 중간 잠깐
세준스님은 전통 풍수사상의 권위자다. 한국에 현공풍수를 처음 전한 장본인(저서 ‘현공풍수학’, 전통문화사). 단순한 학문적 체계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현대인들의 삶의 여유와 휴식을 풍수적인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이것을 통해 보다 근원적인 인간 존재의 물음으로까지 나아간다. 현재 세준스님은 일주일에 3번 동국대 강의를 위해 경기도 안성의 무상사에서 출타하신다. 특별히 명상심리와 풍수 두 가지 자격증 과정을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신다. 명상심리는 좀처럼 머릿속에서 연결되지 않아 스님께 물었다.“통합적이고 창조적인 명상법
일본 도자기 애호가들 사이선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꼽혀이미 세계 여러 나라 박물관 및 미술관에 작품 전시돼 대한민국 도예명장 95-19호, 무형문화재 32-나호, 대통령 표창, 일본 문화훈장 수훈, 한국 유일의 흑유자기 무형문화제 도천 천한봉 명장과 그의 딸인 무형문화재 전수자 2대 도천 천경희 도예가가 머무르고 있는 문경의 ‘도천 도자미술관’을 찾았다. 2012년 문을 연 도천 도자미술관은 도천 천한봉 명장의 평생의 꿈이 서려 있는 곳이다. 자료실, 전시 및 판매 공간, 차실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문경 도자기의 역사와